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보건의료원은 심정지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역내 경로당 15개소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추가로 설치했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정지 상태의 환자에게 전기충격을 가해 심장을 정상적으로 뛰게 하는 응급의료장비로 패드를 통해 수집된 심전도를 바탕으로 환자의 상태를 자동으로 분석하고 필요한 경우 전기충격을 가한다. 사용법이 간단해 일반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에 자동심장충격기가 설치된 경로당은 △단양읍 천동리 △매포읍 평동2리·평동4리 △대강면 장림리·올산리·사인암리·방곡리·미노1리
빵덕후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할 빵‘잼터’가 문경에 떴다. 전국의 ‘찐’ 빵 맛집들이 총출동하는 ‘제1회 점촌점빵길 빵 축제’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문경 점촌점빵길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문경 삼일제과, 대구 삼송빵집, 안동 맘모스 등 대구·경북 지역을 대표하는 20여 개 베이커리가 참여해 다양한 수제 빵과 디저트를 선보인다. 방문객들은 빵을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으며, 지역 베이커리의 개성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다. 개막일인 25일 오후 6시에는 축하공연과 함께 ‘패션왕을 찾아라!’ 예선전이 열린다.
푸른 제주 바다를 바라보니, 또다시 4월의 아픔이 파도처럼 밀려온다. 11년 전, 차가운 바다 속으로 스러져간 안산 단원고등학교 아이들의 맑은 웃음소리가 여전히 귓가에 맴도는 듯하다. 벚꽃 잎이 눈처럼 흩날리는 아름다운 계절에, 우리는 너무나도 어이없고 비통한 사고로 미래를 향해 꽃피울 젊음들을 잃었다.안산 단원고등학교, 그 이름만으로도 우리의 가슴은 먹먹해진다. 수학여행을 떠나 꿈을 펼쳐보기도 전에, 수많은 아이들이 차가운 바다에 잠겨 돌아오지 못했다. 남겨진 가족들의 절규는 아직도 우리의 심장을 후벼 파는 듯 아프고, 그 슬픔의
‘보물섬’ 박형식이 흡인력 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심장을 뒤흔들고 있다.SBS 금토드라마 ‘보물섬’에서 박형식이 서동주 내면에 자리한 격렬한 소용돌이를 세밀하게 그려내며 극의 중심을 단단히 잡고 있다. 감정을 억누르는 절제된 연기로 서동주의 감정선을 설득력 있게 풀어가고 있는 것.앞서 기억을 잃은 서동주가 유일하게 떠올린 ‘성현’이라는 이름은 차덕희과 공비서를 동요하게 만들었다. 한 장의 사진 속 어린 서동주를 품에 안은 이는 다름 아닌 여은남의 친부 여순호였고, 여은남
한 시대를 흔들었던 사내가 다시 걸어 나온다. 피와 이상, 꿈과 배신이 엉켜 있던 조선의 어느 날. 그날 심장을 겨눈 이름, 김옥균. 그리고 그 이름을 다시 불러낸 사람이 있다. 영화감독이자 연극 연출가, 이상훈. 그는 이번엔 소설가로 변신했다. 장편소설 『김옥균, 조선의 심장을 쏘다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상북도 5-K 국제 브랜드화 전략 수립’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
경상북도는 14일 도청 회의실에서 미래전략기획단장을 비롯해 경북연구원, 관련 부서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5-K 국제 브랜드화 전략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경북도는 최근 한류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한국 문화의 고유한 가치를 담은‘한식’,‘한복’,‘한지’,‘한글’,‘한옥’은 세계 시장에서
Generic placeholder image
전기안전공사 경남본부, 산청에 성금 기탁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남본부가 11일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산청지역을 돕고자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455만 원을 기탁했다. /안지산 기자
Generic placeholder image
서클 유로 스테이블코인 EURC, 한달새 시총 43% 껑충
서클이 발행하는 유로 기반 스테이블코인 EURC가 달러 약세와 미국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급성장하고 있다.13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EURC 공급량이 한 달 만에 43% 증가하며 2억1700만개, 약 2억4600만달러 규모로 확대됐다.EURC는 시가 총액에서 팍소스 글로벌달러를 제쳤고 리플 RLUSD 바로 다음 위치에 랭랭크됐다.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EURC 유통량은 1개월 만에 35% 증가해 1억1200만개를 기록했고, 솔라나에선 75% 급증해 7000만개에 도달했다. 코인베이스
Generic placeholder image
강화에 피어난 작은 희망 - 권태로움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6일전
주말 내 전국적으로 비바람이 몰아쳤다. 심지어 벚꽃 위에 눈송이가 쌓이기도 했다. 만개한 꽃은 자연히 여기저기로 흩어졌다. 강화도만 빼고. 유난히 벚꽃 개화 시기가 늦는 강화의 봄이다. 남들 다 지고 나서야 느리게 피는 중이다.1년 전 북산 벚꽃길에 대한 칼럼을 썼는데 벌써 새로운 봄이 왔다. 같은 장소를 여러 번 연재하는 것에 고민이 있었지만, 오늘 오후 이 길을 걸으며 생각했다. 장소도 계절도 같지만, 꽃을 바라보는 시선과 길을 걷는 나의 온도는 이전과 아주 다르다는걸. 분명 다른 감상의 글이 될 것이기에 쓰기로 했다. 벚꽃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유럽연합, 미국 보복관세 계획 90일간 유예하기로
유럽연합이 미국과의 관세 협상 시작일에 맞춰 보복 관세 부과 계획을 90일간 유예하기로 결정했다.EU는 14일 미국산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대응해 예고했던 보복 관세 부과를 7월 14일까지 잠정적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이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주 EU를 비롯한 국가들과의 관세 맞불 조치를 90일간 유예하겠다고 밝힌 데 대한 대응으로, EU도 이 기간 동안 자국의 보복 조치를 보류하기로 한 것이다.애초 집행위는 미국산 제품 약 210억유로어치에 대해 10%에서 25%의 추가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산 중원산업, 이재민 희망 성금 1000만원 기탁
경산 진량읍 소재 중원산업은 지난 18일 경산시청을 방문해 최근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김명구 대표이사는 “기업이 잘 성장하는 만큼,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손길을 내밀 수 있는 것도 중요한 기업의 책임이다”며 “우리의 나눔이 산불피해 이재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큰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중원산업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리며 기탁하신 성금은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 될 것이며 신속하게 경북
Generic placeholder image
“영덕 주택 전소 학생들에 희망 전합니다”
영덕교육지원청을 비롯한 지역 교육기관인 영덕오토캠핑장, 영덕도서관 전 직원들은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학생들을 돕기 위해 한마음으로 성금 모금 활동을 전개했다. 산불은 지역 학생들의 주거지와 생활 환경에 큰 피해를 남겼으며 교육 활동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쳐 영덕교육지원청은 학생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성금 모금, 봉사활동 등 다양한 추가 복구 활동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모아진 성금 300만원은 주택이 전소되는 등 직접 피해를 입은 학생을 대상으로 일상 회복과 학업 지속을 위해 지역
Generic placeholder image
“포항, 과학 인재 탄생하고 머물 수 있는 환경 조성”
이강덕 포항시장은 과학의 날인 21일 세계가 주목하는 공학자 노준석 교수를 만나 포항의 과학·기술 인재 육성 비전을 공유했다. 노준석 교수는 포스텍 기계공학과·화학공학과·전자전기공학과에 재직 중인 연구자로, 메타물질 기반 나노광학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원천기술을 확보한 차세대 리더다. 자연계에 없는 구조를 인공적으로 구현해 빛, 소리, 열, 지진파까지 조절하는 메타물질은 투명망토, 메타홀로그램 등 상상 속 기술을 현실화하는 핵심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노 교수 연구팀은 메타물질을 빠르고 저렴하게 구현할 수 있는 신소재와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마트, 다이소에 초저가 화장품 ‘도전장’
이마트가 LG생활건강과 손잡고 4000원 후반대의 초저가 화장품을 내놨다. 다이소가 장악하고 있는 초저가 화장품 시장에 이마트도 뛰어든 것이다. 이마트는 LG생활건강 뷰티 브랜드 ‘비욘드’의 신규 스킨케어 라인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를 론칭, 피부 탄력 및 광채 개선에 도움을 주는 화장품 신제품 8종을 각 4950원에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양 사는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슬로우 에이징’ 뷰티 트렌드를 반영, 이번 신제품을 개발했다. 신제품은 제품 패키지
Generic placeholder image
포스코 포항제철소, ‘스틸 챌린지 세계대회’서 선전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동아시아 챔피언 자격으로 호주에서 열린 국제 철강대회에 참여해 기량을 발휘했다. 21일 포항제철소는 지난 8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19회 스틸 챌린지 세계대회에 동아시아 챔피언 자격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2005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스틸 챌린지는 세계 120개 이상의 철강사가 참여하는 국제대회로 철강 엔지니어들이 철강 제조공정의 이해도와 최적화 능력을 겨루는 시뮬레이션 대회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지난해 12월 열린 지역대회에서 최적의 원료 배합과 조업 패턴 설계 실력을 선보이며 동아시아 챔피언을 거머쥐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