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년 사이 불공정거래 행위로 경고 이상 조치를 가장 많이 받은 기업은 현대백화점으로 나타났다. 또 과징금이 가장 많이 부과된 기업은 쿠팡이다.1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부터 올해 상반기
불공정거래 초동 대응 강화, 불공정거래·허위공시 등의 엄단을 위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과 '자본시장조사 업무규정' 개정안이 각각 국무회의)와 금융위원회)에서 의결됐다.개정 자본시장법 시행령은 10.28일부터, 개정 자본시장조사 업무규정은 10.22일부터 시행된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첫째,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체계를 “계좌기반”에서 “개인기반”으로 전환할 수 있는 정보처리 근거를 마련, '개인기반 시장감시체계&#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10월 29일 제19차 회의에서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행위를 신고한 신고자에 대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포상금 9370만원 지급을 의결했다.신고자는 혐의자들이 주가를 상승시킬 목적으로 부정한 수단·계획·기교를 사용했다고 위법사실을 상세하게 기술했고, 녹취록 등 관련 증빙자료를 함께 제출했다.신고내용을 기반으로 금융감독원은 부정거래 혐의의 개연성이 있다고 판단해 기획조사에 착수했고, 조사 결과에 따라 혐의자 6인을 부정거래 행위 금지 위반 및 대량
금융당국이 NH투자증권 투자은행 담당 고위 임원이 상장사 공개매수와 관련한 미공개 정보를 이용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기 위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한 불공정거래 척결을 위해 출범한 합동대응단의 ‘2호 사건’이다.28일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로 구성된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은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해당 임원은 상장사 공개매수를 주관하는 등 IB 업무를 총괄하는 과정에서 취득한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수년간 수십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는 것으로
서울남부지검이 고려아연의 유상증자 과정에서 불공정거래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를 확대했다.검찰은 4일 KB증권과 미래에셋증권 본사, 고려아연을 동시에 압수수색하며 관련 자료 확보에 나섰다.이번 조사는 지난해 10월 고려아연이 추진한 2조5,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 과정에서 의혹이 제기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고려아연은 당시 자사주 공개매수를 실시하며 “재무구조 변경 계획이 없다”고 신고했지만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이 이미 유상증자 실사를 진행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확산됐다.금융감독원은 허위기재 및 부정거래
국내 법제화가 임박한 토큰증권의 안착을 위해서는 이 증권의 근간인 '비정형 자산'의 값어치를 공정하게 평가할 수 있는 체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9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국회입법조사처는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토큰증권 발행에 따라 투기화, 불공정거래, 불량자산의 토큰화 등으로 인한 투자자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소비자 보호 장치가 마련되어야 한다"며 이처럼 강조했다.토큰증권은 암호화폐에 쓰이는 기술인 '블록체인'을 활용해 안정성과 유용성을 강화한 새 디지털 증권이다. 특히 부동산, 가축, 원자재, 미술품, 지식재산권 등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일, 국회 최초로 실시된 ‘배달앱 불공정거래 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배달앱 시장의 불공정 구조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김 의원 주도로 실시됐으며, 웹조사 방식으로 전국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839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8%가 배달앱을 이용하고 있으며, 44.9%는 전체 매출의 75% 이상을 배달앱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러한 높은 의존도에도 불구하고 자영업자들
국내 주식시장 선진화 및 일반투자자 참여 확대 등에 따라 주식시장의 투명성·공정성 회복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는 가운데 상장사 임직원의 내부정보를 활용한 불공정거래 행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금융감독원은 이와 같은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조치하는 한편, 불공정거래 주요 사례 전파 및 규제체계 교육 등을 통해 불공정행위를 예방하는 데에도 힘쓸 계획이다. 즉 2025년도 상장사 임직원 대상 불공정거래 예방교육 실시하는 것이다.금번 교육은 ▲과거 불공정거래 교육 기회가 없었던 중소형사 중심으
금융감독원이 주로 일 단위로 이뤄지던 가상자산 불공정거래 감시 체계를 '분 단위'로 강화한다.2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초단기 시세조종 등 불공정거래 시도를 적발하기 위해 거래 기록을 분 단위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분석 알고리즘을 개발 중이다.이에 필요한 데이터 용량을 확보하기 위해 약 2억원을 들여 가상자산 분석 플랫폼 서버도 연내에 증설할 계획이다.이번에 개발하는 분석 알고리즘은 여러 이상거래 패턴을 미리 학습해 단기 시세조종 등 불공정거래 시도가 발생할 경우 이를 자동으로 적발해준다.금감원은 인력 등의 한계로 인해 주로
직무 과정에서 알게 된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거래하거나 허위 보도자료를 배포하는 등 상장사 임직원 불공정거래 조치가 최근 3년간 160여 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은 10일 지난 2023년부터 올해 9월까지 불공정거래로 적발해 조치한 상장사 임직원이 총 16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금감원은 "국내 주식시장 선진화 및 일반투자자 참여 확대 등에 따라 주식시장의 투명성·공정성 회복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는 가운데 상장사 임직원의 내부정보를 활용한 불공정거래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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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TRT 도입으로 해양광역철도 시대 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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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섬이 하나로, 인천 섬의 날 페스타 '섬띵'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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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산업역사박물관, 문화 공연 ‘뮤지엄 백스테이지’ 개최
경기 안산시는 오는 8일 오후 7시부터 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 힐링쉼터 야외무대에서 시민을 위한 문화 공연 ‘뮤지엄 백스테이지’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개관 이후 ▲ 뮤지엄 백스테이지 ▲ 옥상낮콘 ▲ 버스앞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선보이며 산업도시 안산 속 문화예술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이번 공연은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이 시민에게 더욱 친숙한 문화공간으로 다가가기 위해 기획된 자리다.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에 새롭게 조성된 ‘힐링쉼터’에서 시민에게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하며 예술 무대를 즐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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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억 투입하고도 흥행 참패…남도미식박람회, 대책 마련 '시급'
120억원을 투입했지만 사실상 흥행 참패로 이어졌던 2025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문제가 이어지지 않도록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조옥현 전남도의원은 5일 열린 관광체육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상인과 시민 피해에 대한 실질적 대책과 재발방지책을 즉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방문객 집계부터 정산, 가격, 홍보까지 처음부터 다시 점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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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길 의원 "필수의료할수록 손해··· 경기도의료원 재정지원 체계 전부 뜯어고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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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오지훈 의원은 11일 열린 경기아트센터에 대한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예술단원의 대규모 결원 사태와 조직 내부의 고질적인 문제점을 지적하며 조속한 조직 안정화와 활성화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오지훈 의원이 경기아트센터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극단, 경기도무용단,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 도립예술단 4곳 총 정원 286명 중 31명이 결원인 상태다.특히 경기도극단의 경우 30% 이상의 결원율을 보이며 예술감독조차 공석인 상황에 대해 심각한 인력 부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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