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식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7일 정적 제거를 위한 기획·조작 수사는 검찰을 뿌리째 무너뜨리는 도화선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 브리핑을 갖고 "최근 쌍방울 그룹의 대북송금 목적이 계열사 주가조작이었다는 취지의 국가정보원 문건 내용이 공개된 바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어제는 쌍방울 주가부양 세력의 카톡방 대화가 뉴탐사의 보도에 의해 공개됐다. 쌍방울 그룹의 대북송금이 주가 부양을 위한 주가조작의 일환이었음이 다시금 확인된 것이다. 이렇게 공소내용과 배치되
국민의힘이 다음달 전당대회에서 차기 당대표를 당원투표 80%, 국민 여론조사 20%를 합산해 선출하기로 13일 결정했다.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당원투표 70%·여론조사 30%’, ‘당원투표 80%·여론조사 20%’ 등 두 가지 개정안을 논의한 결과 이같이 의결했다.지난해 3·8 전당대회를 앞두고 만들어진 ‘당원투표 100%’ 규정을 1년여 만에 고쳐 여론조사를 20% 반영하기로 한 것이다.김민전 수석대변인은 비대위원 다수가 ‘80%-20%’ 안을 선호했다면서 “크게 움직이는 것이 제도의 안정성을 무너뜨리는 게 아니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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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 점검 회의 개최
영덕군은 올여름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 재난에 대비해 지난 24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점검 회의를 개최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영덕군은 이번 회의를 통해 기상 상황과 전망, 자연 재난 대책, 부서별 중점 추진 대책 등을 공유하고, 산사태와 사면 붕괴, 하천 재해, 주택 침수, 폭염 등의 재난을 예방하기 위한 구체적인 상황 관리 체계를 논의했다.특히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한 사전 대비 △폭염특보 시 중점 관리 대상자의 보호 대책 △침수나 산사태 취약지역 사전 대비와 점검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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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물먹은 제주는 ‘홀대론’...인천은 ‘수용 못해’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 선정과 관련, 거센 후폭풍이 일고 있다.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1일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최지로 선정된 경주시에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APEC 유치를 위해 애써주신 범도민추진위원회와 도민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짧은 입장을 밝혔다.오 지사는 이례적으로 기자들의 질의를 받지 않고, 바로 퇴장했다. 이번 선정 결과에 간접적으로 항의 표시를 했다는 후문이다.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재논의를 요구했다.유 시장은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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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면 고천2리 “내내내 실천운동” 실시
안동시 임동면 고천2리는 6월 19일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내내내 실천운동”을 실시했다.임동면 고천2리 마을회관 앞에 모인 26명의 주민은 마을 곳곳을 청소하며 만나는 주민에게 “내내내 실천운동”을 홍보하고 함께 참여하기를 독려하는 등 “내내내 실천운동”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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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 이야기] '코로나19'로 잃어버린 정월 대보름, 내년에는 꼭 찾고 싶다(173)
본래 남사당패는 독신남의 집단이다. 하지만 세월의 흐름을 거역할 수가 없었던 모양이다. 양딸을 핑계 삼은 복녀를 시작으로 여자를 받아들이기 시작이다. 그러자 말로만 남사당패로 남녀가 어우러져 전국을 바람처럼 떠돌며 기예를 팔아가며 먹고 살기에 이른다. 따라서 남녀의 혼숙은 다반사다. 호칭도 일률적으로 삼촌, 형님, 이모, 언니, 동생 등으로 두루뭉수리 통일이다. 실제 혈연과는 무관이지만 다들 그렇게 싸잡아서 호칭이다. 더러는 부부 지연을 맺어 어렵게 살아가고 있었지만 대부분 임자 없는 홀몸이다. 잠자리도 대중없어 허허벌판에 천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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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램시마 등 프랑스 대학병원 연합 입찰 수주 성공
셀트리온은 최근 프랑스 최대 규모의 의약품 조달기관인 `유니하' 입찰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를 비롯해 허쥬마, 베그젤마 수주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유니하는 프랑스 의료산업 전반에서 큰 영향력을 지닌 대형 기관으로 인플릭시맙 시장의 약 30%, 베바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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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화재 사망자, 한국인 3명만 신원 파악..외국인 노동자는 신원 파악 안돼
26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4일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사망자 23명이 숨지고, 8명이 부상을 당했다. [박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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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진로체험지원센터 우수 운영사례 발표
경기도교육청 거점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가 27일 ‘2024년 거점 진로체험지원센터 1차 협의회’에서 우수 운영사례를 발표한다.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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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수영장·물놀이장
서울시는 여름철을 맞아 시민들이 가까운 한강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6월 20일부터 8월 18일까지 60일간 뚝섬·여의도·잠원한강공원 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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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북도서방위사령부는 26일 백령도·연평도에서 해상사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병대 6여단과 연평부대는 이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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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본회의 합의…'여당 몫' 부의장·상임위원장 선임해 원구성 마무리
여야는 27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여당 몫으로 배정된 국회 부의장과 7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고 원 구성을 마무리하기로 했다.국민의힘 배준영 원내수석과 민주당 박성준 원내수석은 26일)이러한 내용의 의사일정 합의안을 발표했다.합의안에 따르면 대정부질문은 다음 달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22대 국회 개원식은 다음 달 5일 열기로 했다.이어 다음 달 8일과 9일에는 각각 민주당과 국민의힘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진행한다.국민의힘은 27일 본회의에 앞서 의원총회를 열고 주호영 의원과 박덕흠 의원 간 경선을 통해 여당 몫 국회부의장 후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