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주지역 건물의 에너지 사용량이 전년 대비 8.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종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증가율이다.국토교통부가 30일 발표한‘2023년 건물에너지 통계’에 따르면 전국 건축물의 총에너지 사용량은 3727만5000TOE로 전년보다 3.9% 증가했다. TOE는 석유 1t이 연소할 때 발생하는 열량을 의미한다.이번 통계에는 처음으로 용도별·지역별 건물에너지 ‘원단위 지표’도 함께 공개됐다. 원단위 지표는 단위 면적당 에너지 사용량의 중앙값으로
3주전
25일 오후 11시 7분께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지상 6층짜리 상가건물 불이 났다.이 불로 상가 이용객 4∼5명이 연기를 마셨고, 불길과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으면서 소방 당국에 화재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1시간여 만인 26일 오전 0시 10분께 큰 불길을 잡고 초기 진화를 했다.소방 당국자는 "건물 내부를 검색하면서 추가 인명피해가 있는지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남도는 24일 창녕군 성산면에 위치한 ‘창녕 용흥사지’를 도 기념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창녕 용흥사지는 옛 용흥사 터로 정확한 창건 시기는 알 수 없으나 조선 후기 경일대사가 쓴「동계집」에 수록된 ‘비슬산 용흥사 사적기’에 따르면 창녕의 주산인 관룡산에 지기를 불어넣기 위해 사찰 이름을 용흥사라 했다라고 전한다.임진왜란 때 사찰 건물 대부분이 소실되었으나 1614년 나한전 수리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불사가 이루어져 17세기에 대웅전을 비롯한 대다수의 건물이 건축되었으며, 선원, 강원,
전력거래소는 24일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전라남도 나주시 동강 일대에서 긴급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했다.이번 복구 지원은 나주시 미래전략과와 지역 공공기관 등의 합동으로 진행됐으며, 전력거래소는 사내 자원봉사 조직인 ‘반디봉사단’을 중심으로 희망자를 모집해 총 14명이 현장 지원에 나섰다.봉사단은 마을 내 침수된 가구와 폐가전, 각종 생활집기의 외부 반출과 건물 내부 정리 등 실질적인 복구 작업에 주력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신속한 지원에
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은 22일 국내 최초 공공분야 제로에너지 1등급 건축물인 철새홍보관에 서울 상명대학교 전기공학과 연구진과 KSP 연구과제 수행을 위해 국내 연수 중인 아르메니아 도시개발위원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견학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각종 에너지 절감을 위한 설비시스템과 고성능 창호, 고효율 LED 조명, 태양광 패널 등 설비를 견학했다. 이어 에너지관리시스템과 태양광발전 모니터링시스템을 통해 일상에서 재생에너지를 발전하고 이산화탄소 절감량을 수치로 확인하기도 했다.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외 유관기관
충북 청주S컨벤션의 2차 경매기일이 연기됐다.청주지법 경매4계는 오는 23일로 예정됐던 청주S컨벤션 2차 경매기일을 연기했다.이번 연기는 채무자로부터 변제 약속을 받은 제2채권자 측이 경매 기일변경 신청서를 제출해서다. 추후 경매일은 정해지지 않았다.2003년 문을 연 청주S컨벤션은 소유자가 채무를 갚지 못하면서 지난해 9월 경매에 부쳐졌다.경매 대상은 청주시 상당구 용정동 272-2번지 외 2필지에 걸친 부동산이다. 총 대지면적은 8898㎡, 건물 연면적은 7248.43㎡다.감정평가액은 202
고양특례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6년도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6억 6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사업은 가상 모형,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등 미래 도시 기반 구축을 위한 고정밀 공간정보를 제작·활용하는 국가 공모사업이다.시는 지난 2024년도에 본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1:1000 수치지형도를 비롯한 드론영상, 라이다, 수치표고모델, 3D 건물 등 고정밀 공간정보를 구축하고, 이를 연계한 스마트
전력기자재 전문 기업 서전기전이 297억원에 서울시 강서구 마곡 소재 토지와 건물을 매각한다.22일 공시에 따르면 서전기전은 자동차 내장용 전기·전자기기 판매업체인 비에이치이브이에스에 자산을 양도한다. 이번에 매각하는 유형자산은 서전기전 자산총액의 46.82%에 해당한다. 매각은 업무효율성 증대 및 재무구조 개선을 목적으로 진행된다.양도 기준일은 다음달 20일이다. 대금은 현금으로 지급되며, 계약금 44억5500만원은 계약일에, 잔금 252억4500만원은 양도 기준일에 지급된다.서전기전은 지
서귀포시 청년지원센터가 지난 7월 8일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청년들의 보금자리로 발돋움을 시작하였다. 기존 청년다락 2호점이라고 하는 곳이 있었으나, 평생학습관 건물 내에 있었으며 공간도 비교적 좁아 활용도에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도와 시의 적극적인 청년정책 지원으로 서귀포시 청년지원센터가 시청 근처이면서 중앙로터리 부근인 접근성 좋은 자리에 위치하게 되었다.센터는 월~금 10시부터 20시까지 운영하며, 토요일은 10시부터 18시까지,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해당 시설에는 쾌적한 회의실과 상담실, 노래·춤 연습실인 복합
반도체 후공정 전문기업 코스텍시스가 인천광역시 남동구 논현동 공장을 약 140억원에 매입한다.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스텍시스는 영신공업이 보유한 대지면적 3308㎡, 건물 연면적 3361.06㎡ 규모의 공장을 양수한다고 밝혔다. 총 양수금액은 139억5000만원으로, 이는 2024년 말 코스텍시스 자산 총액 대비 34.91%에 해당한다.회사는 이번 양수를 통해 전력반도체 스페이서 양산체계 구축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본사와의 지리적 근접성을 바탕으로 생산 연계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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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찰청, 5대 반칙운전 근절 '교통법규 준수 다짐' 간담회
강원경찰청은 8일 오후 2시, 강원경찰청에서 도내 응급환자 이송 및 여객․화물 운수 등 7개 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5대 반칙운전 근절 및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운전을 생업으로 하는 운전자를 대상으로 5대 반칙운전 근절 등 기초질서 확립 추진 정책을 공유하고,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행사 중에는 참석자들이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내용의 다짐문에 공동 서명하고, 5대 반칙운전 근절 서한문을 주고받는 등 강원도 교통안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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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과 정청래의 독단·독주·독선·독재 정치 파국으로
기업잡아 산재 막겠다는 이재명 이재명은 국무회의에서 산재 사망에 대해 “법률적 용어로 미필적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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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의 숨은 보물, 현직자 인터뷰!
취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논의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현직자 인터뷰’는 실무 중심의 정보 접근 방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현직자 인터뷰라고 하면, 취준생 입장에서는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모될 것이라는 오해가 있다. 하지만 생각보다 그렇지 않다. 이번 글에서는 ‘취업의 숨은 보물’인 현직자 인터뷰와 인터뷰에서 이어지는 실질적인 소셜 네트워킹까지 소개한다.취업 시장의 정보 비대칭은 여전히 심각하다. 공개된 채용 공고나 기업 소개서만으로는 현장의 실제 업무나 조직 문화를 파악하기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 ‘현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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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주말인 9일 “모든 산재 사망 사고는 최대한 빠른 속도로 대통령에게 직보하라”고 지시했다. 닷새간 휴가를 보낸 이 대통령이 업무에 복귀하자마자 내린 첫 지시다. 9일 의정부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안전망 철거 작업을 하던 50대 노동자가 추락해 사망한 것과 관련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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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취임 두달 만에 ‘조국 사면’
이재명 대통령이 고심 끝에 ‘논란의’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의 조기 특별사면을 최종적으로 결정했다.지지층 다수의 요구와 국정동력 확보를 위한 범여권 통합 등의 효과를 고려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시간을 끌수록 오히려 논란을 키울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결단으로도 풀이된다.다만 중도층은 물론 지지층 내부 여론에서도 다소의 균열이 감지되고 있어, 국론 분열이 재발하지 않도록 빠른 봉합을 위한 지도력 발휘가 과제가 될 전망이다.이 대통령은 11일 오후 국무회의를 열어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올해 광복절 특별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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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가 올해 상반기 지역현안과 재난안전 분야 총 64개 사업에 313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특별교부세는 행정안전부가 지방자치단체에 지원하는 재원으로, 보통교부세로 충당하기 어려운 지역 현안이나 예기치 못한 재난·안전관리 수요를 뒷받침하는 목적이다. 이 가운데 지역현안 특별교부세는 지방공공시설 설치 등 특별한 재정 수요가 있는 경우, 재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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