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1일 한국 등 주요 교역국과 진행한 무역 협상 결과를 반영해 기존에 발표한 국가별 상호관세율을 조정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대부분의 국가에 최소 10%의 세율이 적용되고, 무역합의를 타결하지 못한 일부 국가에는 초고율 관세가 부과됐다.이번 행정명령은 미국이 다른 국가들과 합의한 내용을 관계 부처가 이행하는 데 필요한 지시를 담은 절차에 해당한다. 이번 행정명령은 8월 7일 0시1분부터 적용된다.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행정명령에 따르면 한국과 일본, 유럽연합의 관세율은 각각 15%로 낮아
많은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제주들불축제의 방향성을 정리하기 위해 공론장까지 마련했던 제주시당국이 돌연 내년 축제준비 절차에 돌입해 논란을 사고 있다. 축제의 방향성에 대한 명확한 정리도 없이, 올해 첫 시도됐던 '디지털 축제'를 기본방향으로 해 각론적 성격의 개별 콘텐츠와 프로그램 공모를 진행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그동안 시민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진행했던 토론회 등은 이미 정해진 답을 갖고 명분 축적용으로 진행했음을 보여주는 소위 '답정너'식 기만이라는 비판이 나온다.제주시는 1일 '2026 제주들불축제'와 관련한 전국 아이디어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추가로 발부받았다.구속 상태에서 특검의 출석 요구에 불응해 온 윤 전 대통령을 강제 조사하기 위한 조치다.서울중앙지법은 31일, 특검팀이 청구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특검은 이르면 8월 1일 서울구치소에 특검보와 검사를 보내 교도관들과 함께 강제구인 절차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윤 전 대통령은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총 81차례에 걸친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받고, 그 대가로 2022년 6월 국회의원
남양유업이 국민권익위원회의 ‘윤리경영 자율준수 프로그램’에 참여해 부패방지 제도 강화를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남양유업은 지난달 임직원 윤리경영 인식 설문을 시작으로 컴플라이언스 체계 고도화에 착수했다고 31일 밝혔다.윤리경영 자율준수 프로그램은 권익위가 기업의 청렴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한 제도로, 자가 진단과 전문가 평가를 통해 부패방지 시스템을 국제 기준에 맞춰 개선하는 것이 목적이다. 남양유업은 참여 기업으로 선정돼 약 7개월간 ▲윤리 인식 조사 ▲체크리스트 점검 ▲전문가 컨설팅 ▲종합 심사
드론작전사령부가 북한 평양에 대한 전단살포 작전을 지난해 초부터 준비한 정황이 드러났다. 2023년 6월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로 본격화됐다고 알려진 해당 작전이 사실은 그보다 훨씬 이전인 1~2월부터 내부적으로 추진됐다는 주장이다.30일 더불어민주당 부승찬 의원은 드론작전사령부가 2023년 1월 15일 부대원 대상 ‘예측불가능하고 치명적인 드론작전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했고, 이 중 ‘전단살포’ 아이디어가 우수안으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드론사는 이후 해당 아이디어 실행을 위한 준비 절차에 돌입한
전남 함평군이 추진 중인 ‘빛그린 국가산업단지 2단계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군은 기반 시설 공사를 대부분 마무리하고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후속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2단계 조성 면적은 총 102만5645㎡로 이 가운데 9필지가 분양 완료돼 현재 분양률은 약 55.5%를 기록하고 있다. 군은 기반 시설이 완료됨에 따라 기업 입주 수요가 더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실제로 지난 5월 천복금형2공장과 서준이 전라남도·함평군과 투자협약을 하고 오는 9월 말부터 공장 가동을 목표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딸의 네이버 자회사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해 "정해진 채용 절차에 따라 취업했다"고 해명했다.최 후보자는 29일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장녀가 이른바 '아빠 찬스'라고 하는 편법을 써서 네이버라는 국민 기업에 취업했다는 의혹이 있다"는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의 지적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그는 "간단한 절차를 거쳤다는 뜻이 아니라 회사가 설정한 채용 프로세스를 다 거쳤다는 의미"라며 "네이버는 전임 대표가 이야기를 한다고 해서 채용을 받아주는 곳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제주대학교가 글로컬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채비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글로컬대학30’ 최종 선정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제주대학교는 28일 교내 박물관 인다홀에서 ‘글로컬대학 추진위원회 발족식’을 열고 지역과 대학, 산업계, 공공기관 간 실천적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발족식에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김일환 제주대 총장 등 도내 23개 주요 기관·단체장들이 참여했다.이들 기관은 글로컬대학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과 함께 글로컬대학30 최종 선정을 위한 강력
내일 오후 4시 개최되는 서울 서초구 방배로 일대 방배신삼호아파트 재건축 시공사 선정 총회가 사업 정상화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시공사가 확정되면 내부 혼란을 마무리하고 연내 인허가 절차에 착수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해지지만, 부결될 경우 사업 추진이 원점으로 돌아가며 장기간 표류할 가능성도 제기된다.방배신삼호 재건축조합은 두 차례의 시공사 선정 경쟁입찰이 유찰된 이후 수의계약으로 전환하고, HDC현대산업개발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한 바 있다. 이후 조합은 불과 1달도 안되는 기간동안 조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기업 F&F는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를 테일러메이드 인수 관련 매수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사모펀드 센트로이드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가 추진 중인 테일러메이드 매각 절차에 대응하기 위한 사전 준비 차원에서 이뤄졌다.F&F는 애초 투자 목적이었던 테일러메이드의 인수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F&F 측은 “F&F가 계약상 보유한 우선매수권을 행사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면 이를 적시에 실효적으로 행사하고 인수를 완료하기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의 하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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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문화재단, 청년이 전하는 세계 문화, 도서관에서 만나다!
동대문문화재단은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UN 공인 국제리더십학생협회인 아이섹과 협력하여 아동·청소년을 위한 문화 다양성 프로그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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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적십자사, 폭염 극복 무더위 쉼터 . 도민 재난심리상담 운영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오는 9월까지,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폭염에 취약한 노약자, 어린이 등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적십자 재난회복지원차량을 활용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행정안전부 및 제주특별자치도와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활동가들이 폭염 등 자연 재난으로부터 빠른 회복과 심리적 안정을 위해 도민 무료상담을 진행하며, 차량 내 모니터를 통해 심리사회적지지 교육도 시청할 수 있다.제주적십자사 정태근 회장은 “적십자사는 재난관리책임기관 및 긴급구조지원기관으로서 폭염, 풍수해, 화재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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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회계감독, 자본시장 신뢰의 시작점
2015년 61개국 중 60위, 2020년 63개국 중 46위, 그리고 2025년 69개국 중 60위.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발표한 대한민국의 회계투명성 순위이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표준감사시간제도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의 도입도 미봉책에 불과했으며, 회계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 회복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대학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는 필자는 회계의 공공성과 신뢰를 다시 세우기 위한 구조적 변화가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을 느낀다.회계는 평가와 책임을 위한 도구이다. 숫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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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이상민 전 장관 구속영장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등 의혹을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섰다.박지영 특검보는 28일 브리핑에서 "이 전 장관에 대해 내란 중요임무 종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위증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박 특검보는 "범죄 중대성 및 증거인멸 우려, 재범 위험성 등을 고려했다"고 부연했다.이 전 장관은 비상계엄 선포 당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시를 받아 소방청 등에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특검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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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문턱 낮춘다 ...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전국 67곳으로 대폭 확대
국토교통부는 드론 산업의 서비스 모델 상용화를 촉진하고, 기술 실증을 위한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제3차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을 지정했다.이번 제3차 지정을 통해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전국 32개 지자체, 총 67개 구역으로 대폭 확대된다.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비행승인, 특별비행승인, 안전성 인증 등 드론 비행 규제 6종을 면제하거나 간소화는 제도로서, 지자체의 안전관리를 전제로 드론 비행을 허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민간 기업은 실험실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환경에서 드론을 활용해 자유롭게 실증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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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처음으로 실시한 '제1차 영상검사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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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호 태풍 바이루, 9호 크로사 정보 등 지역별 오늘의 날씨 및 내일날씨,지역별 오늘~내일 전국 매우 강하고 많은 비!
8월 1일 오전 9시경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46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 20호 열대저압부가 제10호 태풍 바이루로 발달했다.10호 태풍 바이루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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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어르신 스포츠 시설 이용료 최대 15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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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석호 진주부시장 "안전한 축제 되게끔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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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재난안전상황실에서 '8월 축제·행사 안전관리계획' 심의를 위한 진주시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8월 중 개최 예정인 야간행사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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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계 위기 극복, 초당적 힘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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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산업 지원을 위한 특별법, 이른바 ‘K스틸법’이 여야 공동으로 추진돼 벼랑 끝에 선 국내 철강업 회생에 나선다. 대통령을 위원장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간사로 하는 ‘철강산업경쟁력강화특별위원회’를 설치한다. 3일 정가에 따르면 이상휘 국민의힘 의원과 어기구 더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