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는 4000억 원 규모 원화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앞서 지난 11일 진행된 사전 수요예측에서 기관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며 6880억 원의 유효 수요가 접수돼 애초 신고 금액 2700억 원 대비 2.5배에 이르는 모집액을 기록했다. 우리금융은 4000억 원까지 증액해 발행하기로 했다.금리는 4.27%다. 올해 발행한 금융지주 신종자본증권 중 최저 수준이다. 가산금리는 91bp로 국내 금융지주가 발행한 신종자본증권 중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이번 신종자본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내년 1월 개관을 앞둔 가칭 ‘제주진로직업체험센터’의 명칭을 정하기 위한 공모에 돌입했다.서귀포시 서호동에 조성되고 있는 제주진로직업체험센터는 도내 청소년의 도전과 성장을 지원하는 맞춤형 디지털 진로·직업교육 공간이다.제주도교육청은 확장현실 직업체험, 생성형 AI 진로설계, 진로직업체험리포트 발행 등 디지털 체험 환경 구축을 중심으로 제주진로직업체험센터를 조성하고 있다.명칭 공모 기간은 다음 달 16일까지며,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제주도교육청 홈페이지에서 공모 제안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전
글로벌스탠다드테크놀로지가 보통주 약 930만주에 해당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번 무상증자는 주식발행초과금을 자본에 전입해 진행되며, 이에 따라 GST의 보통주 발행총수는 약 1860만주로 늘어날 예정이다.GST는 신주 배정 기준일을 오는 27일로 설정했으며,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에 대해 소유주식 1주당 1주의 비율로 신주를 배정한다. 이에 따라 주주는 자신이 보유한 주식수와 동일한 수의 신주를 추가로 받게 되며, 자기주식인 1만 7230주는 신주 배정에서 제외된다.신주의 액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내년 1월 개관을 목표로 서귀포 혁신도시 꿈자람센터에 구축 추진 중인 제주진로직업체험센터의 명칭을 6월 10일부터 7월 16일까지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서귀포시 서호동 1604번지 꿈자람센터 3~4층에 구축 추진 중인 제주진로직업체험센터는, 제주 청소년의 도전과 성장을 지원하는 맞춤형 디지털 진로·직업교육 공간을 표방하며 확장현실 직업체험, 생성형 AI 진로설계, 진로직업체험리포트 발행 등 디지털 체험 환경으로 구축될 예정이다.도교육청은 지난해 12월 6일 서귀포시와 제주진로직업체험센터
유명인 기반 암호화폐 토큰이 시장에서 활개를 치고 있다. 이러한 밈코인에서는 발행 후 급격한 가격 변동이 이뤄지고 있다고 6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미국 언론인 케이틀린 제너가 지난 5월 28일 출시한 제너는 출시 첫 24시간 만에 시가총액 3000만달러를 돌파했으나, 이후 사상 최고치인 79달러에서 0.0061% 하락했다. 그럼에도 제너는 여전히 610만달러의 시가총액을 자랑하고 있다. 최근 출시된 미국 래퍼 리치 더 키드(Ric
카카오게임즈는 이달 중 모바일게임 '그랑사가 키우기: 나이츠x나이츠'에 애니메이션 '장송의 프리렌'과의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이 회사는 이를 통해 프리렌, 페른, 슈타르크 등 7개 컬래버 캐릭터를 추가할 예정이다. 또 애니메이션 판권을 활용한 꾸미기 요소도 공개하고 명장면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애니메이션 '장송의 프리렌'은 지난 2021년 일본 만화 대상을 수상하고, 누계 발행 부수 2000만부를 넘어선 코믹스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지난해 9월부터 방영돼 넷플릭스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카카오게임즈는 4일 파이드픽셀즈가 개발한 신작 캐주얼 RPG '그랑사가 키우기: 나이츠x나이츠'가 애니메이션 '장송의 프리렌'과 출시 기념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애니메이션 장송의 프리렌은 지난 2021년 일본 만화 대상 수상을 비롯해 누계 발행 부수 2000만부를 자랑하는 인기 코믹스를 바탕으로 한 지적재산권이다. 이 작품은 용사 일행이 마왕을 쓰러뜨린 후의 세계를 무대로 용사와 함께 마왕을 타도한 1000년 넘게 사는 엘프 '프리렌'과 그녀가 새롭게 만나는 인물
상장기업의 인적분할 과정에서 대주주 지배력이 높아지는 '자사주 마법' 꼼수가 차단된다. 상장사의 자사주 보유와 처분 과정에 대한 공시도 강화된다.금융위원회는 3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과 증권의 발행 및 공시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입법·규정변경 예고하고, 법제처 심사, 차관·국무회의를 거쳐 3분기 중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일반주주의 권익 제고를 위해 인적분할시 자사주에 대한 신주배정을 금지한다. 현재 자사주에 대해서는 의결권・배당권・신주인수권 등 거
양양군의회 오세만의장은 양양군소상공인연합회로부터 지역 소상공인들의 권익 보호와 경제적 지워 향상을 도모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오의장이「제277회 양양군의회 정례회」에서 대표 발의한 ‘양양군 소상공인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지역 소상공인연합회 지원 근거를 마련하여 소상공인을 육성하고, 지역 경제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에 양양군소상공인연합회는 감사의 뜻을 담은 감사패와 조례안 통과 환영 성명서를 양양군의회에 전달했다.그리고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양양군 지역화폐 발행 건의, 군소식지
금융위원회는 “주권상장법인 자기주식 제도개선방안”에 대한 후속조치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개정안 및 '증권의 발행 및 공시 등에 관한 규정」개정안'에 대한 입법예고·규정변경예고를 실시한다.개정안은 상장법인의 자사주와 관련 ▲인적분할시 신주배정 제한, ▲공시 강화, ▲자사주 취득·처분과정에서의 규제차익 해소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첫째, 일반주주 권익 제고를 위해 인적분할시 자사주에 대한 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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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오션플랜트, 기업신용등급 BBB+로 상향조정
SK오션플랜트의 기업신용등급이 견조한 수주 경쟁력과 양호한 재무 안정성을 바탕으로 상향 조정됐다.12일 SK오션플랜트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는 지난 10일자로 SK오션플랜트의 기업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BBB+으로 상향 조정했다.주요 등급 조정 사유는 △견조한 이익 창출 및 자본 확충 등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대규모 투자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재무안정성 유지 전망 등이 손꼽힌다.특히 해상풍력 주요 수요처인 대만 지역에서의 추가 발주, 일본 시장 진출 등에 미뤄볼 때 향후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의 신규수주 증가와 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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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초 출신 4남매, 부모 유언 따라 모교에 1억원 기탁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써 주세요.”지난 11일 오전 해안초등학교를 졸업한 강봉수·형숙·금여·효진씨 4남매가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하기 위해 모교 교장실을 찾았다.강씨 4남매는 지난해 돌아가신 부모님의 뜻이라며 현애심 교장에게 학교발전기금으로 써 달라며 1억원을 쾌척했다.이들 4남매는 10일 부친의 제사를 지내면서 1년 만에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제사를 지낸 후 부모님이 남긴 돈에 서로 조금씩 현금을 보태 마련한 1억원을 모교에 전달하기로 뜻을 모아 다음날 학교를 방문했다.큰딸 형숙씨는 “평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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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 '기후불안 대응 수목원‧식물원의 역할' 심포지엄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지난 6월11일 고려대학교 KU마음건강연구소와 공동 주최한 '기후불안 대응 수목원‧식물원의 역할'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후불안과 그 대응 방안에 대한 다채로운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 채수미 센터장은 “기후불안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발표를 통해 기후불안의 정의와 그 심각성을 강조하며, 이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설명했다. 고려대학교 정수연 임상심리전문가는 “기후불안, 기후변화 대처 및 기후위기 대응 교육 평가도구의 개발 및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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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남동발전, 협력중소기업 K-기업가정신 함양 워크숍 열려
경남 진주 소재 한국남동발전은 진주시 지수면 승산마을에 위치한 K-기업가정신센터에서 협력중소기업 10개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K-기업가정신 함양 워크숍이 열렸다고 1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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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제일 변호사의 노트] 명의신탁의 해지
요즘 재건축이나 재개발과 관련하여 여러 기사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공사비가 많이 올라서 더 이상 재건축이나 재개발이 투자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기사도 있고, 개별 분담금이 많이 올라서 재건축, 재개발 사업의 진행이 어렵다는 기사도 있습니다. 하지만, 결론은 현장별로 차이가 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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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아이돌봄 서비스, 응답자 97%가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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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남구가 아이돌봄 서비스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7%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변했다고 16일 밝혔다. 남구는 ‘아이돌봄 서비스 질 개선’을 통한 수요자 만족도 제고를 위해 지난 3월4일부터 5월31일까지 관내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가정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서비스 이용가정 428가구 중 70.7%인 303가구가 조사에 응했다. 조사 결과 서비스 이용 연령대는 30대가 가장 많았으며, 맞벌이 가정이 과반수를 차지했다. 이용 요금에 대해 느끼는 부담감에 대해서는 ‘보통’이 51.8%로 나타났으며 ‘매우부담 및 부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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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살리는 온누리상품권, 울산 회수률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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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에서 온누리상품권 회수율이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다양한 홍보활동과 사용 편의 개선으로 지역 회수율을 높여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16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자료에 따르면 울산지역 온누리상품권 회수율은 2021년 77.9%, 2022년 62.8%, 2023년 77.7% 등으로 3년 평균 72.8%를 기록했다.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발행하고 있다. 애초 지류만 발행하다 회수율 저조 등으로 지난 2022년 모바일, 카드형 상품권 등이 추가되며 3종으로 발행되고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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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와 갈매기가 이어주는 만남의 광장, 구읍뱃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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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예보에 부랴부랴 집의 냉각시스템을 점검하게 된다. 자연의 화력이 거세진다는 소식이 매 여름마다 들려온다. 얼음이 녹고, 홍수와 가뭄은 함께 블루스라도 추는 듯이 빈번하게 반복된다. 환경은 변화무쌍한데 인간의 입장에서는 그저 바라볼 수밖에 없다. 기술이 좋아진들 삶이 나아진다고 생각되지는 않는다. 변화 앞에 무력할 따름이다. 지진은 내 동공에만 일어나는 줄 알았는데 이젠 가까운 일이 되어간다. 과열된 마음을 잠시 식히고자 영종의 바다로 향했다. 먼 옛날, 육로와 영종을 이어주는 첫 다리는 배편이었다. 지금이야 배 뿐만 아니라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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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영의 버섯이야기(45)]황우(黃雨) 상기시키는 붉은뿔점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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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보훈의 달인 6월이면 기억나는 일이 하나 있다. 필자가 대학원 시절 실험실 한쪽에서는 다이옥신 중에서 가장 독성이 강한 TCDD와 현재 보톡스의 원료가 되는 보툴리눔 독소, 또 한쪽에서는 T-2독소를 연구했다.T-2독소는 트리코테신계 독소로 1975년 당시 공산화된 베트남과 라오스에서 친미 반군세력 원주민을 소탕하려고 소련 측에서 만들어 사용한 생화학무기인 황우의 치명적인 곰팡이독 성분이었다. 당시 T-2독소 해독에 대한 연구는 북한군의 사용 가능성에 대한 대책의 일환이기도 했는데, 그 곰팡이가 잘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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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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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공모 사업’에 동구 우리두리어린이집과 북구 상연암경로당 2곳이 선정돼 국비 13억1800만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에너지 효율이 낮은 건축물의 단열·설비 성능 등을 개선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사업이다. 그린 리모델링 저변 확산과 시장 생태계 조성을 유도하기 위해 2020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사업 대상은 공공건축물 중 의료시설, 어린이집, 경로당 등 취약 계층 이용 및 에너지 다소비 공공시설물이다. 시는 올해 선정된 곳 중 동구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