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어린이들로부터 ‘회장님 할아버지’로 불리는 김성일 세무사. 11일 할아버지로부터 가방과 학용품을 받아든 라오스 능리안 초등학교의 꿈나무들이 일제히 환호성을 질렀다.팔순의 김 회장은 올 9월에도 어김없이 라오스 벽지의 이 초등학교를 찾았다. 50명의 입학생들에게 가방과 학용품을 일일이 전달하며 사랑으로 감싸 안은 것.한국과 달리 라오스는 5월에 졸업을 하고 9월에 입학식을 갖는다. 김 회장은 20년 가까이 졸업식과 입학식을 비롯해 매년 서너 번씩 능리안초등학교를 방문한다.졸업생에게는 장학금을, 입학생에
울산대공원을 떠올리면 시민 저마다의 추억을 떠올릴 것이다. 가족과 함께 걸었던 산책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하던 잔디밭, 계절마다 색을 바꾸는 나무와 꽃이 공원을 채우고 있다. 누군가에게는 일상의 쉼터이고, 누군가에게는 울산을 대표하는 녹색공간이다.1995년 울산시와 SK의 공원 조성 협약을 시작으로, 2002년 1차 개장을 거쳐 2006년 준공된 울산대공원이 어느덧 준공 20주년을 맞이하고 있다. 지난 20년 동안 시민의 삶과 함께해 온 울산대공원은 이제 새로운 전환점에 서 있다. 현재 울산시가 추진하는 국가도시공원 지정 사업
경기도가 9월 16일 오후 5시 시흥 정왕평생학습관과 17일 오후 5시 수원 영통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각각 ‘노후계획도시 찾아가는 정책설명회’를 개최한다.노후계획도시는 2024년도에 시행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개발 후 20년 이상 된 100만㎡ 이상 대규모 택지개발지를 말한다.도는 시흥 정왕과 수원 영통 지역 주민들이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 관련 제도와 정비 방향을 미리 이해하고, 지역의 미래에 대해 함께 논의할 수 있도록 설명회를 마련했다.설명회에서 경기도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기획예산처와 국민경제자문회의,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오는 16일 오후 2시 서울 페어몬트 앰버서더에서 '2045 중장기 국가발전전략과 다음 세대와의 동행'을 주제로 공동세미나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광복 100주년인 2045년을 앞두고 대한민국이 직면할 기회와 도전을 전망하고 경제·사회와 과학기술 분야의 중장기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향후 20년간 예상되는 기술 변화와경제·사회적 영향을 점검하고, 다음 세대가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국가가 과제를 살펴볼 예정이다.세미나
충남 홍성군의회는 9월 8일 열린 제322회 임시회에서 문병오 의원이 ‘직선거리 5.1km, 지도에선 5분… 삶에선 20년’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내포신도시와 홍북 원도심, 화양역, 금마면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종합적인 균형발전 전략 마련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내포신도시 환승센터에서 금마면 대교 교차로까지 직선거리는 약 6.7km지만 버스로는 1시간 33분이 걸리는 반면, 비슷한 거리인 홍성터미널까지는 23분에 불과한 현실을 제시하며 지역 간 교통·생활권 단절 문제를 지적했다. 또한 홍북읍
농림축산식품부가 광복 100주년을 맞는 2045년을 목표로 농업·농촌의 중장기 비전과 발전전략 마련에 나섰다.농식품부는 지난 7일 서울 명동에서 청년농업인과 농촌창업가, 한국농수산대학교 재학생, 생산자·소비자 단체, 민간 전문가, 새내기 공무원 등과 함께 ‘2045, 농업·농촌의 미래를 그리다’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범부처 차원에서 추진 중인 ‘2045 국가발전전략’과 연계해 20년 후 농업·농촌의 모습을 전망하고 현장 의견을 중장기 전략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지난
서울시 장기전세주택이 단순한 장기 임대주택을 넘어 내 집 마련을 준비하는 발판으로 작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지만 상당수 입주 가구는 그보다 이른 시점에 자가를 마련하거나 민간 전세로 옮겼고 서울시는 내년부터 만기 주택을 다시 무주택 시민에게 공급한다.8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기준 장기전세주택에서 계약 만료 전 퇴거한 가구는 1만5529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SH공사의 장기전세주택 누적 공급량 가운데 약 34%에 해당하며 이 중 82.4%는 계약자의 요청에 따라 이뤄진 자발적
아이즈엔터테인먼트는 신임 최고전략책임자로 차상훈 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차 신임 CSO는 앞으로 아이즈엔터테인먼트의 경영·사업 전략을 총괄하고 중장기 전략 수립, 신규 사업 기회 발굴,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 등을 맡는다. 회사는 신규 서비스 출시와 성장 단계에 맞춰 전사 차원의 전략 수립과 실행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차 CSO는 20년 이상 정보기술, 플랫폼, 콘텐츠 산업에서 사업 전략과 신사업을 담당해왔다. NHN과 KTF 등을 거쳐
현대건설이 아파트 브랜드 힐스테이트 출시 20주년을 맞아 젊은 소비자층과의 소통을 강화한다.주거 상품을 단순히 알리는 방식에서 벗어나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 나선다.현대건설은 패션·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무신사의 셀렉트숍 29CM와 손잡고 4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FIND MY HILLSTATE’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팝업은 지난 6월 단행한 힐스테이트 브랜드 개편을 알리고 새롭게 정립한 브랜드 정체성과 주거 서비스 등을 소비자들
3주전
시흥시는 지난 3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2035 시흥시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이번 용역은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조성 완료 후 20년 이상 지난 택지를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미래지향적인 도시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법정계획이다.시는 시화지구 1단계 배후주거지인 정왕동 일원 약 6.9㎢를 대상으로 2035년을 목표로 한 종합 정비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계획이다.이번 기본계획에는 특별정비예정구역 지정 방향과 단계별 정비계획, 건폐율·용적률 등의 건축물 밀도계획, 공공기여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美국채 금리 5%, ‘안전자산’의 얼굴이 달라졌다…월가 자금 대이동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5% 벽을 넘어선 뒤 글로벌 금융시장의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 높은 금리는 주식과 인공지능 투자에는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새로 채권을 사려는 투자자에게는 오랜 기간 보기 어려웠던 수익률을 제공하고 있다. 중국의 미국 국채 보유 축소와 미국의 재정 부담까지 맞물리면서 ‘5% 국채’는 단순한 금리 숫자를 넘어 자금 이동의 방향을 가르는 변수로 떠올랐다.18일 미국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이번 주 5%를 넘어 2007년 이후 가장
Generic placeholder image
도채비와 전래동화가 빛으로…신산공원 가을밤 물든다
제주 고유의 도채비와 우리나라 전래동화가 빛으로 되살아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20일 제주시 대표 야간관광 축제인 '2026 신산 도채
Generic placeholder image
"선한 AI로 지속가능 미래 연결"…SKT, 사회적가치 페스타 참가
SK텔레콤은 오는 21~22일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에 참가해 지속가능경영 비전 '두 더 굿 AI'를 기반으로 한 기술과 서비스를 전시한다고 20일 밝혔다.두 더 굿 AI는 AI를 통해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사회에 긍정적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SKT의 지속가능경영 방향이다.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SKT는 '더 나은 연결로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11종의 AI 기술과 사회적 가치 창출 사례를 소개한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인천을 기록하다: 공공기관과 극장’.. '인천 만년(萬年) 아카이빙Ⅲ'
6일전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인천시연합회는 인천의 공간과 기억을 기록하고 재조명하기 위해 「2026 인천 만년 아카이빙Ⅲ」를 마련했다.이번 전시는 ‘인천을 기록하다: 옛 공공기관과 극장’을 주제로 다음달 2일부터 7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소전시실에서 열린다.전시는 과거 인천에 존재했던 공공기관과 극장의 옛 모습을 담은 사진과 현재의 모습을 함께 보여주는 방식으로 구성된다.과거의 사진을 통해 당시 건축물의 모습과 공간의 흔적을 살펴보고, 현재의 모습과 비교하며 시간이 지나면서 변화한 인천의 모습을 한자리에서 마
Generic placeholder image
앱토, AI 비용 지출 폭주 방지 서비스 출시
대학생 창업팀 앱토는 기업이 AI에 지출하는 비용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는지를 이용자 반응으로 확인해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앱토는 AI 기능마다 어떤 모델이 비용만큼의 성과를 내는지 파악이 가능해 성과에 따라 모델을 변경해 비용을 최적화할 수 있다.미국 벤처캐피털 멘로벤처스에 따르면 2025년 기업의 생성형 AI 지출은 370억 달러로 1년 전의 3.2배로 늘었다. 그러나 미국 MIT 미디어랩의 NANDA 프로젝트는 지난해 7월 보고서에서 조직의 95%가 생성형 AI 투자로 아무런 수익을 얻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울산과학관, 중고생 ‘과학 실험 교실’ 운영…첨단 기자재 활용
1시간전
울산과학관은 11월 21일까지 12개 학교 중·고등학생 252명을 대상으로 ‘열린 과학 실험 교실’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심화 탐구 활동으로, 학생들의 과학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 성장을 돕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분야와 연계한 11개 심화 과정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영상 분석을 통한 종단 속도 분석, 에탄올 함량 분광 분석, 광합성 색소 분리와 흡광도 측정, 우리 동네 수질 분석과 정화 실험, 지능형 망원경을 활용한 태양 흑점 광구 관측 등이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부울경 오후까지 비 10~30㎜ 더 내릴 듯…낮 최고 22~24℃
1시간전
26일 부산·울산·경남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후까지 가끔 비가 내리겠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부울경의 예상 강수량은 10~30㎜다. 정오나 오후 3시께부터 비가 그치고 흐린 날씨는 계속되겠다. 기상청은 추석 차례나 성묘에 차질이 없도록 우비를 챙겨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오전 5시 기온은 부산 19.5℃, 울산 17.4℃, 창원 18.4℃, 밀양 19.2℃, 통영 17.0℃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22~24℃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좋음’으로 예상된다. 이다예기자 [email protected]
Generic placeholder image
울주 온양복지센터서 뮤지컬로 보는 동화 ‘흥부와놀부’
1시간전
울산 울주문화재단은 오는 30일 오후 7시 온양문화복지센터에서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뮤지컬로 보는 동화’ 9월 작품인 ‘흥부와놀부’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뮤지컬로 보는 동화’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 예술을 보다 친숙히 접할 수 있도록 기획한 시리즈 공연이다. 남녀노소 익숙한 동화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뮤지컬로 각색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함께할 수 있는 무대로 선보이고 있다. ‘흥부와놀부’ 작품은 가난하지만, 착한 흥부와 욕심 많은 놀부 형제 이야기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
Generic placeholder image
울산 북구 연암중, 2030학년도 화봉중으로 통합
1시간전
울산 북구 연암중학교가 오는 2030학년도부터 인근 화봉중학교로 통합된다. 학령인구 감소로 두 학교의 학생 수가 줄어든 데다 학교 간 거리가 약 300곒에 불과한 점 등이 통합 결정의 배경이 됐다. 울산시교육청은 두 학교의 학생 수와 교육여건, 학교 간 거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교육공동체 의견을 수렴해 연암중과 화봉중의 통합을 최종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시교육청이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연암중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찬반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59.2%가 학교 통합에 찬성했다. 이에 따라 연암중은 2027학년도까지
Generic placeholder image
연휴 셋째날 전국 곳곳 꽉 막힌 귀경··· 대구→서울 최대 6시간 50분
1시간전
추석 연휴 셋째 날인 26일 귀경 차량이 몰리면서 서울로 향하는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전국 주요 도시에서 서울 요금소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7시간 50분, 울산 7시간 30분, 목포 6시간 50분, 대구 6시간 50분, 광주 6시간 30분, 강릉 5시간, 대전 3시간 30분이다. 오전 9시쯤보다 전 구역에서 50분∼1시간 30분가량 소요 시간이 늘어난 수치로 이른 시각부터 시작된 귀경길은 오후 들어 더 극심해지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도로공사는 서울 방향 정체가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