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흙 속에서 피어나는 고결한 꽃인 '연꽃'을 현대 예술로 승화한 '연화展'이 오는 13일부터 대한불교조계종 19교구 지리산 대화엄사에서 개최된다.
3일 화엄사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화엄사 경내 성보박물관과 보제루에서 7월 27일까지 이어진다. 오프닝 행사는 7월 3일 오후 3시 보제루에서 열린다.
전시회 기획자인 신은주씨는 "
충북 단양장애인복지관은은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1박 2일 동안 구인사에서 ‘심등명’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불교문화와 수행을 통해 장애인의 정서 치유 및 사회통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프로그램은 대한불교 천태종 제2대 종정 대충대종사 탄신100주년과 천태종 복지재단 창립26주년을 기념해 지역사회복지 우수사업 공모에 선정돼 진행됐다.참가자들은 구인사 사찰 투어, 108염주 만들기, 연꽃 만들기, 예불, 공양, 자연 속 포행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불교문화를 체험하고
충남도 문화유산인 합덕제가 새로운 버드나무 힐링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28일 당진시에 따르면, 합덕제는 후백제 시대 견훤이 축조한 것으로 전해진 유서 깊은 문화유산으로,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연꽃, 가을에는 국화, 겨울에는 고니를 볼 수 있는 사계절 명소로 유명하다. 여기에 최근 들어 버드나무 군락은 합덕제를 상징하는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당진시는 2007년 합덕제 정비계획을 수립한 이후 2012년부터 2024년까지 왕버드나무 170주, 능수버들 740주, 수양버들 90주 등 총 1000여 주의 버드나무를 합
모란과 연꽃 풍경을 한지가 아닌 백자도판에서 전통적 한국화의 새로운 시도를 작품으로 구현하는 김은경 작가의 개인전이 열린다. 5월 28일 ~ 6월 2일 서울 인사동 더스타갤러리 '행복의 노래展'.이번 전시는 민화의 화조도처럼 꽃과 새의 절묘한 조화로 따뜻한 감성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그림 속 새들을 조선시대 왕이 쓰던 면류관, 익선관 또는 갓, 족두리로 의인화해 재미있고 친근감이 들게 했다.작품 속 아주 작고 귀여운 흰머리 오목눈이 새는 지혜와 관찰력이 뛰어난 새다. 매우 특이한 육아를 하는 새로 알려져
동해시 발한지구 도시재생사업으로 재탄생한 문화공간 ‘갤러리바란’에서 오는 23일까지, 윤지숙 작가의 개인전 ‘아홉 번째 치유 이야기’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이번 전시는 윤지숙 작가의 아홉 번째 치유 시리즈로, 연꽃을 중심 소재로 삼아 자연이 지닌 위로와 치유의 에너지를 시각적으로 화폭에 담아낸다.흩뿌려진 물감 위에 연꽃, 풀꽃, 나뭇잎 등을 조화롭게 배치해 자연의 생명력과 고유한 아름다움을 표현했으며, 이를 통해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잔잔한 희망과 정서적 위안을 전하고자 한다. 특히 전통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감문역사문화전시관에서 감문국 동부연당 전설을 테마로 하는 체험형 교육프로그램 ‘동부연당, 나만의 연꽃’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감문국 궁궐 연못으로 전해지는 ‘동부연당’전설을 모티브로 참가자들이 직접 연꽃 머리띠를 만들고 감문국 이야기를 배우는 교육형
제21대 대통령에 취임한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완전히 새로운 나라를 만들라는 그 간절한 염원에 응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 한 취임 선서에서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음은 이 대통령이 발표한 '취임 선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 전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여러분이 선택해 주신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 이재명 인사드립니다.
포천시는 30일 신북면 소재 포천교통 차고지에서 광역버스 3003번 노선 개통을 기념하는 개통식을 개최했다.이번에 개통된 광역버스 3003번 노선은 포천시민의 출퇴근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서울 도심과의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신설한 광역버스 노선이다. 총 6대의 버스가 하루 30회 왕복 운행해 기존 3006번 노선의 혼잡도를 분산하고 시민의 통근 편의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개통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김성남, 윤충식 경기도의회
NC 다이노스 손주환이 데뷔 2년 차 만에 불펜 핵심으로 떠올랐다. 팀 투수 가운데 가장 많은 경기에 뛰며 감독 믿음에 부응하고 있다.손주환은 이번 시즌 27경기에 나서 27과 3분의 1이닝을 던졌다. 성적은 5승 1패 4홀드, 평균자책점 2.96이다. 5승은 리그 구원 투수
각종 건설 현장에서는 굴삭기, 지게차, 타워크레인 등 다양한 건설기계들이 가동되어 운전자 등 현장 근로자들은 늘 위험에 노출되고 있고, 가끔 안타까운 사고 소식이 들려오기도 한다. 이러한 현장에서 건설기계 조종사 면허 제도는 건설현장의 안전을 지키는 핵심 장치이다.최근 건설기계 조종사 면허는 보다 엄격하고 체계적으로 개선되어 오고 있다. '건설기계관리법' 제29조 및 제31조에 따르면 건설기계 조종사는 국토부령에 따라 10년마다 정기 적성검사를, 3년마다 안전교육을 필수 이수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
경상북도는 9일 2025년도 경북형 초청 장학제도를 통해 지난해 선발한 33명에 비해 12명이 증가한 45명의 외국인 장학생을 선발했다. K-GKS는 2024년 처음 시행하였으며, 석사 2년, 박사 3년의 학위 과정뿐 아니라 필요에 따라 1년간의 한국어 연수 과정도 지원
경주시가 오는 11월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자율주행 기반 확대와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2025년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8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보문관광단지와 주요 교차로 일원을 중심으로 스마트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는 내용이다. 체계적인 교통 관리와 체류형 관광도시 기반을 마련하
경주시가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복지사각지대 해소 종합계획’을 연중 추진한다. 8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단전·단수·단가스 등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한 위험 징후 수집과 1인 가구 전수조사, 민관 협력 인적안전망을 활용한 현장 중심의 발굴을 병행한다. 시는 앞서 지난 3월부터 5월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종합 문화산업박람회, ‘2025 천안 K-컬처박람회’가 8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글로벌 K-컬처,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천안에서 5일간 열린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관광객의 큰 호응 속에 성과를 거뒀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박람회는 K-팝 콘서트, K-한복 패션쇼, 산업 콘퍼런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와 기술이
경주시는 6일 오전 9시 50분, 황성공원 충혼탑에서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추념식을 엄숙하게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국가유공자와 유족, 보훈단체장, 기관·사회단체장, 학생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조총 발사, 헌화와 분향, 추념사,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