다리 위에서 위기 상황에 처한 시민을 발견한 직장인이 신속하게 신고하고 현장 개입을 해 추가 위험을 막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구미경찰서는 20일 위기 대응에 기여한 LG디스플레이 직원 박성우 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박 씨는 지난 6일 오후 귀가 중 교량
정철동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이 올해 연간 흑자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정 사장은 임직원들을 만나 이같이 밝히면서 임직원들에게 “영속하기 위한 기업이 되기 위해 우리만의 해자를 만들자”는 당부을 아끼지 않았다.5일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정 사장이 지난달 31일 파
LG디스플레이가 사무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LG디스플레이는 3년차 이상 사무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으며, 퇴직자에게 기본급 36개월분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TV용 액정표시장치 사업 철수 이후 이어지는 인력 효율화 정책의 일환이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생산직과 사무직을 대상으로 각각 희망퇴직을 진행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생산직 대상 희망퇴직을 실시했다.올해 상반기 기준 LG디스플레이 직원 수는 2만5057명으로 2022년 대비 4000명 이상 감
LG디스플레이가 경기 파주 사업장에서 상생 축제 ‘가을 나눔 마켓’을 개최했다.23일 LG디스플레이 뉴스룸에 따르면 이번 가을 나눔 마켓은 판로가 제한적인 지역 단체들이 더 많은 소비자와 연결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행사 기간은 오는 24일까지다.마켓에는 지역 사회의 장애인, 미혼 한부모 가정,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과 소상공인, NGO 지파운데이션 등 총 16곳, 100여 명이 참여한다. 이들 업체는 직접 제작하거나 후원받은 커피, 다과류, 식품류, 생필품,
LG디스플레이가 3년차 이상 사무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진행하고 있다.최근 디스플레이 업계 경쟁 심화와 비용 절감 필요성이 맞물린 조치로 분석된다. 퇴직금은 기본급 36개월치가 지급된다.이번 희망퇴직은 LCD 사업 철수 이후 이어진 인력 효율화의 일환이다. 지난해에는 상반기 생산직, 하반기 사무직 대상 희망퇴직을 실시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생산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진행한 바 있다.올해 반기 기준 LG디스플레이 직원 수는 2만5057명으로, 2022년 2만9272명 대비 약 4000명 줄었다.
LG가 독일 자동차 제조사 메르세데스-벤츠와 ‘원 LG’ 자동차 부품 솔루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에너지솔루션, LG이노텍은 13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회장과 만나 전기차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 전략과 디지털 전환을 통한 지속 가능한 생산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회동은 칼레니우스 회장의 한국 방문 일정에 맞춰 추진됐다. LG전자 조주완 CEO, LG디스플레이 정철동 CEO, LG에너
= 정철동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이 연간 흑자 전환 달성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기술 리더십과 품질 등 우리만의 경쟁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정 사장은 지난달 31일 파주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 'CEO 온에어'에서 구성원들과 지난 3분기 경영 실적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 등을 공유했다.정 사장은 3분기 4310억 원의 영업 이익 달성 성과를 설명하며 품질과 안전, 원가 혁신, 고객만족도 상승 등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간 흑자 가능성이
LG그룹의 전장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추진 중인 계열사와 메르세데스-벤츠 간 자동차 부품 솔루션 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13일 LG그룹에 따르면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에너지솔루션, LG이노텍이 독일 자동차 제조사 메르세데스-벤츠와 LG의 자동차 부
LG디스플레이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6조9570억원, 영업이익 4310억원의 경영 실적을 발표했다.3분기 매출은 전 제품군에서 OLED 패널 출하가 확대되며 전분기 대비 25% 증가했다. 전체 매출 내 OLED 제품 비중은 계절적 성수기에 더해 중소형 OLED 패널의 신제품
LG가 메르세데스-벤츠와 'One LG' 솔루션 협업을 확대한다. LG 자동차부품 4개사와 메르세데스-벤츠가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협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회동에는 LG전자 조주완 CEO, LG디스플레이 정철동 CEO, LG에너지솔루션 김동명 CEO, LG이노텍 문혁수 CEO가 참석했다. 메르세데스-벤츠에서는 올라 칼레니우스 이사회 회장 겸 CEO,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마티아스 바이틀 CEO 등이 참여했다.양사는 전기차 중심 미래 모빌리티와 디지털화·자동화를 통한 글로벌 생산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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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 쉬운 생활 속 임대차 정보]예정된 월세 인상은 증액 아닌 할인종료
임대차 계약에서 임대인이 한동안 월세를 깎아줬다가 일정 시점 이후 원래 약정된 금액으로 환원할 경우, 이는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상 ‘차임 5% 증액 제한’에 위반될까? 최근 법원은 계약 당시 이미 차임 변동이 예정돼 있었다면, 이는 단순한 증액이 아닌 ‘할인 환원’에 해당해 5% 제한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취지로 임대인 손을 들어줬다. 이 사례의 임차인은 2019년 10월10일 보증금 5000만원, 월세 300만원으로 6개 호실을 임차했다. 계약 기간은 4년이었고, 계약서에는 다음과 같은 특약이 있었다. 첫번째 보증금 2억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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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떠나고 실직우려되는데 투자유치 자축만 하는가” 질타
충북도의회가 이탈기업이 속출하는데 투자유치 자축만 하고 있다며 충북도의 소홀한 지역기업 관리를 강하게 질타했다.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지난 7일 제430회 정례회에서 충북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국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이날 이옥규 의원은 “한쪽에서는 투자유치 63조원이라고 풍선을 띄우며 자축하는데, 다른 한쪽은 산단 현장에서 공장이 멈추고 노동자 수백 명이 거리로 내몰릴 위기에 놓여 있다”고 우려했다.이 의원은 “대기업 공장이 통째로 다른 지역으로 옮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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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 아홉 마리 용이 지켜온 구룡포의 맛
겨울이 다가오면 구룡포의 골목은 바다 냄새로 가득하다. 덕장마다 매달린 꽁치들이 밤바다 해풍에 흔들리며 말라가는 풍경은 장관이다. 누군가에게는 익숙한 일상이겠지만, 나에게는 세월이 바람을 통해 말을 거는 듯한 장면이다. 과메기는 단순한 겨울 별미가 아니라 동해의 바람과 계절,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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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3분기 순익 414% 폭등…“해외 자회사 효과 톡톡”
한화생명이 3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14.9% 급증하며 3,074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누적 기준으로는 7,689억원으로 전년 대비 5.8% 증가했다.한화생명은 국내 GA 자회사와 주요 종속법인, 신규 편입 해외 자회사인 인도네시아 노부은행, 미국 벨로시티 증권 등을 통한 사업 확장이 이번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해외법인을 통한 3분기 연결 순이익은 491억원을 기록했다.별도 기준 3분기 순이익은 1,361억원을 달성했다. 건강보험 판매 증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