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길과 하늘길을 함께 지닌 300만 도시 인천은 지난 주말 4·10 총선 사전투표 모습도 그 어느 도시보다 다채로웠다. 육지에 비해 교통 여건이 좋지 않은 섬마을이지만 노인들과 군인들은 사전투표소로 향했고 우리나라의 관문, 인천국제공항에선 해외를 오가는 시민들이 바쁜 발길을 멈추고 한 표를 행사했다. 거동이 불편한 이들을 위해 직접 사전투표소까지 차를 운행하는 봉사자도 있었다.▲뭍 가까운 섬부터 최북단 백령까지 투표 열기 '후끈'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지난 5일 서해 최북단 인천 옹진군 백령도. 이
“섬에서 바라는 건, 그저 지역발전 하나에요.”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5일 서해 최북단 인천 옹진군 백령도. 이른 아침부터 해병대 장병들과 주민들은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기 위해 사전투표소인 백령도서관을 찾았다. 오전 10시쯤 사전투표를 마친 박예진씨는 “섬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진짜로 일하는 사람을 뽑는 게 중요하다”라며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는 사람이 일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백령도 등 서해 최북단 섬에 사는 도서주민들은 평일에 진행하는 본 투표에 사정상
4월 10일, 투표용지를 받아든 인천시민들은 각자의 바람을 담아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다. 투표를 마친 각계각층의 시민들에게 는 ‘당선인에게 바라는 점’을 물었다. 서해 최북단 백령도 주민부터 인천 지역 곳곳을 누비는 택시기사, 미래를 그려나가는 청년까지 다양한 소망을 전해왔다.서로 다투기보단, 한마음 한뜻으로 시민을 위한 정책을 펼치길 바랐다.백령 주민 박예진씨는 “국민에게 했던 약속을 잘 지켜줬으면 좋겠다”라며 “특히 섬 지역 주민들의 발이 돼 주는 여객선 문제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 또 정주 여건 개선을 위
동해안 최북단에 위치한 황금어장인 저도어장이 오는 4월 5일 첫 입어를 시작으로 12월 31일까지 조업을 실시한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5일 새벽 3시 30분에 거진항 및 대진항을 현장 방문하여 어업인들의 안전 조업을 점검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저도어장은 1972. 4. 1. 최초 개방되면서 매년 4. 1. ~ 12. 31. 조업하고 있으며, 문어, 해삼, 성게, 게류 등 어업인이 선호하는 다양한 어획량으로 연평균 25억 원의 어업소득을 올리고 있다.고성군의 저도어장은 매년 1월 ~ 3월까지 통제됨에
서해 최북단 섬 백령도와 인천 육지를 오가는 여객선이 섬 항구에 정박해 있던 바지선 때문에 입항이 지연되는 일이 벌어졌다.4년 전에도 비슷한 문제를 겪었던 주민들은 해운당국과 선사 측에 근본적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22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인천지사와 인천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30분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출항한 1680t급 여객선 코리아프라이드호가 입항 예정 시간을 20분 초과한 낮 12시20분 옹진군 백령도 용기포항에 도착했다.여객선 입항 시간이 지연된 것은 용기포항에 정박한 상태에서 화물 하역 작업을 하던
이천식 인천해양경찰서장은 4일부터 5일까지 서해 최북단 서북도서인 대청도와 소청도, 백령도를 방문해 치안현장을 점검했다.이천식 서장은 이틀간 대청파출소와 소청출장소, 백령파출소 등을 찾아 서해 접경해역에서 해상치안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치안상황을 살펴봤다.또 봄 행락철을 맞아 도서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출·입항 선박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 취약지와 항·포구 등도 확인했다.이천식 서장은 “해양안전 및 안보 특별경계 발령으로 긴급 대비·대응태세를 강화해 안전관리를 하고 있다”며 “특히 대청도와 소청도,
동해안 최북단에 위치한 황금어장인 저도어장이 오는 4월 5일 첫 입어를 시작으로 12월 31일까지 조업을 실시한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5일 새벽 3시 30분에 거진항 및 대진항을 현장 방문하여 어업인들의 안전 조업을 점검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저도어장은 1972. 4. 1. 최초 개방되면서 매년 4. 1. ~ 12. 31. 조업하고 있으며, 문어, 해삼, 성게, 게류 등 어업인이 선호하는 다양한 어획량으로 연평균 25억 원의 어업소득을 올리고 있다.고성군의 저도어장은 매년 1월 ~ 3월까지, 통제됨에 따라 타 수역에 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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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최북단 섬 백령도 주민들의 해상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관할 지자체의 9번째 공모 사업에 선사 2곳이 응모했다. 인천 옹진군은 29일 오후 6시 마감된 ‘인천∼백령 항로 대형 여객선 도입 지원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 공모 결과, 경남 통영에 사업장을 둔 선사 2곳이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22년 11월 인천∼백령 항로 운항을 중단한 카페리 하모니플라워호의 대체 선박을 투입하기 위해 추진됐다. 해당 항로에는 코리아프라이드호와 코리아프린세스호 등 여객선 2척이 왕래하고 있지만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서해 최북단 섬 백령도와 대청도에 다량 해안 쓰레기가 발견돼 인천 환경단체가 지자체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인천환경운동연합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옹진군 백령도 두무진과 대청도 농여해변의 해안 쓰레기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들 섬 해변에 쓰레기가 가득했다고 12일 밝혔다. 백령도 두무진은 약 10억년 전 퇴적 구조를 볼 수 있어 우리나라 명승으로 지정됐다. 대청도 농여해변은 모래가 쌓여 석호로 변하는 과정을 관찰할 수 있으며 바깥 쪽에는 풀등이 형성돼 있다. 이들 해안은 높은 지질학적 가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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