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11월 27일, 국회의사당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2025 AI 지자체 성장 포럼 및 지방자치콘텐츠대상’을 수상했다.‘지방자치콘텐츠대상’은 지방자치TV가 주관하고 지방시대위원회 등이 후원하며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AI, 환경·안전, 문화·관광, 복지·주민참여 등 10여 개 분야에서 우수사례를 선정·시상한다.문경시는 문경을 대표하는 약돌한우, 사과, 오미자, 찻사발을 타고 하늘을 나는 독창적인 연출을 AI 기술로 구현한 짧은 숏폼 영상으로, 지역 이미지와 디
한국거래소는 24일 밥상공동체연탄은행에 연탄 10만장을 후원하고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허기복 연탄은행 전국협의회 회장, 강정칠 부산연탄은행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에 기부된 연탄 10만장은 난방 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겨울철 추위에 그대로 노출된 서울과 부산 지역의 취약계층 500가구에 순차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정은보 이사장은 "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이번 나눔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지금으로부터 50년쯤 전에 나는 군인이었다. 광주에 있는 육군 훈련소로 입대했는데, 함께 입대하던 친구들이 은근히 걱정하는 눈치였다. “네가 군 생활에 적응을 잘할지 염려된다.”라는 이야기들을 했다. 별문제 없을 거라고 대답은 했는데, 그들이 왜 나를 염려했는지를 훈련과정에서 깨달아가기 시작했다. 친구들은 훈련과정에 적응을 잘하는 것 같았다. 조금이라도 덜 맞으려고, 조금이라도 편하게 지내려고 애쓰는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 그런 친구들을 볼 때마다 “좀 힘이 들어도, 저렇게까지 해서야 되겠는가?” 생각할 때가 있었다.군대는 요령이
1. 염포염포는 북구 염포동에 있었던 조선시대의 포구이다. 신라 때는 하곡현, 고려 때는 지울주군사, 조선시대에는 울산군의 관할 아래에 있었다. 염포라는 이름은 예로부터 소금밭이 많아 ‘소금 나는 갯가’라 해 붙여졌다. 조선시대에는 이곳에 염포진이 있어 수군만호가 주둔했다. 문헌상에는 이곳에 성이 있어 둘레가 1039척이 되고 성내에는 우물이 3개 있다고 했다.1426년 부산포·제포와 함께 삼포에 왜관을 설치할 때 염포에도 일본인의 거주가 허락됐다. 삼포의 왜관 규모
군위군 산성면여성자원봉사대는 12월 16일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에서 산성면여성자원봉사대원과 군위군자원봉사센터, 새산림봉사회의 자원봉사자들은 정성껏 준비한 배추포기에 신선한 재료로 만든 양념을 버무려 맛있는 김장김치를 완성했다.대원들은 담근 김치를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8가구에 직접 방문하여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었다.김순화 산성면여성자원봉사대 팀장은 “우리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충북 영동지역자활센터가 17일 ‘살맛 나는 우리동네 플리마켓’을 운영해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는 자활근로에 참여하는 주민과 지역 주민들이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문화를 확산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센터가 직접 준비한 운동화, 가방, 의류, 인형, 식기류, 마스크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자활근로사업단이 오백국수의 멸치육수 세트, 키우리의 겨울철 무말랭이·무시래기 등을 판매해 관심을 끌었다. 이준호 센터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이번 플리마켓이 단순한 나눔 행사를
김천신일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지난 12일 율곡동에 위치한 영화관에서 애니메이션 영화 ‘주토피아2’를 관람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유아들이 영화관을 방문해 영화관 이용방법과 예절을 익히고 영화 속 이야기를 통해 다양성을 존중하는 태도와 협동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영화관람에 앞서 원에서는 영화관 이용 시 지켜야 할 안전규칙과 영화관 예절을 알아보고 관람 영화의 등장인물을 살펴보며 더 즐거운 영화관람이 될 수 있도록 사전활동을 실시했다. 영화가 시작되자 유아들은 큰 스크린과 실감 나는 소리에 즐거워하며 영화 속 이야기에 집중
교육에는 결정적 시기라는 개념이 있다. 특정한 심리적 특성이 학습되는 최적의 시기가 존재하며 그 시기를 놓치면 이후에는 그 능력을 제대로 습득하기 어렵다는 이론이다. 물론 인간의 학습 가능성이 평생 열려 있다는 점도 중요하지만 나는 여전히 학생들에게도 분명히 ‘때’가 있다고 믿는다. 어떤 지식과 기능, 혹은 태도와 책임감이 스며드는 데에는 그 나이에만 허락되는 감수성과 열림이 있다. 그래서 교사는 그 시기를 잘 발견하고 학생들이 그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사람이 아닐까 생각한다. 학교에
인평중학교는 12월 11일 가사실에서 학생 주관 김장나눔 활동 『아삭』을 실시했다. 『아삭』은 김치를 먹을 때 나는 소리이자,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을 나누는 마음을 담은 이름이다.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열린 제17회 솔향제 부스 체험 행사에서 얻은 수익금을 지역의 무의탁 어르신들게 전달하자는 학생들의 제안으로 시작되어 2년째 실시중이다.학생회가 중심이 되어 행사를 기획하고 학부모회와 교직원이 함께 지원하면서 인평중학교 교육 가족이 한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3학년 배○○ 학생은 “
2주전
“나는 1925년, 황해도 옹진군 장연면에서 태어났다... 바다가 멀지 않았고, 멀리 개성의 송악산이 보이는 고장이었다. 지금 내가 백 살이니 참 오래된 이야기다. 어머니는 서른 즈음에 남편을 잃고, 홀로 삼남매를 키우셨다. 삶의 의지가 대단하신 분이었다. 손맛이 좋아 떡을 만들어 장에 내다 팔고, 공사판이 있으면 도시락처럼 밥을 지어 나르며 생계를 이어가셨다......”“저는 1941년에 태어났습니다. 제가 네 살 되던 해, 우리나라는 광복을 맞이했습니다. 그 후 초등학교 입학 무렵, 6.25 전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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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의원 “전남 의대 골든타임 사수해야”… 즉각 대책 촉구
전남 국립의대 설립을 둘러싼 위기 국면에서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국회의원은 순천대학교와 목포대학교 통합이 학생 투표로 부결된 사태와 관련해 “전남 의대 설립의 골든타임을 반드시 사수해야 한다”며 전라남도와 대학 당국의 신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이 의원은 24일 입장문을 통해 “전남 국립의대 설립의 전제조건이었던 대학 통합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며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국회 보건복지위원으로서 전남 의대 설립을 누구보다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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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종합청렴도 평가 뒷걸음....한 단계 내려간 4등급
국민권익위원회의 올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국세청 종합청렴도가 지난해보다 한 단계 내려간 '4등급'을 기록했다.국세청은 최하위가 5등급인 평가에서 4등급을 기록한 것이다. 23개 차관급 중앙행정기관에서 5등급은 경찰청이 유일했다.국세청은 이번 평가에서 세부지표인 청렴체감도가 민원인과 내부공직자에게 낮은 평가를 받으며 작년보다 2등급 급락한 최하위를 기록했다.또한 기관의 개선의지를 나타내는 청렴노력도도 작년보다 한 등급 하락한 3등급에 머물며 전반적인 지표가 후퇴했다.반면, 관세청 종합청렴도는 3등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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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가 해운대빛축제 특별 이벤트 ‘우주 보러 갈래’를 12월 24~28일, 12월 31일~1월 3일에 운영한다.축제 현장에서 천체 망원경으로 달과 토성을 관측하는 체험 행사로 오후 6시~오후 9시 30분에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진행된다.모두 10대의 천체 망원경이 설치되며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구는 지난 11월 29일부터 구남로와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 ‘제12회 해운대빛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별의 물결이 밀려오다’라는 뜻의 ‘스텔라 해운대’를 주제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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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이 제도적 틀을 완성하지 않은 상태에서 추진되면서 충북도의 재정 부담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사업 분담 구조가 향후 논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상황에서 시범사업 이후까지 이어질 재정 책임 범위가 불명확해 도 재정 운용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29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가 올해 목표로 추진 중이었던 농어촌 기본소득 법제화가 기획재정부와의 이견으로 해를 넘기게 됐다. 효과를 검증한 후 법제화를 논의해야 한다는 기재부의 요구 때문으로 사업 첫 해부터 법률적 뒷받침도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