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태풍이나 호우 경보가 발령되면 해당 지역의 학교 업무 담당자에게 재난 알림 문자가 발송된다. 또 학교시설 성능지수를 활용해 건물 개축이나 리모델링 시기를 관리한다. 교육부와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은 학교 주변 안전·재해 정보와 학교 건물의 노후 정보 등을 안내하는 ‘교육시설통합정보망’을 개통해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통합정보망은 학교시설 안전·유지 관리를 위한 업무자용 시스템이다. 2023년 12월 구축돼 지난해부터 시범 운영 중이다. 유·초·중·고교와 대학, 평생교육 시설 등 약 2만 1200개의 교육
의과대학을 운영하는 40개 대학 총장들이 의대생들이 제출한 휴학계를 승인하지 않고 21일까지 반려하기로 결정했다. 교육부와 대학이 이달 말까지 의대생들이 복귀하지 않을 경우 유급이나 제적 등 학칙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고수하는 가운데 집단 휴학은 불가하다는 점을 재차 확인한 셈이다.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는 19일 오전 긴급회의를 열고 이같은 의대생 휴학계 처리 방에 대해 논의했다. 이미 제출된 휴학계를 반려한 전북대와 조선대에 이어 다른 대학 총장들도 이
지난해 제주도내 초등학생 10명 중 8명 꼴로 사교육을 받았고, 이들은 1인당 평균 45만원을 사교육비로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14일 교육부와 통계청의 '2024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주도내 학생 전체의 사교육비 지출액은 평균 51만2000원, 참여율은 75%로 집계됐다.초등학교의 경우 1인 평균 사교육 비용은 45만원, 참여율은 82.5% 수준으로 나타났다.사교육 참여율은 전북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낮은 것이고, 전국 평균과 비교해도 낮았다.반면 사교육 참여 학생 1인당 비용은
제주대학교 글로벌교원양성거점대학 사업단은 지난달 4단계 사업 종합평가 결과 최우수등급 판정을 받았다.GTU사업단은 사업 기간 내내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해 왔으며, 특히 4단계 사업에서는 '글로벌-다문화 교육 선진 거점 대학 모델 전파'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는 종합적인 평가를 받았다.제주대 GTU사업단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2013년부터 12년간 글로벌-다문화 교육역량을 갖춘 예비교사 양성을 위해 여러 사업을 진행했다. GTU사업단이 운영한 교육 연
한국전력은 26일 교육부와 고졸 인재의 일자리 확대와 경력개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식에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안중은 한전 경영관리부사장,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과 직업계 고등학교 재학생 200여 명이 참석했다.한전과 교육부는 △고졸 채용 대폭 확대 △직업계고 취업 교육을 통한 입사 우대 △입사 후 고졸 사원 학사학위 취득을 포함한 경력개발 프로그램 공동 기획·운영 등 고졸 인재의 채용부터 경력개발 과정 전반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은 단순한 고
한국전력이 고졸 인재 채용 규모를 대폭 늘릴 예정이다.능력 중심의 고용 문화 확산을 위해 연 10명 수준이던 고졸 인재 채용 규모를 향후 3년간 연평균 100명 수준으로 10배 늘린다.한국전력은 26일 교육부와 ‘고졸 인재의 일자리 확대와 경력 개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같이 밝혔다.한전과 교육부는 ▲고졸 채용 대폭 확대 ▲직업계고 취업 교육을 통한 입사 우대 ▲입사 후 고졸 사원 학사 학위 취득을 포함한 경력개발 프로그램 공동 기획·운영 등과 관련해 협력할 방침이다.한전은 “단순한 고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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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상록수보건소, 고려대 안산병원과 공동 건강강좌 열어
경기 안산시 상록수보건소는 내달 8일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로제타홀 강당에서 고려대학교 안산병원과 공동으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건강강좌는 ‘제53회 세계 보건의 날’을 기념하고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의 개원 40주년을 맞아 시민들에게 유익한 건강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강좌는 ▲백설희 신경과 교수의 ‘손발저림?! 말초신경병에 대해 알아보자’ ▲신승용 순환기내과 교수의 ‘건강한 뇌를 지키는법-심방세동의 적극적 관리’ ▲박형준 재활의학과 물리치료사의 ‘내 몸 지켜주는 신경 스트레칭 비법’ 순으로 진행된다.특히 각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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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 민선8기 1000일 혁신과 도전의 발자취 이어가
부산 부산진구는 3월 26일 민선 8기 1000일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부산진구의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구는 청사 1층 로비에 천일의 성과 사진전을 개최했다. 2022년 7월부터 지금까지 부산진구의 혁신과 도전의 발자취를 되돌아볼 수 있도록 영상 슬라이드와 사진을 게시하였다.대표적인 내용으로 ▲50여년 만에 전포대로 확장 완전 개통 ▲부산시 최초 동 중심 생활민원책임제 시행 ▲15분 도시 부산 1호, 당감·개금권 시비 3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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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콘, 제19기 정기주주총회 24일 개최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이 제19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상정된 안건 전체를 원안대로 통과시켰다.이번 주총은 지난 24일 서울 영등포 본사에서 열렸으며 ▲2024년도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감사 보수한도 승인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등 총 9개 의안이 가결됐다.정관 변경 안건에는 신규 감사위원회 구성 의안이 통과됐다. 감사위원은 법률, 회계, IT 등 관련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외부 인사로 구성됐으며, 합리적이고 독립적인 감사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쿠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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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장성동, '청년카페 위버스(WE-VERSE) 사업' 최종 선정
태백시는 지난 24일,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추진하는 ‘2025년 강원 스테-이 시범사업’에 장성동 ‘청년카페 위버스 사업’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장성동은 인구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마을의 청년정착을 촉진하고, 장성지역의 경제적·사회적 활성화를 위해 해당 사업을 추진하였다.해당 사업은 장성동 계산마을에 위치한 복지회관을 리모델링 하여 청년카페로 조성하고, 단순한 커피숍을 넘어 창업·커뮤니티·네트워킹 활동 등 청년들이 지역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복합공간으로 운영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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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업 "한국 대표 글로벌 게임 개발사로 거듭날 것"
시프트업이 27일 서울시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1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글로벌 게임 개발사로 도약을 선언했다.이날 주주총회에서 시프트업은 2024년도 영업수익 2241억원, 영업이익 1527억원 등 지난해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이번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 총 3개의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시프트업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김형태 대표는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게임 개발사가 될 수 있도록 회사와 임직원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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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산불 후속대책 빈틈없이, 미래지향적으로
‘괴물 산불’이라고까지 불렸던 경북지역 최악의 산불 재난에 대한 후속대책이 시작됐다. 경북도는 이재민에 대한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 대책을 필두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피해복구, 이재민 임시 주거대책 마련 등에 착수했다. 경북도 내 집중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빈틈없는 대책이 마련돼야 할 것이다. 이재민에 대한 철저한 보호 대책은 물론, 효과적인 예방책 및 진화 시스템 혁신에 이르기까지 미래지향적인 촘촘한 후속 조치가 필요한 시점이다. 경북도는 우선 특별재난지역 주민들 모두에게 긴급재난지원금 30만 원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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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재난발생 지자체 첫 농기계 긴급 지원
청송군이 지난달 31일, 초대형 산불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은 농가에 재난발생 지자체 중 가장 먼저 농기계를 긴급 지원했다. 청송군은 피해 농가들의 신속한 영농 활동 복귀를 위해, 긴급 농기계 지원을 단행해, 피해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선도적 조치로 평가 받고 있다. 이번 지원은 경상북도의 결정에 따라 긴급히 예산을 평성해 이뤄졌으며 스피드스프레이어 10대와 보행관리기 50대를 청송군 농업시술센터 내 농기계 임대사업소에 보급했다. 청송군은 지원받은 농기계를 산불 피해가 극심한 파천면, 진보면, 청송읍에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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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여파 ‘구미 금오천 벚꽃 페스티벌’ 축소
구미시는 대형 산불로 인한 전국적인 피해 상황을 고려해 ‘2025 청춘, 금오천 벚꽃페스티벌’을 대폭 축소해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개최한다.당초 수상무대를 설치해 지역 예술인의 락밴드 공연, 마임, 버블 퍼포먼스 등을 선보일 계획이었으나, 수상무대 공연과 모든 공식행사는 전면 취소된다.시는 소상공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경제 침체를 고려해 당초 3일간 운영 예정이었던 플리마켓과 푸드트럭, 어린이 놀이터는 5일과 6일, 주말 이틀간만 축소 운영하기로 했다.야간 경관조명과 포토존은 5일간 조성된다. 또한 금오테니스장 앞 도로의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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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대경선 사곡역 연계 시내버스 증회
구미시는 대경선 정차역인 사곡역 이용 편의와 통학환경 개선을 위해 1일부터 일부 시내버스 노선의 운행 횟수를 늘리고 시간표를 조정했다. 대경선 개통에 맞춰 지난해 12월 신설된 시내버스 362번과 960번은 기존 하루 24회에서 각각 40회로 증회됐다. 이에 따라 평균 배차간격은 37분에서 22분으로 단축돼 사곡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이 노선은 금오공과대학교, 경운대학교 등 주요 대학을 경유하고 있어 지역 대학생들의 대중교통 접근성도 함께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362번은 구미역-형곡동-박정희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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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니스 관광' 법 통과에 지역이 응답할 차례
웰니스관광이 법적 토대 구축으로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도한 ‘치유관광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지난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이다. 치유와 회복을 추구하는 웰니스관광은 최근 관광패러다임의 새로운 트렌드다. 단순한 휴식을 넘어 신체적·정신적·감정적 건강을 향상하는 웰니스여행이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일시적인 휴식을 위한 단순한 여행이 아닌, 호젓한 곳에서 몸과 마음의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건강한 여행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 많다. 한국관광공사는 웰니스 관광지를 자연 숲 치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