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서는 6일 송정초등학교와 형남초등학교를 잇달아 방문해 학생 500여 명과 함께하는 ‘SPO 스쿨어택!’을 개최했다. 이날 두 학교 강당은 ‘모래판의 황태자’ 이태현 용인대 교수와 구미시청 씨름단이 총출동한 가운데 아이들의 힘찬 함성으로 가득 찼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의 넘치는 에너지를 스포츠 활동으로 건강하게 발산하는 것이 최고의 범죄 예방’이라는 취지 아래 기획됐다. 기존의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씨름의 기본자세부터 기술까지 직접 배우는 체험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태현 교수가 씨름의 역사와 정신을 설명하고,
울산 울주군이 지적재조사사업의 원활한 시행과 주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현장 맞춤형 홍보를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국토의 효율적 관리와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된다.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적재조사사업에 참여하지 못한 사업대상지를 순차적으로 직접 방문해 마을 이장을 중심으로 주민 맞춤형 소통·홍보를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위성영상을 중첩한 도면을 활용해 읍면별 사업대상지를 시각적으로 알기 쉽게
부모님을 주간보호센터에 모신 보호자들의 마음 한편에는 늘 ‘잘 지내고 계실까?’, ‘식사는 잘 하셨을까?’ 하는 걱정이 자리 잡고 있다. 아들과딸수원시주간보호센터는 이러한 보호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가족 안심 소통 서비스를 운영, 노인돌봄서비스의 투명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가족 안심 소통 서비스는 보호자가 언제 어디서든 부모님의 하루 일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운영 체계이다. 담당 사회복지사가 어르신의 활동 모습이 담긴 사진과 동영상을 센터의 1:1 맞춤형 소통 채널을 통해 수시로 전송하며, 당일 제공
LG전자가 올해 선보인 그램 AI 시리즈가 국내외에서 호응을 얻으며 AI 노트북 시장의 새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LG전자는 미국 소비자 단체 컨슈머 리포트가 발표한 2025년 노트북 평가에서 그램 프로 360이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평가에서 LG 그램은 154개 제품 중 최고점을 받았으며 17형 모델도 3위에 올랐다. LG전자는 화면 크기별 순위에서도 15·16형, 17형 이상 부문에서 1위를 석권했다. 국내에서도 ‘2030세대 최애 브랜드’ 설문조사에서 LG 그램이 가장 선호되
안동시는 지난 26일 도산면 동부리 월천서당에서 열린 ‘2025년 안동 퇴계예던길 가족사랑 걷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안동 퇴계예던길은 퇴계 이황이 사색과 유람을 위해 걸었던 도산서원에서 청량산까지의 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탐방로로, 9개의 주요코스와 3개의 순환 코스로 구성돼 있으며 전체 길이는 91㎞에 이른다. 특히 1코스에 있는 선성수상길은 매달 수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유명 관광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건강한 걷기 문화를 확산하고 가족의 정을 나누는 동시에, 지역의 대표 명소인 안동 퇴계예던길을 홍보하기 위
경주시가 지역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와 손을 잡고 인공지능 산업 활성화에 나선다.29일 조준희 협회회장이 경주시를 방문해 주낙영 시장과 만나, 제조업 중심 AI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양측은 정기 AI 포럼 개최, 지역 대학 연계 인재양성, 피지컬 AI 기술 산업화 및 수출 전략 등 3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협력을 구체화하기로 합의했다.특히 AI 포럼을 정례화해 기업과 행정 관계자의 AI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 제조업 현장에 AI를 접목하는 실질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지역 대학과 협
울산 중구 외솔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 대한 통학 안전 우려가 제기되자 중구가 고원식 횡단보도 설치 등 개선에 나섰다. 28일 찾은 외솔초등학교 앞, 에일린의뜰 2차 아파트 방향 횡단보도는 등하굣길 아이들과 보호자로 붐빈다. 이런 가운데 보행 신호가 켜져도 일부 차량이 그대로 우회전해 진입하는 장면이 자주 목격됐다. 일부 차량은 정지선을 넘거나 속도를 충분히 줄이지 않은 채 횡단보도 앞까지 접근하기도 했다. 아이들은 보호자의 손을 꼭 잡고 서 있다가 차량이 멈춘 뒤에야 조심스레 길을 건넜다. 한 학부모는 “보행 신호를 무시한 차량 때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이 이제는 추상적 담론을 넘어, 우리 일상 속 깊숙이 스며들고 있다. 자동화, 연결성, 지능화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사회 전반이 변화하는 가운데, 특히 인공지능 기술은 더 이상 산업현장이나 연구실에 머무르지 않는다. AI는 이제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며, 삶과 일의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변혁의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그렇다면 우리는 AI를 활용해 무엇을 해야할까? 핵심은 기술의 진보가 아닌 기술을 통해 무엇을 개선하고, 어떤 가치를 창출해 낼 것인가에 달려 있다. AI는 단순한 활용 도구가 아니라, 현
지난 27일 현대백화점 판교점 식품관에서 문경시와 성남시, 현대백화점이 공동으로 기획한 ‘프리미엄 문경감홍사과 × 현대백화점 런칭행사’가 성황리 진행되었다.이번 행사는 KTX 중부내륙선 개통 1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도농상생 프로젝트로 자매결연 도시인 문경시와 성남시가 손을 잡고 지역 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교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되었으며, 행사에는 신현국 문경시장과 신상진 성남시장, 양 시의회 의장, 현대백화점 임원진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문경감홍사과의 수도권 진출을 축하하고, 고객들과 함께 시식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행사
강원특별자치도는 전국에서 농촌과 산촌 비중이 높은 지역으로, 결혼이민자 등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도내 다문화가정은 2016년 7,300여 가구에서 2024년 기준 약 1만 가구에 이르렀고, 이들 가정에서 자라는 학생 수도 5천 명을 넘어섰다. 특히 일부 농촌 지역에서는 초등학교 학급의 절반 이상이 다문화 가정 자녀일 정도로 이미 우리 지역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강원특별자치도는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18개 시군에 설치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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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에코솔루션, 3분기 매출 2조731억원…전년比 18.7% 증가
KG그룹 중간지주사 KG에코솔루션이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조731억원을 달성했다.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G에코솔루션은 매출액 2조731억6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영업이익은 5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배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95억87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전 분기 대비 실적도 개선됐다. 매출액은 14.8%, 영업이익은 21.7% 증가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25.5% 감소했다.누적 기준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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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2025 수리과학연구소 글로컬랩 워크숍’ 개최
강원대학교 수리과학연구소는 6~7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비발디파크 소노캄에서 ‘2025 수리과학연구소 글로컬랩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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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다음생은 없으니까' 기대!
배우 김희선, 한혜진, 진서연, 윤박, 허준석, 장인섭이 10일 오후 서울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TV조선 새 월화 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다음생은 없으니까’는 매일 같은 하루, 육아 전쟁과 쳇바퀴 같은 직장 생활에 지쳐가는, 마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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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TRT 도입으로 해양광역철도 시대 열겠다”
남해군이 ‘남해~여수 해저터널’,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등 광역 도로망 완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기존 도로 인프라를 활용한 ‘철도교통망 신설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최근 남해군을 비롯한 7개 지자체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대전~남해선’을 반영하기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으며, 사천 우주항공벨트와 여수·광양 산업벨트를 잇는 동서 철도 연결망 구상도 구체화되고 있다.이에 남해군은 철도교통망 확충의 절호의 기회로 보고, 실현 가능한 대안 모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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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방천리 산불, 임차헬기 집중 투입으로 주불 진화 완료
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센터는 10일,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 간동면 방천리 산190번지 일원에서 낮 12시 13분에 발생한 산불에 대해 산불진화헬기 9대를 긴급 투입하여 조기 진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산불이 발생한 화천군 간동면 방천리 산190번지 일원은 차량 진입이 불가하여 진화 작업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인근 권역에 배치된 임차헬기 4대를 선제적으로 투입하여 확산을 조기에 방지하고 산림청, 소방, 군 헬기를 추가로 지원·투입되어 2시간만에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센터는 “작은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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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픽셀폰 통화 녹음 기능 확대…픽셀6 이상 모델 지원
구글이 픽셀6 이상 모델에서 AI 없이도 통화 녹음을 지원하는 기능을 정식 출시한다.14일 더버지에 따르면 구글은 픽셀9과 10에서 지원하는 AI 기반 콜 노트 기능 대신, 일반 통화 녹음 기능을 픽셀6 이상 모델까지 확장한다.구글은 지난 9월 통화 녹음 기능 확대를 발표했다. 사용자들은 최신 '폰 바이 구글' 앱과 11월 픽셀 드롭 업데이트를 적용하면 관련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AI 기반 콜 노트는 통화 내용을 자동으로 요약하고 주요 포인트를 정리해 주지만, 통화 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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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제약, 3분기 영업이익 161억원…사상 최대 실적 경신
충북 청주에 본사를 둔 셀트리온제약은 올해 3분기 매출액 1382억원, 영업이익 161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1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8%, 18.0% 증가한 수치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에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영업이익률은 11.7%로 전년보다 1.0%p 상승했다.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은 3820억원, 영업이익 4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6%, 58.4% 증가했으며, 이미 전년도 연간 영업이익을 초과 달성했다. 회사는 “신규 제품의 빠른 시장 안착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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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 출신 이정렬 신임 개보위 부위원장…정책경험 풍부한 행정관료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4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이정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사무처장을 내정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이를 포함해 6명의 장·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충북 괴산 출신 이정렬 신임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은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 개인정보보호위원회를 두루 거치며 공직 경험을 쌓은 행정 전문가다.경희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했다.행정안전부 혁신기획과장·정보화총괄과장, 인사혁신처 인사관리국장을 거쳐 행안부 정부혁신기획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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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서 수능 영어 듣기평가 중 스피커 안 나와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200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능 영어 듣기평가 음성이 재생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15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13일 영어 듣기평가가 진행되던 청주 모 고교의 한 시험실의 스피커에서 음성이 나오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다.듣기평가가 시작되기 전 감독관이 이상을 인지해 시험본부에 알렸고, 시험본부는 예비 CD 플레이어를 해당 교실로 전달해 시험을 보게 했다.교육청 관계자는 “듣기평가가 정상적으로 재생된 직후 종료 시간을 4분 연장해 진행했다”며 “이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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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집중호우 피해 주민 재산세 감면…6100만원 규모
충북 청주시는 지난 7월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주민의 재산세를 감면한다.이번 조치는 지난 8월 청원구 오창읍과 흥덕구 옥산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감면 대상은 오창읍, 옥산면을 포함한 청주 전역의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한 주택, 건물, 토지 등 소유주다.시는 재산세 감면 규모를 602건, 약 6100만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속한 감면 집행으로 피해 주민의 경제적 회복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청주시 관계자는 “재산세 감면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은 주민의 피해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