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음미 기자 = 의식을 강화하고 지속가능성과 자립역량을 높이기 위해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 종료 마을을 대상으로 사후관리
경남 곳곳에서 유치원과 초·중학교가 문을 닫고 있다. 학령인구 감소는 단순한 통계가 아니라, 마을의 미래와 직결된 문제다. 학교가 사라질 때, 마을은 곧 활력을
고성군이 내년 마을만들기 사업 대상지 8개 마을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선정 마을은 △A그룹 동해면 장기마을·대가면 지동마을·영오면 생곡마을 △B그룹 거류면 월치마을·회화면 어선마을·마암면 곤기마을 △C그룹 고성읍 평계마을·외우산마을이다.군은 사업 실현 가능성과 예산 소요 현
“하수관이 없어 생활하수가 그냥 하천으로 흘러가요. 여름에는 바람만 불어도 악취가 마을 안으로 다 들어옵니다.” 전주시 완산구 상림동 방마마을 주민 A씨의 목소리에는 30년 넘게 이어져온 답답함과 분노가 묻어났다. 국정원 전북지부 인근에 자리한 이 마을은 오랜 세월 통행 불편을 겪어왔을 뿐 아니라, 생활과 직결된 생활환경 문제까지 겹겹이 짓누르고
청년마을 뤁빌리지 진천은 오는 27일부터 2일간 뤁스퀘어에서 미래 농촌 테마파크를 주제로 한 ‘2025년 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청년 마을은 청년들이 지역에서 새로운 삶의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는 프로젝트로 뤁빌리지 진천은 지난 2023년 4월 행정안전부로부터 청년 마을로 지정됐다.뤁빌리지 진천은 그간 △창업 테스트 △지역 살이 △2024년 뤁페스티벌 등 외지 청년들과의 관계 형성에 특화된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이번 2025년 뤁 페스티벌은 △공연(싱어송라이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은 9월26일, 산촌활력특화사업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강원도 횡성군의 ‘고라데이 마을’이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주관한 ‘농산어촌 디자인 공모전’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산촌활력특화사업’은 산림청이 추진하는 산촌 지원 정책으로, 지역의 자연환경과 임산물 등 산촌자원을 활용하여 지역 맞춤형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민간기업과 연계해 자립형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고라데이 마을은 2024년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주민 참여형 공간 디자인 개선, 공동체 기반 조성
충북 충주시 치매안심센터가 운영하는 동량면과 봉방동 치매안심마을이 ‘치매안심마을 운영 평가’에서 우수마을로 선정됐다.시는 지난 2019년 동량면을 시작으로 2023년 지현동, 2024년 봉방동을 차례로 지정해 현재 총 3개 마을을 치매안심마을로 운영중이다.지난해 지현동에 이어 올해는 동량면과 봉방동이 동시에 우수마을으로 선정되면서 2년 연속 성과를 거두게 됐다.이번에 선정된 두 마을은 매년 2회 이상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주민 주도형 프로그램 운영과 마을 공동체 중심의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 등에서 높은
나이아가라의 웅장한 포효를 등 뒤로 하자, 하류로 흐르는 캐나다 강변의 풍경은 전혀 다른 숨결을 품고 있었다. 폭포가 세상의 심장을 두드리는 북소리라면, 강 주변의 풍경은 마치 깊은 숲 속에서 은밀히 연주되는 현악기의 선율 같았다.강을 따라 늘어선 집들은 잘 다듬어진 잔디 비단결 같았다. 마을이 큰 나무들로 둘러싸여 마치 공원 같은 느낌이 들었다. 마을은 도로를 기준으로 양쪽으로 정답게 형성되어 있었다.그리고 우선 공기도 맑고 고요했다. 마치 그림 속에서 톡톡 튀어나온 수채
도시로 향하는 발길이 거세진 지 오래다. 농촌과 산촌의 골목마다, 바람이 불어도 열리지 않는 대문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른바 ‘빈집 증가시대’다.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10채 중 1채가 사람이 살지 않는 빈집으로 남아 있다. 빈집은 단순히 건물 한 채의 소멸을 뜻하지 않는다. 한 가족의 이야기, 한 세대의 추억, 한 마을의 공동체 정신이 허물어지는 상징이다. 흙담이 무너지고 기왓장이 떨어져 내리는 풍경은 단순한 노후화의 흔적이 아니라, 인간의 삶의 온기가 사라진 자리다. 빈집은 늘어가고 사람은 줄어들면서, 마을은 더 이상
부산 북구 화명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3일 제9회 장미마을 어린이 사생대회가 열린 화명동 공공청사 예정부지 일대에서 ‘우리 마을은 우리가 지킨다『장미마을 지킴이』’ 캠페인을 실시하며, 고독사 예방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적극 나섰다.민관 협력 사업인 찾아가는 『장미마을 지킴이』는 화명3동 찾아가는 복지전담팀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함께 참여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위기가구 발굴의 중요성을 알리고, 복지서비스 홍보 안내문을 전달하며 어려운 이웃에 대한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하였다.발굴된 위기가구는 종합 상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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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체포조' 계엄군 입에선 술냄새가 났다…방첩사 일부 군인 "취한 상태로 국회 출동"
12.3 비상계엄 당시, 국군 방첩사령부 군인들 일부가 정치인 체포를 위해 만취 상태에서 국회로 출동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 심리로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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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보통의 하루… 부산시, 「2025 함께하는 마음건강 부산」 개최
□ 부산시는 26일부터 27일까지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에서 「2025 함께하는 마음건강 부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자살예방의 날과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아주 보통의 하루’를 표어로 진행된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하며, 16개 구·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재활시설 등 총 28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함께 ▲체험관 ▲상담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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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옷을 갈아 입을 때다 
어느덧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다. 가로수는 녹음 위로 갈색 터치를 시작하고 다양한 색으로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려 한다. 가을은 단순히 계절의 변화를 넘어, 낡은 옷을 벗어던지고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어야 할 때라는 메시지를 던져준다. 지금 우리는 전례 없는 격동의 시대를 지나고 있다. 러우, 이스라엘 전쟁의 포성이 끊이지 않고, 예측 불가능한 지정학적 갈등은 연일 국제 정세를 불안하게 만든다. 특히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더욱 증폭되고 있으며, 한국과 기업들의 생존 환경을 가혹하게 만들고 있다.이러한 환경에 맞춰 자신을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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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나이스·에듀파인 전국이 먹통…KERIS “월요일 정상 가동에 최선”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실 화재 여파로 교육행정정보시스템과 K-에듀파인 등 주요 교육 시스템 접속이 중단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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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9월 브랜드평판 전국 기초단체 1위”…네번째 기록
충북 청주시가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9월 기초자치단체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 전국 226개 지자체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지난해 12월과 올해 4월·5월에 이어 네 번째 1위 기록이다.청주시는 26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기초 지자체 평판조사 발표결과,참여와 미디어, 소통, 커뮤니티 영역에서 총 422만5361점을 얻어 1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이어 신청사 건립, 우암산 둘레길 조성, 원도심 고도제한 완화 등 숙원사업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는 한편 찾아가는 시장실, 주민과의 대화, 시민 100인 위원회 등 사업으로 온오프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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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서울시와 함께 취약가정 주거환경 개선… 용산구 가구 헌정식 개최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시 주거안심동행 민관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주거환경 개선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서울 용산구에 거주하는 중증장애인 가구에서 헌정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헌정식은 서울시 주거환경개선사업 대상 15개 가구 중 가장 열악한 주택을 선정해 진행됐으며, 조성호 서울시 주택정책관, 이광회 한국해비타트 사무총장,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 등이 참석해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뜻깊은 나눔의 자리를 함께했다.이번에 주거개선을 지원한 가정은 중증장애인 모녀가 함께 생활하는 가구로, HDC현대산업개발은 주방 공간 전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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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자원관리원 시스템 복구율 이제 겨우 17.3%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일 낮 12시 기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 화재로 피해가 난 647개 시스템 중 1등급 업무 21개를 포함한 112개 시스템이 복구됐다고 밝혔다.전체 시스템 복구율은 17.3%다.김민재 중대본 1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연 중대본 브리핑에서 이같이 전하면서 "복구 속도가 더딘 이유 중 하나는 화재 영향이 적은 1∼6 전산실 시스템의 경우에도 화재가 발생한 5층 7∼8 전산실 시스템과 연계가 돼 운영되고 있는 것이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시스템의 빠른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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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전후, 인천에서 열리는 시민축제, 콘서트, 체험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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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추석연휴를 맞아 10월 4일부터 19일 보름간 인천에서 진행되는 시민축제, 체험행사, 무료 영화감상, 콘서트 등 각종 시민행사를 취합한다. 인천 중구가 송월동 동화마을 일대에 마련한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이 10월 4일부터 11월 2일까지 매주 주말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열린다.동화마을 구석구석을 즐기면서 체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뮤지컬 갈라 공연’이 오후 2시와 3시 두 차례 펼친다. 또 ‘트릭아트 스토리’와 ‘대장 소나무의 집 놀이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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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전 장관, 인천 정치권 안착 실패…국힘 계양을 위원장 사퇴
지난해 2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계양구을 후보로 단수 공천돼 인천 정치권에 처음 입성했던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년도 채 되지 않아 당협위원장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윤석열 정권에서 불거진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특혜 제공과 삼부토건 주가 조작 의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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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미래 산업 획기적 전기 맞았다
오픈 AI·삼성, 포항에 데이터센터 구축…글로벌 최고AI 기업·반도체 기업 협력 낭보경북도·포항시 “철강도시 넘어 AI 기반 신산업 거점” 환영 오픈 AI와 삼성이 경북 포항에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글로벌 최고 인공지능 기업과 반도체 기업이 협력해 포항에 AI 데이터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