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 농법태풍 예보에 빈 주차장그제야 바퀴에 목 눌린 생명을 봐풀풀 숨 살아나는 풀을_서승석들뢰즈의 ‘아장스망’이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세계는 고정된 실체가 아니라 다양한 요소가 서로 관계를 맺으며 작동하는 ‘배치’라는 말입니다. 존재의 의미는 사물 자체가 아니라 그것이 무엇과 연결되는가에서 발생합니다. 오늘 예술디카시 ‘주차장 농법’의 사진은 비 내린 후의 ‘단양수변주차장’ 모습입니다. 자동차, 주차선, 사람, 이동이라는 요소들이 하나의 아장스망을 형성하며 공간을 ‘주차장’으로 규정합니다. 그 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