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유입에 한 줄기 희망의 빛을 던져주고 있는 ‘가평에서 한 달 살아보기’가 올해부터는 ‘가평 귀농·귀촌 체험’으로 변경돼 추진된다.가평군은 귀농·귀촌 인구 유입 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군 지원사업으로 가평 귀촌·귀농학교에서 한 달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지자체와 주민들이 힘을 모아 인구소멸 위기 극복에 나서고 있다.첫해에는 참가자 25명 중 5명이 가평으로 귀촌하는 성과를 냈다. 지난해 참가자 일부도 가평으로의 귀촌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교육에 만족감을 드러내
더불어민주연합의 용혜인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이 국회에서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기본소득 도입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저출생 및 인구 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모든 국민이 국가로부터 경제적 지원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한다.구체적으로, 이 새로운 정책은 0세부터 7세 아동에게 월 50만 원, 8세부터 24세 청소년 및 사회 초년생에게 월 30만 원을 무조건적으로 지급하는 것을 포함한다. 이는 모든 국민이 출생부터 대학까지 국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용 위원장은 이번 제안이 단순한 선거 전략이 아닌, 실
사회보장 중추기관인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인천 연수구 주민들을 홀대하고 있다.40만명 인구의 해당 지역에 공단 지사를 설치할 계획도 세우지 않은 채 달랑 출장소만 운영하고 있는 탓이다.2일 인천일보 취재 결과, 공단은 인천지역에 6개 지사를 두고 있다. 인천과 인구수가 비슷한 부산에 12개 지사가 있는 것과 비교하면 지사가 태부족하다는 지적이다.특히 인구 40만명대에 진입하며 대도시 반열에 오른 연수구에는 지사가 없는 상태다.연수구와 미추홀구를 관할하는 남부지사는 미추홀구 주안동엔 지사를, 연수동엔 출장소를 두고 지역 주민들에게 건강보
우리나라의 건강보험 제도는 미국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롤모델로 삼고 벤치마킹하고 있는 매우 우수한 제도이다. 그러나 최근 급격한 저출산·고령화와 경제 상황 악화로 건강보험 재정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 제도의 지속 가능성 제고를 위해서는 재정 건전성 확보가 무엇보다도 중요한데 경제 위축 및 생산 가능 인구 감소로 수입은 계속 감소하고 있는 반면 인구 고령화 등으로 재정 지출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더욱이 불법개설기관으로 인한 건강보험 재정 누수가 매우 심각하다. 불법개설기관 즉, 사무장 병원과 면허대여 약국은 ‘의료기관이나 약국
제주특별자치도는 민선8기 후반기 도정을 이끌어갈 핵심 과제와 운영방향 설정 등을 위한 주제별 점검회의를 잇따라 열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고 8일 밝혔다.도는 지난 3월 20일부터 4월 8일까지 △인구 정책 △환경자산 보전과 활용 △푸드테크 등 식품산업 및 외식산업 육성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협업 체계 구축 △에너지대전환 △원도심 청년 창업공간 △재정운용 개선 및 확충 △공공주택 공급 및 주택시장 점검 △지하수 관리 및 수질관리 강화 등 체계적인 전략 수립이 필요한 과제 9개를 선정해 릴레이 회의를 진행했다.오영훈 도지사가 주재한
정부와 지자체의 출산 지원 정책에서 자영업자들이 소외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출산 지원 정책이 임금 근로자 중심인 탓에 제대로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게 젊은 자영업자들의 하소연이다. 자영업자에게도 아이 낳기 좋은 환경,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줄수 있도록 제도적인 개선이 필요하다.인구 순유출에 시달리고 있는 울산은 지난해 2년 연속 인구 자연 감소를 기록했다. 그 여파로 올해는 광역시 인구의 마지노선 격인 ‘110만명 붕괴’라는 절체절명의 상황에 직면해 있다.이런데도 젊은 자영업자들이 임금
경기 파주시 인구가 27년 연속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에 따르면, 파주시 인구는 2023년 기준 49만7,753명으로 인구 5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해당 수치는 통계청에 명시된 1996년부터 27년 증가한 수치이며 현재 약 3배에 해당하는 수준이다.업계에서는 운정신도시 개발 계획에 따른 일자리 증가, 교통망 확충 등이 인구 증가의 요인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최근 개발도 지속해서 이뤄지고 있는 만큼 지역 가치는 우상향 곡선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실제로 파주시는 올해 말 GTX-A노선
전반기 조직 개편을 통해 조직 효율성을 제고하고 기업 현장 지원 성과를 거둔 민선 8기 울산시가 후반기 조직 개편에 팔을 걷었다. 시는 후반기 조직 개편을 통해 미래 울산의 산업 기반을 조성하고 인구 정책을 강화하는 등 풍요로운 울산의 미래 60년을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김두겸 시장은 22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8기 조직 관리 전반기 성과와 후반기 계획’을 공개했다. 시는 미래 울산 기반 조성, 광역 행정·인구 정책 강화, 시민 삶의 질 개선 등의 내용을 담은 2024년 상반기 조직 개편을 7월1일자로 시행하
수도권에서 자족도시 부동산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대규모 개발을 통해 주거와 업무 등 다양한 분야가 총집결된 곳으로 인구 유입이 꾸준하게 이뤄지며 가치가 오르는 모습이다.자족도시는 주거와 일자리, 각종 편의시설을 갖춰 해당 지역을 벗어나지 않아도 경제 활동이 가능한 지역을 일컫는다. 이러한 조건을 갖춘 곳은 지속적인 인구 유입이 이뤄진다. 인구가 증가하는 지역은 주택 수요가 그만큼 증가해 부동산 가치가 다른 곳보다 높게 평가되기 마련이다.수도권에서는 고양 덕은지구가 대표적인 사례로 손꼽힌다. 덕은지구는 주거를 비롯해 다양한 업무시설
홍종락 기자 = 대구경북의 출생아 수 감소가 이어지고 있다.통계청이 발표한 인구 동향에 따르면 2024년 1월과 2월에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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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우크라이나에 8500억원 군사비 추가 지원
영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영국 총리실은 23일 최근 우크라이나에 한화 약 8500억원의 추가 군사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로써 2024~2025 회계연도 동안 영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군사 지원은 총 한화 약 5조1000억원에 이르며, 2022년 2월 전쟁 시작 이래 총액은 한화 약 12조9000억원가 된다.이번 지원 패키지는 우크라이나에 시급히 필요한 탄약, 방공 시스템, 드론, 엔지니어링 지원 등을 포함하고 있다.드론은 영국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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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전남도의회, 손잡고 글로컬교육박람회 홍보 나서
전남도의회와 전남교육청이 오는 5월 여수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23일 광주광역시 일원에서 홍보에 나섰다. 이날 홍보활동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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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시론]슬도, 매력적인 관광자원으로 육성해야
최근 울산 동구의 슬도는 증평 에듀팜, 함안 무진정, 제주 성안올레, 청도 신화랑풍류마을 등과 함께 한국관광공사의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됐다. ‘강소형 잠재관광지’는 인지도는 낮으나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관광지를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관광공사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슬도는 예부터 파도가 바위에 부딪칠 때 거문고 소리가 난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고, 슬도의 파도 울음소리를 ‘슬도명파’라고 했다. 슬도를 바다에서 보면 마치 시루를 엎어 놓은 것 같다고 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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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성화, 그리스서 범선 타고 출발!
21시간전
오는 7월 26일 개막하는 2024 파리올림픽의 성화가 마침내 프랑스를 향해 출발했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27일 '올림픽의 발상지' 그리스의 아테네 근처 피레에프스 항에서 출항준비를 마친 올림픽 성화가 범선 '벨렘'을 타고 프랑스로의 항해를 시작했다.이 성화는 내달 8일 프랑스 남부 마르세유에 도착할 예정이며, 약 15만명의 관중들이 벨렘의 도착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성화는 마르세유 도착 후 68일 동안 프랑스 내 64개 지역을 순회하며 봉송되고, 최종적으로 7월 26일 파리올림픽 개회식에서 성화대에 점화될 예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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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코, “자돈사 끝장 점검으로 금돼지 만들기”
‘팜스봉’으로 공기 흐름도 점검…농장 운영 효율 극대화 팜스코가 자돈사 끝장 점검으로 금돼지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팜스코는 최근 자사 유튜브 채널 팜스코TV를 통해 ‘자돈사 끝장 점검’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자돈의 생존율과 육성률을 향상시키기 위한 체계적인 점검 리스트로 농장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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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송의 체인지메이커스' 출범... 강원지역 인재 발굴 및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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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 인재 발굴의 메카를 꿈꾸는 ‘체인지메이커스’가 출범했다. 벌써부터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지속경영학회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효용성 있는 활동에 나설 채비를 마쳤다.유명 대중 가수 이무송 씨가 이사장을 맡은 비영리단체 체인지메이커스가 지난 27일, 강원도 춘천시 동면 모토모토 컨벤션 센터 1층 연회장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체인지메이커스는 강원 지역 우수 인재 발굴 및 양성하고 특화된 지역발전 정책 개발 및 공론화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행동함으로서 강원특별자치도의 지속 가능 발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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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선정한 명품숲길 인제 자작나무 숲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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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산불조심기간 통제됐던 인제군 원대리 자작나무 숲이 오는 5월 4일 개방된다. 한해 43만명의 방문객이 찾는 인제 자작나무 숲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년마다 선정하는 ‘꼭 가봐야 할 한국 대표 관광지 100선’에 2015년부터 5회 연속 이름을 올릴 만큼 한국인에게 사랑받는 대표 산림 관광지이다. 2024년 산림청 주관‘걷기 좋은 명품숲길 30선’중 최우수 숲길로 선정되기도 했다.지난 겨울 이례적인 폭설 피해가 발생하면서 산림청과 군청 관계자들이 애를 태우기도 했지만 습설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고개를 숙인 듯 꺾어졌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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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시니어합창단 정기연주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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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가 주최하고 남동문화원이 주관하는 ‘제9회 하늘빛합창단 정기연주회’가 27일 남동소래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이번 공연은 지난해 새로운 단원들과 지휘자, 반주자가 함께한 정기연주회에 이어 2번째 공연으로, 남동구를 대표하는 시니어합창단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남동문화원 하늘빛합창단은 2011년 7월, 남동실버합창문화학교로 시작하고 2013년 한울림합창단으로 창단되어 현재의 ‘하늘빛합창단’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로 12년째다.남동문화원은 ‘하늘빛합창단’을 통해 시니어들만의 다양한 삶의 경험과 감성으로 훌륭한 하모니를 이루어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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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국토정중앙천문대, 5월부터 이색 프로그램 운영
양구 국토정중앙천문대는 5월부터 다양한 방식으로 밤하늘 별을 관측하는 이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최근 멍하니 불 또는 물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는 불멍, 물멍 등을 통해 휴식을 취하면서 에너지를 얻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어, 천문대에서도 별을 멍하니 바라보는 별멍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별멍’은 자연과 함께 국토정중앙 양구의 밤하늘을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별자리 설명과 망원경 관측에 초점이 맞춰진 기존 관측 프로그램과는 달리 자연 속에서 밤하늘을 보며 쉼을 갖는 프로그램이다.프로그램은 매월 넷째 주 수요일 저녁 8시 30분부터 10시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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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농업인 수당 지원 '연 70만원 지역화폐 지급'
정선군이 2024년 농업인수당을 지급한다고 28일, 밝혔다. 농업인수당은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농업 활동을 통한 농촌의 공익적 기능 증진 및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한 것으로, 지급대상은 2024년 1월 1일 기준 전일부터 2년 이상 강원특별자치도 내 주민등록 및 농업경영체로 등록돼 있는 농업인이며, 개인이 아닌 법인, 수당 지급일까지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른 직장가입자, 신청 전년도에 각종 보조금을 부정 수급한 사실이 있거나 보조금 지급제한 기간 내에 있는 경우는 지급이 제외된다.군은 지난 26일부터 가구별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