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연유산돌봄센터는 22일 제주특별자치도 자연유산인 ‘관음사의 왕벚나무 자생지’에서 자연유산 돌봄 활동을 실시했다.돌봄 활동은 관리 대상인 자연유산 보존을 위한 돌봄과 탐방객의 안전을 위한 작업으로 구성된다. 이날 작업에서는 먼저 진입로 2·3·4번목 앞에 설치된 안내판을 청소하여, 기본 돌봄 활동을 시작했다.이어, 경내의 건물 앞 2번목 기둥을 타고 오르는 덩굴식물을 제거하고, 주변 풀뽑기·풀깎기를 진행하여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3번목과 4번목 일대의 제초작업을 병행하여, 벚나무의 생육을 저해하는 요소
탄소흡수원으로 주목받는 제주 자생 세미맹그로브 황근 숲에서 생태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걷기 행사가 개최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26~27일 이틀간 성산읍 오조리 식산봉 일원 황근 자생지 약 2㎞ 구간에서 세미맹그로브 자생지 걷기행사를 진행한다.걷기행사는 1일차인 26일에는 오후 5시, 2일차인 27일에는 오전 10시와 오후 5시에 각각 출발해 총 3회로 진행된다.코스는 족지물에서 식산봉 둘레길을 지나 마을안길을 거쳐 다시 족지물로 돌아오는 2㎞ 구간이다.식산봉은 황근이 무리지어 자라는 대표적인 서식지다. 바닷가 염분 토양에서 자라는
경북도가 대형산불 피해로 큰 타격을 입은 북부지역 임산업 회복을 위해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도는 지난달 산림청에 ‘국립 송이버섯복원연구소’ 설립을 공식 건의하고 송이버섯 자생지 복원과 지역 임가의 소득 회복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책을 동시에 추진 중이다. 경북 북부지역은 우리나라 송
최근 급격한 개체수 감소로 멸종위기에 처한 한라산 구상나무가 3년의 개화주기를 가진 것으로 확인되면서, 보존방안 연구가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한라산 구상나무 자생지 현장조사를 통해 최근 4년간 구상나무 암꽃 개화상황을 조사한 결과, 개화주기가 3년으로 처음 확인됐다고 14일 밝혔다.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는 한라산 영실, 성판악, 왕관릉, 방애오름, 윗세오름, 백록샘, 큰두레왓 등 7개 지역 10개소에 식생·환경변화 조사를 위해 고정 조사구를 구축했다. 100개체의 구상나무를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한라산 구상나무 자생지 현장조사를 통해 최근 4년간 구상나무 암꽃 개화상황을 조사한 결과, 개화주기가 3년으로 처음 확인됐다고 14일 밝혔다.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는 한라산 영실, 성판악, 왕관릉, 방애오름, 윗세오름, 백록샘, 큰두레왓 등 7개 지역 10개소에 식생·환경변화 조사를 위해 고정 조사구를 구축했다. 100개체의 구상나무를 조사목으로 선정해 2022년부터 개화 및 결실상황을 조사하고 있다.조사결과 2022년에는 암꽃는 구상나무 한 그루에 평균 120.0개가 달렸으
한라산 구상나무 암꽃 개화주기가 3년인 것으로 처음 확인됐다.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한라산 구상나무 자생지 현장조사를 통해 최근 4년간 구상나무 암꽃 개화상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는 한라산 영실, 성판악, 왕관릉, 방애오름, 윗세오름, 백록샘, 큰두레왓 등 7개 지역 10개소에 식생·환경 변화 조사를 위한 고정 조사구를 구축하고, 구상나무 100개체를 조사목으로 선정해 2022년부터 개화 및 결실 상황을 조사 중이다. 조사 결과 2022년 구상나무 1그루에 암꽃이 평
제주도가 한라산에 자생하는 구상나무 중 유전체 연구와 종 보전의 기준이 될 대표목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구상나무 대표목은 한라산 구상나무를 대표하는 형태적·유전적 형질을 가진 나무를 말한다.한라산 구상나무 대표목은 남벽분기점에서 돈내코 코스 방면 해발 1600m 지점에 자생하고 있고, 등산로에서 볼 수 있다. 수고는 6.5m, 밑둥 둘레는 40㎝, 나이는 72년 정도로 추정된다. 대표목 선정은 2023년 계획 수립 후 전문가와 일반인 등 11명으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대표목 선정 기준을 정립하고, 한라산 자생지 내 후보목 16개체를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한라산 구상나무 자생지 현장 조사 결과, 최근 4년간 구상나무 암꽃 개화주기가 3년이라는 사실을 처음으로 확인했다고 7월 14일 밝혔다.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는 2022년부터 한라산 영실, 성판악, 왕관릉, 방애오름, 윗세오름, 백록샘, 큰두레왓 등 7개 지역 10곳에 고정 조사구를 구축하고 100개체의 구상나무를 대상으로 개화와 결실 상황을 조사해 왔다.조사 결과, 2022년에는 한 그루에 평균 암꽃 수는 120.0개가 달렸다. 이후 2023년 8.8개, 지난해 13.9개로 감소했다가 올해 평균 10
제주특별자치도는 탄소흡수원으로 주목받는 제주 자생 세미맹그로브 황근 숲에서 도민들의 탄소중립 실천 참여 확산을 위해 생태 가치를 체험하는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26~27일까지 성산읍 오조리 식산봉 일원에서 황근 자생지 약 2㎞ 구간을 마을 해설사와 함께 걷는 방식으로 진행된다.1일차에는 오후 5시에, 2일차인 27일에는 오전 10시와 오후 5시에 각각 출발해 총 3회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다.코스는 족지물에서 식산봉 둘레길을 지나 마을안길을 거쳐 다시 족지물로 돌아오는 2㎞ 구간이다.식산봉은 황근이 무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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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하남선 기본계획 승인...지하철 3호선 연장, 2032년 개통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국토교통부가 서울지하철 3호선 연장사업인 ‘송파하남선 광역철도’ 기본계획을 22일 승인한다고 밝혔다. 송파하남선은 3기 신도시 ‘하남 교산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핵심 철도노선으로, 2032년 개통을 목표로 총사업비 1조 8,356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송파하남선은 현재 운행되고 있는 서울지하철 3호선 ‘대화~오금’ 구간을 하남시청역까지 연장하는 총 길이 11.7km의 광역철도 노선이며, 기존 서울 도심과 하남 감일․교산 신도시를 경유한다.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1곳과 경기도 하남시 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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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단체 “농업 또 희생양 삼으면 거대한 항쟁 직면”
전국 농민단체들이 최근 거론되는 한미 통상 협상에서의 농축산물 시장 개방 가능성에 대해 “농업인의 동의 없이 농축산물 관세·비관세 장벽을 허문다면 거대한 농민항쟁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한국농축산연합회,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축산관련단체협의회, 농민의길 등 4개 농민단체는 지난 18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 통상 협상에서 농업을 희생양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는 내용의 건의문을 대통령실에 전달했다.이들 단체는 “최근 한미 통상 협상에서 우리나라 농·축산물 관세 및 비관세 장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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