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시장에 참여하는 미성년자들의 상장주식 자산 규모가 지난해 말 7조3000억원을 넘어섰다. 전체 어린이·청소년 주주 숫자는 줄어들었으나, 억대 주식을 쥐고 있는 고액 보유자 수가 1년 사이 2배 가까이 늘어나면서 미성년 자산의 고액화 현상이 뚜렷해지는 양상이다.국회 정무위원회 박성훈 의원이 한국예탁결제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말 기준 코스피·코스닥·코넥스 등 국내 증시의 미성년 주식 보유자는 총 76만9600명, 보유 평가액은 7조3113억원으로 집계됐다.특히 고액 주식을 보유한 미성년 주주의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