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석유 최고가격제가 전격 시행된 지난 13일, 울산 주유소 풍경은 극명하게 엇갈렸다. 치솟는 유가에 신음하던 시민들은 모처럼의 가격 하락에 안도감을 표했지만, 가격 하방 압박을 받아내야 하는 주유소 업계는 ‘생존의 위협’을 호소하며 복잡미묘한 표정을 지었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울산의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날 대비 35.33원 내린 1847.98원, 경유는 65.46원 내린 1865.85원을 기록했다. 특히 평소 박리다매로 승부하던 외곽 주유소들은 ℓ당 100원 이상 가격을 내리며 시민들을 끌어모았다. 김모씨는 이란
충남 청양군은 지난 12일 목면 명예면장으로 취임한 오재석 최고무역 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하며 남다른 고향 사랑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오재석 명예면장은 청양 목면초등학교와 정산중학교를 졸업한 출향 기업인으로, 현재 무역 전문 기업인 최고무역을 이끌고 있다. 그는 바쁜 경영 활동 중에도 늘 학창 시절을 보낸 고향 청양을 잊지 않고 지원해 왔으며, 이번 명예면장 취임을 계기로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흔쾌히 기탁했다. 김돈곤 군수는 “청양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목면 명예면장으로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지난 13∼14일 보람동에서 열린 ‘시장과 함께하는 1박2일’을 통해 현장 밀착 행정을 펼쳤다.최민호 시장은 행사 첫날 호려울마을4단지에서 보람동 주민 30여 명과 함께 지역 현안과 발전 방안 등을 공유했다.최 시장은 본격적인 주민과의 대화의 시간에 앞서 보람동 주민들이 선보인 수준급 색소폰 연주에 큰 박수를 보내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그는 “24번째 1박2일 행사에서 가장 좋아하는 악기인 색소폰 연주를 주민 여러분들 통해 들으니 더욱 감동스럽다”며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심을 나누
이재명 대통령이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첫날 직접 단속 참여를 호소하며 주유소 감시에 국민 신고망까지 동원했다. 들썩이는 기름값을 잡기 위해 정부와 시민이 함께 움직이자는 메시지다.이 대통령은 13일 SNS X를 통해 "오늘부터 석유 최고가격제를 전면 시행한다"며 "공급 가격에 분명한 상한선을 두는 만큼 이를 어기는 주유소를 발견하면 곧바로 신고해달라"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국제 정세 불안으로 국내 유가가 흔들리는 상황을 거론하며, 일부 사업자가 혼란을 틈타 과도한 이익을 챙기는 일이 있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가격 통제가
태화강 위를 가로지르는 울산교 한 가운데에서 세계 각국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이색 공간이 문을 열었다. 강변을 따라 탁 트인 전망과 함께 이국적인 요리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색다른 관광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울산시는 10일 울산교 상부에서 전국 최초의 교량 위 미식 공간인 ‘울산 세계음식문화관’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개관 첫날 찾은 울산교 위 음식문화관은 강 위에 떠 있는 작은 음식 거리 같은 분위기였다. 난간 너머로 태화강이 시원하게 펼쳐졌고, 강변을 따라 이어지는 산책로와 도시 풍경이 한눈에 들어왔다
‘노란봉투법’ 시행에 맞춰 울산 노동계가 원청 기업을 상대로 대대적인 단체교섭 요구에 나섰다.제조업은 물론 대학, 체육, 돌봄 분야 등에서 수백개에 이르는 하청 노조가 원청에 교섭 요구를 예고했다.이미 일부 사업장에서는 원청의 사용자성을 부정하며 하청 노조의 교섭 요구를 거부한 곳도 있어 산업계 전반에 ‘춘투’가 몰아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진다.10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노란봉투법이 이날 시행되면서 지역 하청 노조들은 원청과 올해 교섭 테이블에 마주앉기 위한 절차에 본격 돌입
완주군청소년수련관이 사춘기 청소년과 부모의 관계 회복을 위한 1박 2일 소통 여정인 ‘브릿지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가족 간의 신뢰를 확인했다.수련관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경천애인 농촌사랑학교에서 관내 청소년과 학부모 48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기의 변화를 깊이 이해하고 가족 간 정서적 지지 체계를 공고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캠프 첫날 참가 가족들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짚라인, 해먹 그네, 투호 등 다양한 산촌 체험 활동을 즐기며 긴장을 풀고 자연스럽게 교류했다. 이어진 소통 워크숍에서는 사춘기 특유의 감정 기복이
경기 오산시의회는 9일 본회의장에서 제300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18일까지 이어지는 회기 동안 각종 조례와 예산안을 포함한 주요 안건을 심사한다. 이번 회기에서는 조례·규칙안 14건, 동의안 1건, 예산안 1건, 기타 안건 2건 등 모두 18건이 상정돼 시민 생활과 직결된 정책과 제도 전반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임시회 첫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조례심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을 선임했다. 이후 각 상임 특위에서는 시민 안전과 복지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중심으로
전세계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그룹 블랙핑크가 K팝 걸그룹 초동 신기록을 세우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6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발매된 '데드라인'은 전날까지 한터차트 기준 177만4577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전작 정규 2집 '본 핑크'보다 약 23만장 증가했다.블랙핑크는 발매 첫날 146만장 이상을 팔아 치우며 K팝 걸그룹 하루 최고 판매량을 찍었다.'데드라인'은 전 세계 38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해 월드와이드 차트 정상에 올랐다. 타이틀곡 '고'
워크숍 첫날 자잘한 준비로 허리 숙여 일하는데, 누군가 성큼 다가와 손을 내민다. 오랫동안 못 봤던 얼굴이 바로 내 앞에 있다. 후배이자 동료이며 앞서 길을 가던 선배 같은 소중한 사람이 그렇게 왔다. 같은 학교에서 함께 근무한 적이 없었다. 많은 시간이 지난 후에야 우리가 되기 위해 그 사람이 내게로 와주었다. 운명 같은 순간, 앞으로 함께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살짝 뭉클해진다.그렇게 시작된 새 학년 워크숍, 수줍게 만난 선생님들은 대학 새내기 같다. 새로운 학교에 전입하거나 신규 발령받은 선생님들의 눈망울이 초롱초롱해서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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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경남 소재 대학들과 상생 협력체계 구축
NH농협은행은 27일 경상국립대학교, 국립창원대학교와 각각 '농심천심 실천 및 협동의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농심천심 운동'은 '농부의 마음이 곧 하늘의 뜻'이라는 '농심천심'의 의미를 토대로 농업인의 정성과 땀이 담긴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농업인이 존경받고 국민 모두가 행복한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구현하자는 범농협 차원의 국민운동이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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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ESG·TNFD 대응 기업설명회 개최…산림 기반 협력모델 제시
산림청은 지속가능한 친환경‧사회적 책임 경영 및 자연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 도입에 관심있는 기업과 시민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국립새만금수목원 및 국립울진산림생태원 등의 ESG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ESG 경영이란 기업이 환경, 사회, 지배구조 요소를 통합적으로 고려해 장기적 관점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경영방식이며, TNFD(Taskforce on N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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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는 기세다" 휠체어 타고 헬스장 찾아 '바디프로필' 촬영하기까지
여전히 장애가 욕설로 사용되거나 약점이 될까 숨기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당당히 자신의 장애를 드러내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드라마, 유튜브, 연극, SNS 등 다양한 분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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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4·3 앞두고 “나치전범 같이 국가폭력 범죄 영구적으로 처벌받도록 하겠다”
이재명 대통령이 제주4·3사건 78주년을 앞두고 나치 전쟁 범죄인 같이 국가폭력 범죄는 영구적으로 처벌받도록 할 것임을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제주특별자치도의 한 호텔에서 진행된 ‘제주4·3사건’ 희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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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복지부와 전국 돌봄 인프라 확충…상담 대표전화 개설
KB금융그룹은 보건복지부와 함께 시행하는 야간 연장돌봄 사업을 전국 어디서나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 대표 전화번호를 개설한다고 29일 밝혔다. 야간 연장돌봄 사업은 맞벌이·한부모 가정 등의 사유로 저녁 시간대 돌봄 공백을 겪는 아동들을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보호하고자 시행됐다. 지난 1월 전국 5500여 개 마을돌봄시설 중 343개소를 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해 운영을 시작했고, 평소 마을돌봄시설 이용자가 아니더라도 2시간 전까지 신청하면 누구나 22시 또는 24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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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데뷔골' 세레스틴 "오늘 골 상황? 운이 따르긴 했지만..."
K리그 데뷔골을 터트린 제주SK 세레스틴이 이날 골 상황에 대해 "운이 따르긴 했지만, 찬스가 오면 골을 넣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다.세레스틴은 4일 부천과의 홈경기 후 수훈선수 자격으로 참가한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세레스틴은 "2주 동안 저희가 정말 너무나 열심히 노력을 했다"며 "많은 선수들이 저와 다른 외국인 선수들에게 와서 이 경기, 부천전의 중요성에 대해 많이 일깨워줬다"고 말했다.이어 "그래서 저희 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이 더비전에 대해서 정말 많이 준비가 되어 있었고,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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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림 "당원 주권 시대 실현...중앙당 내 제주지원특위 설치"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경선에 나선 문대림 후보는 4일 경선사무소에서 당원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갖고 당원 주권 시대 실현을 위한 4대 정책 제안’을 발표했다.그는 당원이 주인이 되는 정당, 당원이 효능감을 느끼는 도정, 당원의 참여가 실제 변화로 이어지는 제주를 만들겠다”며 중앙당 내 ‘제주지원특별위원회’ 설치 및 가동을 비롯 ‘당원 주권 소통의 날’ 정례화와 ‘원팀도정’과 ‘상설 당정협의체’의 내실화, 민주당의 전문성을 도정 동력으로 활용하는 인재 참여 확대 등 4대 정채을 제시했다. 문 후보는 “제주도민의 밥상보다 중요한 이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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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탄핵 1년... 국힘 "잘못된 계엄으로 혼란·실망드려 국민께 사과"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1년을 맞은 4일 국민의힘은 탄핵과 관련한 당 차원의 공식 논평이나 입장을 내지 않았다.다만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지난 결의문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국민의힘은 잘못된 비상계엄으로 인해 국민께 혼란과 실망을 드린 점을 사과드렸다"고 밝혔다.박 수석대변인은 "중요한 점은 과거를 둘러싼 공방이 아니라 국민의 삶을 지키는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오로지 민생과 미래를 챙기는 수권정당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미래를 향해 전진하겠다"고 했다.그는 "비상계엄이 있은지도 꽤 많은 시간이 흘렀고 그 과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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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내란 청산은 현재진행형…국힘, 지방선거 후보내지 말아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1년을 맞은 4일 "내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내란에 대한 준엄한 단죄가 미완의 과제로 남아 있는 한, 윤어게인을 외치는 내란 옹호 세력이 곳곳에 잔존하는 한 내란과의 전쟁은 멈출 수 없다"고 했다.정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윤석열 탄핵 선고 1년 대국민 보고회'를 열고 "국민 여러분께서 ‘그만하면 됐다’고 할 때까지 내란 청산 발걸음을 절대 멈추지 않겠다"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내란 청산의 길은 매우 지난한 과정이 될지 모른다. 3년, 5년, 10년이 걸릴지 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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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특전자 출신 이관훈 배우, 박대조 예비후보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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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시민 영웅 707특전자 출신 이관훈 배우가 지난 2일 경남 양산을 찾아 더불어민주당 박대조 양산시장예비후보를 공개 지지하고 나섰다. 이관훈 배우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