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 학생 수영부 집단 성폭력 사건 대응을 위한 대책위원회가 구성됐다.피해 학생 측과 충주수영부학생성폭력사건대책위원회는 9일 충주교육지원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자가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대책위에 따르면, 초등학교 3학년인 피해 남학생은 합숙 훈련 기간 중고생 수영 선수들에게 수차례에 걸쳐 성적 학대를 당했다.경찰은 초등생 3명, 중학생 1명, 고등학생 1명을 아동·청소년 보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가해자 중 3명은 14세 미만 형사 미성년자다.대책위는 “앞으로 피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