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치러진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하고, 국민의힘은 완패했다. 비례대표 위성 정당인 조국혁신당은 돌풍을 일으켰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체 지역구 254곳 중 더불어민주당은 지역구 161석에 비례 의석 14석을 포함해 175석을 확보했다.국민의힘은 지역구 90석에 비례 의석 18석을 포함해 108석을 얻었다. 조국혁신당은 12석, 개혁신당 3석, 진보당과 새로운미래는 각 1석을 받았다.더불어민주당이 단독 과반, 범야권이 190석 이상으로 압승하며 정부·여당에 대한 매서운 민심이 드러났다.이번 총선 결과로
4·10 총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3일 현재 전국의 지역구 254개 의석 가운데 국민의힘은 ‘90∼100석’, 더불어민주당은 ‘110석+α’를 확보할 것으로 자체 전망했다. 이는 정당 투표를 통한 비례대표 의석은 제외한 수치다. 경남의 경우 국민의힘은 11곳, 민주당은 6개 지역을 우세권으로 점쳤다.각 당의 선거전략 단위의 판세 분석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의석 전망치가 다소 늘었다. 당초 여당인 국민의힘은 초반 판세를 ‘74∼82석’ 선에서 상당히 보수적으로 분석했다.지난 주말 새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이 실시한 여론
제22대 국회, 충북의 8개 의석 분포를 놓고 지역 정·관계에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고 있다.거대 양당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의석 수가 5대 3으로 21대와 같은 구도를 이뤘지만 의원들의 면면은 크게 달라졌기 때문이다.지난 10일 치러진 22대 총선 결과 충북의 8개 지역구는 4선 의원 2명, 재선 2명, 초선 4명으로 짜여졌다.국민의힘의 경우 현역 21대 의원들 3명이 모두 그대로 당선됐다.이종배·박덕흠 의원은 4선 의원에 올랐고, 엄태영 의원은 재선에 성공했다.이들은 집권여
격동의 22대 총선이 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권 심판론'이 '이재명·조국 심판론'보다 위력적인 것으로 나타났다.지역구 투표 성향을 살펴보면 민주당 후보를 찍겠다는 여론이 50%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러한 흐름은 22대 총선 결과에 대해 '민주당 단독 과반 의석 차지'를 예상하는 여론이 '국민의힘 단독 과반 의석 차지'보다 우세한 것으로 이어졌다.뉴스토마토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이동통신 3사 가입자 리스트에서 무작위 추출한 만 18세 이상 국민 1006명을 대상으로 3월 30~31일 임의 전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에서 전반적으로 승리를 거뒀지만,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는 오히려 의석 수가 줄어들게 됐다. 11일 오전 2시 현재까지의 개표 결과 낙동강...
22대 총선 결과는 '현상 유지'로 요약된다. 거대 양당 의석 수는 21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 당시 의석수에 거의 고정되거나 소폭 줄어들었다. 양당 의석에서 줄어든 부분과 ...
접전이 예고됐던 수도권 지역 격전지, 개표 막판까지 엎치락뒤치락 승부를 이어간 끝에 의외의 결과가 나온 곳이 꽤 있다. 서울 마포갑과 동작을, 경기 화성을은 지상파 3사 출구...
지난 21대에 이어 22대 총선에서도 국민의힘은 또 과반 의석 획득에 실패함으로써 윤석열 대통령은 5년 임기 내내 식물정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윤 대통령은 지난 16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총선 패배에 대한 견해를 발표했는데 "더 낮은 자세로 소통하겠다"고 했지만, 어떤 방식으로
22대 총선에서 비례대표 투표 결과는 국민의힘 위성정당 선전, 범야권 조국혁신당 돌풍으로 정리된다. 새로운미래, 개혁신당 등 3지대는 거대 양당을 저지할 세를 만들어내지 못했고 녹색정의당은 3% 이상을 받지 못하고 지역구 당선자도 없어 원외정당을 추락했다.비례대표 의석 46석은 더불어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10일 총선 출구조사 결과에 대해 "국민이 승리했다"고 평가했다. 조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당 개표상황실에서 11∼15석의 비례대표 의석 확보가 예상된다는 오후 6시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본 뒤 "국민께서 윤석열 정..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상시론]슬도, 매력적인 관광자원으로 육성해야
최근 울산 동구의 슬도는 증평 에듀팜, 함안 무진정, 제주 성안올레, 청도 신화랑풍류마을 등과 함께 한국관광공사의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됐다. ‘강소형 잠재관광지’는 인지도는 낮으나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관광지를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관광공사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슬도는 예부터 파도가 바위에 부딪칠 때 거문고 소리가 난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고, 슬도의 파도 울음소리를 ‘슬도명파’라고 했다. 슬도를 바다에서 보면 마치 시루를 엎어 놓은 것 같다고 하여 ‘
Generic placeholder image
즐거운 생활 ‘체육’ 분리 국교위 내부서도 "졸속" 비판
초 1~2학년 즐거운 생활에서 체육 교과를 분리하는 것에 국가교육위원회 내분에서도 졸속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장석웅 등 국가교육위원 5명은 27일 성명을 내고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잉크도 마르기 전에 교육부가 교육과정 개정에 나선 것은 교육현장을 심각하게 교란하는 것이라며 전날 국교위 전체회의 결정을 비판했다. 성명에는 장석웅, 김석준, 이민지, 전은영, 정대화 위원 등이 서명했다.앞서 국교위는 26일 제29차 회의를 열고 초등학교 1·2학년 ‘즐거운생활’에서 체육을 별도 교과목으로 분리 신설하는 교육과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부동산원 울산지사, 전세사기 피해예방 캠페인
한국부동산원 울산지사는 23일 울산시청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전세사기 피해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외국인 불법 체류자 자진 출국·범죄 예방 선도 캠페인 천안에서 펼쳐져
행복한지역발전재단 외국인 미등록자 선도사업단이 28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세계 백화점 천안아산점 주변에서 외국인 미등록자 자진출국 및 범죄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재단 문현 이사장과 조미경 충남지회장 및 지역 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리 준비한 전단지를 시민과 다문화·외국인 등에 나누며, 다문화 가족과 2세들의 미래를
Generic placeholder image
영주시 평생학습센터, 제2회 원데이클래스 수제청 만들기 진행
영주시 평생학습센터는 26일 ‘제2회 원데이클래스 수제청 만들기’를 진행했다. 이번 원데이클래스는 산뜻한 봄을 맞이해 레몬, 딸기 등의 과일 수제청 만들기로 진행됐다. 영주 특산품 중 하나인 인삼으로 만든 수제청은 수강생들에게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번 회차에는 정기적으로 시간을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강인의 PSG, 프랑스 리그1 ‘3연패’ 달성
4시간전
한국 축구의 ‘차세대 간판’ 이강인이 활약하는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이 프랑스 리그1에서 3연패를 달성했다.PSG는 29일 프랑스 리옹의 파르크 올랭피크 리요네에서 열린 2023-2024 리그1 31라운드 경기에서 AS모나코가 리옹에 2대3으로 지면서 이번 시즌 우승을 확정했다.전날 르아브르와 3대3으로 비겨 승점 70을 기록한 선두 PSG는 뒤쫓던 2위 모나코가 이날 패배로 승점 58에 머물면서 승점 12 차를 유지, 남은 3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끝까지 선두를 지키게 됐다.이로써 PSG는 2021-202
Generic placeholder image
울산시교육청 추경 12개 사업 75억 삭감
4시간전
울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9일 염기성 부교육감 등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제1회 울산시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심사하고 확정의결 했다. 예결특위는 계수조정을 통해 시교육청에서 요구한 914억원 가운데 불요불급한 예산으로 판단된 총 12개 사업 75억원을 삭감했다. 주요 사업의 삭감내역을 보면 교육위 예비심사에서 삭감되었던 △디지털 교육운영 57억8800만원, △학교일반시설증개축 2억9900만원, △화장실개선 6억3600만원 등이다. 교육위원회에서 예비심사한 내용 중 △교육지원청시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민의힘 새 비대위원장에 황우여 지명
4시간전
국민의힘 새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당 대표 출신의 원로인 황우여 당 상임고문이 29일 지명됐다.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4·10 총선 이튿날 사퇴한 뒤 18일 만이다. 이번 비대위원장은 이르면 오는 6월 열릴 전당대회까지 약 두 달간 관리형 비대위를 이끌며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경선 규칙을 정하게 된다. 윤재옥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선인 총회에서 황 고문을 비대위원장에 지명하는 인선안을 발표했다. 당선인들 사이에서 반대 의견은 나오지 않았다. 15~19대 국회의원을 지낸 황 고문은 박근혜
Generic placeholder image
유해란, LA챔피언십 3위…그린, 2년연속 1위
4시간전
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JM 이글 LA 챔피언십 마지막 날 우승을 향한 추격전을 펼쳤으나 무위에 그쳤다.유해란은 2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윌셔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타를 줄였다.합계 6언더파 278타를 친 유해란은 우승한 해나 그린에 6타 뒤진 단독 3위에 올랐다. 9언더파 275타를 친 마야 스타르크가 2위를 차지했다.한국 선수들은 이번 시즌 10번째 대회에서도 승전보를 전해 주지 못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상일보 제21기 독자권익위원회 4월 월례회]“트램 건설 본궤도…성공 안착 위해 관심을”
4시간전
본보 제21기 독자권익위원회 4월 월례회가 지난 24일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위원들은 4월에 소개된 기사 중에 ‘울산혁신도시 대해부’ 기사와 관련 혁신도시 10년의 현주소를 시리즈로 심층 취재해줄 것과 사라져 가는 동네서점을 살릴 수 있는 방안 모색 등 기획보도의 필요성을 주문했다. 또한 총선 당선자 뿐 아니라 낙선자들의 총선 이후 뒷 이야기도 보도해줄 것을 당부했다.울산 우정혁신도시 관련 심층 보도를◇박학천 위원장= 4월22일자 ‘지방시대 울산혁신도시 대해부’ 기사를 관심있게 보았다.울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