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 울산 지역경제가 자동차와 조선을 앞세워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갔다. 내수는 소매판매와 서비스업 생산이 늘며 소비심리가 다소 살아났지만, 일부 제조업 업종 부진과 물가 부담, 대외 통상환경 악화가 발목을 잡았다.동남지방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25년 2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울산의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조선업을 포함한 ‘기타 운송장비’와 ‘기타 기계 및 장비’가 생산을 이끌었고, 자동차 제조도 소폭 늘었다. 반면 주력 업종 중 하나인 ‘화학 물질 및 화학제품’은 3
배우 김선영이 ‘첫, 사랑을 위하여’에서 현실 밀착형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tvN 월화드라마 ‘첫, 사랑을 위하여’에서 김선영은 건설 현장 식당 사장이자 이지안의 둘도 없는 절친 ‘김선영’ 역을 맡았다.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 놓인 이지안을 진심으로 걱정하며, 가출한 이지안의 딸 이효리를 함께 찾아 청해까지 동행하는 등 김선영은 두 모녀만을 위해 발 벗고 나서는 든든한 해결사적 면모를 보였다.특히 딸 이효리가 뇌종양을 앓게 됐다는 소식
구글과 밸브가 크롬북용 스팀 서비스 지원을 종료한다고 8일 IT매체 아스테크니카가 전했다. 이에 따라 2026년 1월 1일부터 크롬북에서 스팀이 더 이상 지원되지 않으며, 이미 설치된 게임도 실행할 수 없게 된다.크롬북용 스팀은 2022년 알파 버전으로 처음 공개됐으며, 이후 AMD CPU 및 GPU 지원을 추가한 베타 버전이 출시됐다. 하지만 게임 호환성 문제와 크롬북의 낮은 하드웨어 성능이 발목을 잡았다. 구글은 99개의 게임이 크롬북에서 원활히 실행된다고 발표했지만, 대부분 2D 그래픽을
광복 80주년을 맞아 경남 양산지역에 시민들과 함께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이어진다. 광복회 경남지부 양산시지회는 지난 8일 웅상문화체육센터 대공연장에서 ‘광복 80주년 기념식 및 기획공연’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산시지회는 이번 기획공연의 테마를 ‘빛의 춤, 해방의 숨결’로 잡았다. 일제강점기 암흑의 시대부터 깨어나는 민족의 혼을 바탕으로 해방을 이뤄내고 80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 ‘자유’에 대한 소중함을 기억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총 4막으로 구성했다. 이어 양산시립독립기념관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하
경북교육청이 준비한 ‘2025 경북수업나눔축제’가 지난 9일 구미코에서 교원과 학생·교육전문직원 등 1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경북수업나눔축제’는 2018년 시작 이래 교원들이 수업의 가치를 나누고 배우는 경북의 대표적인 교육 축제로 자리 잡았다. ‘포용적 미래! 질문과 배움으로 잇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학생 중심의 수업 문화 확산과 미래 역량 중심 교육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의미 있는 장이 됐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초·중등 질문축제’와 ‘수업나눔축제’를 통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조천읍회는 8월 8일 조천읍 회원대회를 열고, 후계농업경영인 고양특례시연합회 신도지구회에서 기탁한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제주시에 전달했다.이번 기부는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로, 제주시 발전을 응원하는 고양특례시 신도지구회 회원들의 뜻이 담겼다.조천읍회와 고양특례시 신도지구회는 1993년 상호 결연 한 이래 상호 협력과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필요할 때마다 서로 돕는 든든한 상생 파트너로 자리 잡았다.현호경 제주시 친환경농정과장은 “지역 간 따뜻한 정이 오가는 이러한 기부는 제주
솔라나 모바일이 새로운 암호화폐 전용 스마트폰 '시커'를 공개했다.6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시커는 이전 모델 '사가'의 단점을 보완해 더 작고 가벼워졌으며, 보안성과 사용성을 동시에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사가는 보안 측면에 지나치게 집중해 사용 편의성을 희생한 것이 가장 큰 단점이었다. 솔라나 모바일의 총괄 매니저인 에밋 홀리어는 "처음 출시했을 때 안전한 환경을 구축하는 데 너무 집중한 나머지 사용 편의성을 포기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시커에서는 모든 기기가 항상 온체인 지갑
■ 비트코인 투자했다면…워런 버핏, 1조원 수익 기회 날렸다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2025년 2분기 123억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지만, 비트코인을 무시한 전략이 결국 발목을 잡았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2분기 크래프트 하인즈에 대한 투자 손실로 인해 50억달러의 감가상각 손실을 입었고, 상반기 전체 순이익도 급감했다.버크셔는 지난 6월 말 기준 1004억9000만달러를 현금으로 보유하고 있었으며, 대부분 단기 국채와 저수익 자산에 투자했다. 만약 이 자금 중 5%만 비트코인에 투자했다면 8억5000만달러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와 농촌진흥청이 토마토 뿔나방으로 인한 친환경 농가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협력을 통해 ‘토마토 뿔나방 친환경 관리 교육 홍보영상’을 제작·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토마토 뿔나방은 2023년 국내에서 처음 발생이 확인된 외래 해충으로, 유충이 토마토의 잎과 열매를 갉아먹어 수확량 감소 및 상품성 저하를 일으킨다. 특히 친환경 농가의 경우 피해가 더욱 심각한 실정이다.공동 제작된 이번 영상은 ▲토마토 뿔나방의 생태 및 피해 유형
“흥민이형의 영광스러운 번호, 제가 뒤를 잇는 꿈을 키우겠습니다.”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유일한’ 한국 선수가 된 양민혁이 손흥민이 남기고 간 등번호 ‘7번’을 목표로 잡았다.양민혁은 2025-2026시즌 준비를 위해 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영국 런던으로 떠났다.출국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양민혁은 그간 토트넘에서 ‘슈퍼스타’이자 대선배인 손흥민과 쌓은 추억을 돌아보며 자신도 그처럼 최고의 자리에 서겠다고 다짐했다.K리그1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치고 지난 겨울 토트넘에 입단한 양민혁은 곧바로 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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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주말인 9일 “모든 산재 사망 사고는 최대한 빠른 속도로 대통령에게 직보하라”고 지시했다. 닷새간 휴가를 보낸 이 대통령이 업무에 복귀하자마자 내린 첫 지시다. 9일 의정부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안전망 철거 작업을 하던 50대 노동자가 추락해 사망한 것과 관련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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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어쓰, 몽산포 해수욕장서 ‘플로깅’으로 해변 정화
플로깅을 하기 전 기념 촬영 모습  사진제공 : 클린어쓰  © 뉴스다임클린어쓰는 지난 9일 충남 태안군 몽산포 해수욕장에서 해변 정화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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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찰청, 5대 반칙운전 근절 '교통법규 준수 다짐' 간담회
강원경찰청은 8일 오후 2시, 강원경찰청에서 도내 응급환자 이송 및 여객․화물 운수 등 7개 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5대 반칙운전 근절 및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운전을 생업으로 하는 운전자를 대상으로 5대 반칙운전 근절 등 기초질서 확립 추진 정책을 공유하고,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행사 중에는 참석자들이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내용의 다짐문에 공동 서명하고, 5대 반칙운전 근절 서한문을 주고받는 등 강원도 교통안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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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의회가 의회 홈페이지를 부실하게 운영·관리해 빈축을 사고 있다.12일 취재를 종합하면 구의회는 지난달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일정으로 제289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총 17건의 조례와 동의안 등을 최종 의결했다.그러나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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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양성평등 꽃피움 마을’ 지정… 세대 함께 만드는 평등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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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경북 의성군 춘산면 옥정4리 마을회관 앞, 보라색 앞치마를 입은 주민들과 내빈들이 길게 줄지어 섰다. 흰 장갑을 낀 손에는 하나의 리본이 길게 이어졌고,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현판 제막 순간, 마을회관 벽면에는 ‘양성평등’ 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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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 삼척 장호 동방 11km 응급환자 경비함정 긴급 이송
동해해양경찰서는 15일 삼척 장호 동방 11km 해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경비함정을 이용해 긴급 이송했다.동해해경은 15일 오전 11시 11분경, 삼척 장호 동방 11km해상에 있던 A화물선에서 선원 B씨가 지속적인 복통을 호소한다는 신고를 접수했다.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은 경비함정과 임원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했으며, 현장 도착 후 인근 투묘지에서 선원 B씨를 신속하게 경비함정으로 편승시켰다.B씨는 12시 52분경 묵호항에 입항 후 보호자와 함께 대기 중이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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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차기 총리 후보로 거론되는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이 15일,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이시바 시게루 내각 출범 이후 현직 각료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의 참배로, 일본 패전일에 현직 각료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는 2020년 이후 6년 연속 이어지게 됐다.교도통신에 따르면 "초당파 의원 연맹인 '다 함께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 소속 의원들도 참배할 예정"이라며 "이시바 총리는 참배는 하지 않고 공물 대금을 봉납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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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박사' 윤무부 별세, 평생을 새들의 먹이 활동과 번식 등의 생태 연구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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