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이 올해 처음 추진한 '2025 럭키칠곡 크리스마스 마켓'이 최근 왜관역 광장에서 개장해 첫 회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겨울철 대표 축제가 부족했던 지역에서 새롭게 마련한 겨울관광 콘텐츠라는 점에서 기대가 개장 전부터 높았으며, 첫날 현장에는 많은 방문객이 모여 큰 관심을 확인했다.가장 큰 주목을 받은 것은 광장 전체를 겨울 정원으로 꾸민 '화이트 트리숲'이었다. 대형 트리와 하얀 조형물이 어우러진 야간 경관은 기차 이용객과 방문객들의 발걸음을 머물게 했으며, 곳곳의 포토존과 조명 시설은 연말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한
경주시와 일본 나라시가 자매결연 55주년을 맞아 청소년 교류를 한층 강화한 가운데 양 도시 미래세대가 서로의 문화를 경험하고 우정을 다지는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경주 지역 고등학생 15명으로 구성된 ‘경주시 청소년교류단’은 2일부터 4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자매도시 일본 나라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1970년 체결된 자매결연 55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것으로, 교류단은 지역 고교장 추천을 통해 선발된 우수 학생들로 꾸려졌다. 교류단은 첫날 나라시청을 방문해 나카가와 겐 나라시장을 예방하고 양 도시
김천시가 지난 1일 덕곡체육공원 게이트볼장에서 ‘2025년 하반기 친선 게이트볼대회’를 개최했다. 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를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게이트볼 선수와 심판, 운영 위원 및 내빈 1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에는 13개 읍면동 분회에서 18개 팀, 90명의 선수가 참가해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경기는 오전 8시 30분부터 예선 제1경기를 시작으로 제5경기까지 3시간 동안 열렸으며, 예선 결과에 따라 본선 대진표를 추첨하여 본선 경기가 진행됐다. 12월의 첫날, 쌀쌀한 날씨와 바람 때문에 경기 여건은 좋지 않았지만,
김천시가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열린 ‘제19회 김천황금시장 김장양념축제’가 시민과 방문객의 높은 참여와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김장철을 대비해 김장양념키트와 완제품 김치를 충분히 준비해 판매·홍보를 진행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준비된 품목이 전량 판매되는 성과를 거두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호응을 확인했다. 특히, 축제 첫날 기온이 크게 낮아졌음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시민과 관광객이 현장을 방문해 행사는 시작부터 활기를 띠었다. 행사 기간 동안 김장 김치 담그기 체험, 맛자랑대회 등 다양한 프
한국철도공사는 수도권전철 서해선 운행시각 조정 결과, 전동열차의 정시율과 혼잡도가 대폭 개선됐다고 어제 밝혔다.이날 서해선 첫차부터 오전까지 운행한 상·하행 열차 총 62대 중 5분 이상 지연된 열차는 3대에 불과했다.평상시 승객이 많은 소새울역 열차 기준, 차내 혼잡으로 열차를 타지 못한 승강장 대기 고객이나 관련 민원이 없었다.운행횟수가 조정된 대곡~일산 구간 이용객들은 경의중앙선 열차를 정상 이용 중으로, 대곡역 승강장 혼잡도 역시 평시 수준이었다.이번 운행조정으로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준법운행'에 들어간 1일 출근길의 큰 혼란은 없는 분위기다.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열차 지연은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오전 7시 30분께 찾아가 본 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 승강장은 평소 출근길과 비슷하게 승객들로 붐볐다.승강장에선 "노조의 준법운행으로 2∼8호선 열차 운행이 일부 지연될 수 있다"는 방송이 15분 간격으로 나왔다.승강장에서 질서 통제를 돕던 80대 장모씨는 "여긴 항상 혼잡하다"며 "지금까지 열차 지연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같은 2호선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임금·단체협약 협상 결렬에 따라 1일 첫차부터 준법운행에 들어갔다. 파업은 아니지만 정차 시간을 더 확보하고 규정 외 업무를 중단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면서, 출퇴근 시간대 열차 지연과 혼잡이 예상된다고 공사는 밝혔다.준법운행 첫날, 큰 혼란 없지만 지연 발생노조 “규정 준수일 뿐”…공사 “사실상 태업”출근 시간대 주요 역에서는 평소보다 배차 간격이 길어지고 정차 시간이 증가하는 모습이 확인됐다. 자료에 따르면 오전 8시 기준 일부 노선에서는 정차 시간이 30초에서 50초까지 증가했으며, 2호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서귀포시관광협의회가 주관하는 ‘제27회 서귀포 겨울바다 국제펭귄수영대회’가 2026년 1월 1일 중문색달해수욕장에서 열린다.이번 펭귄수영대회는 도민과 도외·해외 관광객까지 함께 참여하는 국제행사로서 새해 첫날 겨울 바다에 뛰어들어 한 해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펭귄수영과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DJ와 함께하는 챌린지 댄스 파티를 시작으로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펭귄핀 이어달리기와 어린이 행운 거북알 찾기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펭귄 닭싸움짱·씨름왕 선발
영덕 창수초등학교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놀면서 공부하는 창수저들의 놀공 프로젝트’ 테마의 ‘2025학년도 창수문화예술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습과 놀이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교육과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학교 문화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첫날 오전에는 북콘서트 행사에 앞서 사전에 2주간 독서 주간을 운영해 ‘긴긴밤’, ‘알사탕’ 도서를 읽었고 본 행사에서는 이와 관련한 마술, 퀴즈, 노래가 결합한 공연을 감상해 책에 대한 생각을 나누며 깊이 있는 이해와 더불어 책이 주는 즐거움을 느꼈다.오후에는 학예발표회를 열
‘마포순환열차버스 책방여행’ 첫날인 11월 25일,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오후 2시 상수동 ‘오케이어 맨션’을 찾아 지역 서점 대표·출판 관계자·창작자 등 30여 명과 함께 ‘구청장과 함께하는 책 이야기’ 행사를 진행했다.‘책방여행’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에서 박 구청장은 마포의 책 문화 비전과 지역 서점·출판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구의 정책 방향을 공유하며 참석자들과 따뜻한 대화를 나눴다.행사는 아나운서 김병찬의 진행으로 책을 출간한 계기, 동네서점의 매력, 출판업계가 겪는 현실, 마포가 가진 책 생태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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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노후계획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 나서
6일전
인천시가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한 ‘선도지구’ 선정에 나선다.시는 오는 15일 ‘인천광역시 노후계획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 공모 공고’를 낼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선도지구 공모 대상은 ‘인천시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에 담긴 특별정비예정구역으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지정된 재개발·재건축 정비구역, ‘주택법’에 의해 리모델링 조합이 설립됐거나 설립 신청한 공동주택 단지, 공공임대주택 단지는 제외한다.공공임대주택의 경우 임대기간과 정비 후 입주시기가 불일치하는 문제를 안고 있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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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시네마·공연
부조가 먼저다감독: 권용재 / 출연: 강말금, 봉태규, 장리우, 정순범, 양말복 / 개봉 12월 10일뇌사 상태의 아버지를 돌보던 간호사 ‘선영’. 아버지의 임종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사채업자에게 쫓겨 도망 다니던 남동생 ‘일회’의 가족이 나타난다. 일회의 아내 ‘효연’의 실수로 미리 작성해 놓았던 부고 문자가 발송되고, 조카 ‘동호’의 의대 등록금이 급한 가족들은 아주 조금! 일찍! 아버지의 장례식을 준비하게 된다. 답이 보이지 않는 불행 속, 이 가족에게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기회가 찾아오는데…” 섬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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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 월드컵 대진표 완성...한국, 멕시코·남아공 등과 조별 예선
2026 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대진표가 완성됐다. 한국은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 승자와 A조에 속해 일단 32강 진출을 다툰다. FIFA는 6일 미국 워싱턴DC의 케네디센터에서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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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오성라이온스클럽, 200포기 '사랑의 김장 나눔'으로 이웃 온기 더해
울산 오성라이온스클럽이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저소득 장애 가정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지난 6일, 울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창훈 회장을 비롯한 오성라이온스클럽 회원 11명이 직접 참여했다. 회원들은 약 250만원 상당의 김장 김치 총 200포기를 직접 담그고 포장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완성된 김치는 지역 내 저소득 장애 가정에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 식탁을 책임지게 된다.오성라이온스클럽이 매년 연말 주관하는 이 행사는 소외된 이웃과 취약계층에게 온기를 전하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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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균열 중부대 교수, 제37대 한국교원교육학회 회장 추대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한국교원교육학회는 6일 박균열 수석부회장을 제37대 한국교원교육학회 회장으로 인준하고 추대했다고 밝혔다.박 신임 회장은 지난해 차기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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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수 대표이사, 딜리 주식 증여로 지분율 감소
디지털 인쇄 솔루션 기업 딜리의 최근수 대표이사가 2025년 12월 12일 공시를 통해 주식 증여로 인해 지분율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시에 따르면, 최근수 대표이사는 보유 주식 수가 1042만605주에서 161만55주로 감소했다. 지분율은 35.5%에서 5.49%로 하락했다.이번 주식 증여는 2025년 12월 8일에 이루어졌으며, 수증인은 최윤희, 최동희, 김원철로 각각 440만2500주, 440만2500주, 5550주를 증여받았다.딜리의 주가는 12월 12일 16시 10분 한국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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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너지공사 노경협의회, 여성인권동호회 '헤라'와 권익 보호 논의
제주에너지공사 노경협의회는 지난 11일 직장 내 여성인권동호회 '헤라'와 소통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근무 환경 개선, 복지 증진, 권익 보호 등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회의에서는 올해 시행한 출산축하금 제도와 당직제도 고도화에 대한 환류 평가가 이어졌다. 또, 선진 기업 수준의 출산, 육아 지원 관련 제도개선 방안,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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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고령군의회가 제309회 제2차 정례회를 끝으로 2025년도 공식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내년도 예산보다 3% 넘게 늘어난 2026년 예산안을 확정하는 한편, 공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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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큐어, 대표이사 변경…김지원 각자 대표이사 선임
스마트카드 개발 업체 엑스큐어는 12월 12일 공시를 통해 김지원을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안은철 대표이사는 직을 유지하며, 김지원과 함께 공동 대표를 맡는다.변경 사유는 김지원의 각자 대표이사 신규 선임에 따른 것이다. 변경일과 이사회 결의일은 모두 2025년 12월 12일로 명시됐다. 이사회에는 사외이사 1명이 참석하고 1명이 불참했으며, 감사는 불참했다.김지원은 Vestand Inc.와 베스탠드코리아에서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며, 마초갈비에서도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엑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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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태익 상무, 에이플러스에셋 주식 2만3900주 매수로 지분율 1.61%로 증가
독립보험대리점 에이플러스에셋의 곽태익 상무가 12월 12일 공시를 통해 주식 매수 사실을 밝혔다. 곽 상무는 비등기임원으로, 2023년 12월 1일에 선임됐다.12월 12일 공시에 따르면, 곽태익 상무는 2025년 10월 21일 기준 보유하던 보통주 33만9227주에서 2만3900주를 추가 매수해 총 36만3127주를 보유하게 됐다. 이에 따라 지분율은 1.5%에서 1.61%로 증가했다.이번 주식 매수는 장내매수로 이루어졌으며, 취득 단가는 8955원이다. 12월 12일 16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