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 남부권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해 온 의료재단과의 협력을 공식 종료하고 새로운 대안 마련에 나섰다.시는 지난달 28일 나주시보건소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그간의 사업 추진 경과와 종료 배경을 공유했다. 설명회에는 영산포 권역 주민 15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나주시는 2019년 제일병원 폐쇄로 장기간 지속된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2022년 12월 의료재단과 공공형 의료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했다. 이후 응급의료 지원 조례 개정, 전남외국인진료센터 설치 예산 확보, 공공형 의료체계 구축 협의체 구성, 착공식
"창원지역 의료 신기술의 조속한 도입을 촉구합니다." 김영록 창원시의원은 19일 열린 제148회 창원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이같...
강원대학교병원이 암노인센터 대강당에서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 제3회 심포지엄을 지난 12일, 개최했다. ‘한국 신생아 의료의 발전과 강원지역 NICU의 도전,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한 이번 심포지엄은, 지역 간 의료 격차 해소와 지속 가능한 신생아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제도적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이날 2025년 대한신생아학회 강원지회 제2회 심포지엄을 겸하였으며, 강원대병원, 강릉아산병원, 연세대 원주세브란스병원을 비롯하여 아주대병원, 강북삼성병원, 건양대병원 등 전국 신생아학 분야 전문 의료진이
전국적인 저출산 흐름 속에서도 구미시는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증가하며 인구 반등의 청신호가 켜졌다.올해 1~10월 출생아 수가 1722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늘었다. 10년간 이어지던 감소세를 끊고 지난해 반등한 데 이어 2년 연속 증가 흐름을 이어간 것이다. 같은 기간 혼인 건수는 7% 증가하며 1534건으로 집계됐다.올해 실시된 시정 운영·정책 만족도 조사에서도 복지·돌봄 시설 확충이 83.2%를 기록했다.먼저, 산모와 아이 중심의 의료체계
구로구의회 방은경 의원은 12월 18일, 보건복지부 지정 소아청소년 필수 특화 전문병원인 「우리아이들병원」으로부터 지역 소아청소년 의료 환경 개선과 필수 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전달받았다.방은경 의원은 그간 소아청소년 진료 공백 문제의 심각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하며, 특히 야간·심야 및 새벽 시간대 의료 취약 시간대에 아이들이 안정적으로 진료받을 수 있는 의료 인프라 확충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또한 지역 내 소아청소년 필수의료기관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제도적·정책적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세청 종합청렴도 평가 뒷걸음....한 단계 내려간 4등급
국민권익위원회의 올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국세청 종합청렴도가 지난해보다 한 단계 내려간 '4등급'을 기록했다.국세청은 최하위가 5등급인 평가에서 4등급을 기록한 것이다. 23개 차관급 중앙행정기관에서 5등급은 경찰청이 유일했다.국세청은 이번 평가에서 세부지표인 청렴체감도가 민원인과 내부공직자에게 낮은 평가를 받으며 작년보다 2등급 급락한 최하위를 기록했다.또한 기관의 개선의지를 나타내는 청렴노력도도 작년보다 한 등급 하락한 3등급에 머물며 전반적인 지표가 후퇴했다.반면, 관세청 종합청렴도는 3등급으로
Generic placeholder image
조인철 의원, 반복 개인정보 유출 시 과징금 감경 금지 법안 발의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국회의원은 22일, 동일한 개인정보 유출 위반이 반복될 경우 과징금 감경을 금지하는 내용의 「개인정보 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법안은 최근 쿠팡에서 발생한 3,370만 명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계기로, 과징금 감경 제도의 문제점이 부각되면서 마련됐다. 조 의원은 “ISMS-P 인증 등이 사실상 ‘면죄부’처럼 작용해선 안 된다”며, “반복 위반에는 예외 없는 책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인철 의원 발의 개인정보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 '평생학습 거점' 도민대학, 올해 참여자 8000명 돌파
제주특별자치도가 운영하는 제주도민대학이 올해 참여자와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며 제주형 평생학습 플랫폼으로 성장했다.제주도는 제주도민대학이 올 한해 동안 490개 과정에 8157명이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260개 과정에 3972명이 참여한 것과 비교해 과정 수는 88.5%, 참여 인원은 105% 이상 증가한 수치다.정규과정에는 144개 과정 2647명이, 특별과정에는 346개 과정 5510명이 참여하며 당초 목표 8000명을 넘어섰다.학습공간도 크게 늘었다. 전년도 32개소에서 올해 본원·지역캠퍼스·동네캠퍼스·열린강의
Generic placeholder image
부여군, 전국 최초 ‘기후 적응 농촌형 쉼터’ 완공
김만식 기자 = 충남 부여군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농업진흥구역 내에 ‘기후 적응 농촌형 쉼터’ 조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상북도개발공사, 경북도청신도시(2단계) 도시첨단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23필지 공급
경상북도개발공사는 경북도청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23필지를 신규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은 신도시 자족기능 강화와 지역 산업기반 확충을 위한 것으로, 첨단제조업과 지식문화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ㅇ 입주 가능 업종은 - 첨단제조업 : 전기·전자, 기계·장비·자동차, 의료·의약품 등 -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전설을 품고 피어난 꽃들] 바람을 탐한 난초..탐라란
한비 김평일 한라야생화회 회장의 ‘제주의 들꽃’ 연재에 힘입어 꽃에 담긴 전설을 전하는 ‘전설을 품고 피어난 꽃들’을 두번째 새로운 기획으로 연재를 시작합니다. 꽃의 전설을 연구해 온 제주자생란연구소 제주오름 조윤하 선생은 제주 출신 교육자이자 생태작가로도 활동하는 야생화 사진작가입니다. 40여 년간 초등교육에 헌신하며 과학과 환경교육에 힘써 왔고, 지난 2012년 한라환경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우리 곁에 있는 아름다운 꽃에 대한 전설은 앞으로 100회에 걸쳐 연재할 예정입니다. 바람을 탐한 난초 탐라란학명: Saccola
Generic placeholder image
'물고기 떼죽음' 강화도 하천 수질오염 확인…"심각 수준"
31분전
최근 물고기 수백마리가 집단으로 폐사한 인천 강화도 하천의 수질 오염 정도가 매우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27일 인천시 강화군에 따르면 하점면 목숙천 일대 3개 지점에서 수질 성분을 분석한 결과, 2곳에서 총유기탄소가 '매우 나쁨' 수준을 기록했다.특히 인근 산업단지와 하천이 이어지는 구간의 TOC가 600㎎/L로 측정돼 매우 나쁨 기준치의 75배 수준으로 나타났다. 하천 중간 지점의 다른 1곳은 21㎎/L였다.TOC는 물속에 녹아있거나 부유하는 모든 유기 물질을 탄소량으로 환산한 값으로, 탄소를 비
Generic placeholder image
지구를 구하라! 생태문명 향해 전진하는 '수무드 함대'의 담대함!
1시간전
조효제는 한국 인권사회학을 대표하는 학자다. ...
Generic placeholder image
호남 집중 공략 조국, 전남 이어 전북 방문해 "조국혁신당이 책임질 것"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7일 전북을 방문해 "내란 이후 세상은 조국혁신당이 책임지겠다"고 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날 전남을 찾은 데 이어 더불어민주당 텃밭인 호남 ...
Generic placeholder image
새해부터 일산대교 통행료 1200원→600원으로 인하
2시간전
새해인 다음 달 1일부터 일산대교 통행료가 절반 수준으로 낮아진다. 전면 무료화는 재원 확보 상황에 따라 단계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27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26일 열린 경기도의회 본회의에서 내년도 본예산이 통과되면서 일산대교 통행료 지원 사업비 200억원이 반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