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동주택의 난방 효율을 높이고 입주민의 연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난방시스템 개선에 나섰다.LH는 개별난방과 지역난방 단지에 각각 ‘캐스케이드 보일러 시스템’과 ‘스마트 통합배관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캐스케이드 보일러 시스템은 건물 내 기계실에 여러 대의 보일러를 집약 설치해 필요한 만큼만 열을 생산하는 중앙집중형 고효율 시스템이다. 기존 개별 보일러 대비 약 20%의 에너지 효율 개선이 가능하며, 세대 내 보일러실이 없어져 주거 공간이 넓어지고 화재나 일산화탄소
한국세무사회는 지난 8일 서울 용산구 선린인터넷고등학교에서 전국의 세무사 회원과 사무소 직원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전국 세무사사무소 대항 세무회계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세무사와 사무소 직원들의 실무역량을 객관적으로 검증함과 동시에, 한국세무사회가 추진 중인 디지털 기반 시험체계의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시범무대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이를 통해 세무사회는 효율적인 자격시험시스템을 마련하여 자격시험 경쟁력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CBT 방식 첫 도입…운영 효율·안정성 제
엔터프라이즈 오픈소스 솔루션 선도 기업 수세는 에이전틱 AI를 통합한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SLES 16’을 발표했다. 최신 버전은 운영 가시성과 인사이트를 한층 강화하고 자동화된 관리를 제공해 운영 효율 향상은 물론 장애 대응 시간과 운영 비용을 줄이고, 미션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의 시장 출시 속도를 앞당긴다.특히 SLES 16은 MCP 표준을 구현한 에이전틱 AI가 적용됐다. 수세 리눅스의 에이전틱 AI 구현은 기업이 A
비트코인 채굴 하드웨어 제조업체 카난이 일본 전력망 안정화 프로젝트에 4.5MW 규모의 비트코인 채굴 ASIC을 공급한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31일 보도했다.이번 프로젝트는 카난 신형 아발론 A1566HA-488T 수냉식 채굴 ASIC을 활용해 실시간 그리드 밸런싱과 에너지 효율 최적화를 지원한다. 채굴기는 지속적으로 가동되며, 지역 전력망 부하를 안정화하기 위해 전력 소비를 자동으로 조정한다. 카난 제어 시스템은 전력 공급과 수요에 맞춰 주파수, 전압, 해시레이트를
반도체 소재 스타트업 아이브이웍스가 업계 최초로 8인치 질화갈륨 나노와이어 에피웨이퍼 개발 및 양산 체제 구축에 성공했다. 이번 성과는 인공 광합성을 활용한 그린 수소 생산 효율을 한층 높이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아이브이웍스가 개발한 질화갈륨 나노와이어 에피웨이퍼는 태양광과 물만으로 수소를 생산하는 ‘인공 광합성 패널’의 핵심 소재로 쓰인다. 나노와이어 구조를 이용하면 반응 표면적이 넓어져 광촉매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고, 이를 대구경 웨이퍼로 구현하면 수소 생산량을 높일 수 있다.그러
시흥시는 노후 경로당인 벌터경로당의 그린리모델링 준공을 하고 지난 10월 27일 개소했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의 이용 환경을 개선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공모를 통해 선정되는 것으로 시는 2개년에 걸쳐 총 21곳가 선정됐다. 사업은 준공 후 10년 이상 지난 노후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단열 성능 향상과 냉난방 효율 개선을 통해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온실가스 배출 저
한국투자증권은 전라남도 광주에 위치한 '밝은별 지역아동센터'에서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한 그린 리모델링 지원사업 ‘한국투자 WE: green’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한국투자 WE: green’은 노후화된 건물의 에너지 설비를 개선해 탄소 배출을 줄이고 아동들을 위한 따뜻하고 쾌적한 보육 환경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난 2024년부터 춘천 지역아동센터와 동진주 지역아동센터, 순천 SOS 어린이마을 등에서 사업을 진행해왔으며 이번이 네 번째 시행이다.한국투자증권은 이번 사업을 통해 밝은별 지
충북 제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제천시 통학·통근 버스노선 프로젝트’는 지난 24일 제천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실에서 ‘빅데이터 기반 제천시 버스노선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연구는 제천시의 통학·통근 노선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중교통 체계 마련을 위해 추진된 것으로, 송수연·이정현·윤치국·김진환 의원이 참여해 고려대학교 디지털혁신연구센터에 의뢰해 7개월간 진행됐다.보고회에서는 이영환 교수가 교통카드·SNS 등 빅데이터를 활용한 노선 효율 분석과 국내외
날씨 빅데이터플랫폼 기업 케이웨더는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DSBA 연구실과 함께 AI 기술로 청정한 공기질과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잡는 ‘에너지 최적화 안전공조 시스템’을 공동 개발한다고 밝혔다.AI 에너지 최적화 안전공조 시스템은 실내외 공기질 데이터, 냉난방기 및 환기장치의 운전데이터 등을 분석한 AI 소비전력량 예측모델을 활용해 시설 내 청정한 공기질과 쾌적한 온도를 유지하면서도 공조 에너지 소모를 최소화할 수 있는 자율제어 시스템이다.케이웨더는 시스템 실증을 위한 리빙랩을 구축하고
DGIST 에너지환경연구부 양기정·김대환 책임연구원 연구팀이 인천대학교 김준호 교수팀과 함께 온도 조절만으로 친환경 태양전지의 효율을 향상시키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연구팀은 열처리 과정에서 온도 상승 속도를 빠르게 하면 결정이 규칙적으로 성장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를 통해 전하 이동이 원활해지고 태양전지 효율이 개선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복잡한 장비 추가 없이 기존 공정의 온도 제어만으로 성능을 높일 수 있어 상용화 가능성이 높였다.연구에 활용된 안티모니 셀레나이드는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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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 바다에서 들려온 굿의 울림이 세계 교향의 언어로 되살아났다.2025 포항국제음악제 개막공연에서 선보인 윤한결 지휘자의 오케스트라 작품 ‘별신굿’이 그 주인공이다.그의 작품은 한국 무속 제의의 리듬을 서양 현대음악의 문법 속으로 옮겨온 새로운 시도였다.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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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섬이 하나로, 인천 섬의 날 페스타 '섬띵' 열어
사진제공 : 인천시  © 뉴스다임인천광역시는 오는 11월 29일 상상플랫폼 웨이브홀에서 ‘2025 인천 섬의 날 페스타 – 섬띵’을 개최한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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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흐리고 가끔 비, 낮부터 점차 그쳐...내일부터 '추위'
기상청은 일요일인 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내리다가 점차 그치고, 오후부터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비는 오전까지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낮까지 제주도에, 새벽부터 낮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에서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10~60mm.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7~19도, 낮 최고기온은 19~24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0~2.0m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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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퍼블리싱코리아는 6일 '소닉 럼블'을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등을 통해 선보였다.이 작품은 멀티 플레이 대전을 통해 3개 스테이지를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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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코아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대중소상생 아카데미’ 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엔코아는 이번 대중소상생 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기업 실무 맞춤형 AI 인재 양성 허브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대중소상생 아카데미는 대기업이 중소 협력사 및 중소기업 재직자에게 고품질의 직무교육을 제공해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상생형 인재양성 사업이다. 고용노동부는 본 사업을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디지털 역량 격차를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교육 생태계를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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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텀블러 할인 매장 이용 건수가 올해 1만 8,000건을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텀블러 할인 매장 지원사업은 텀블러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일정 금액을 할인하는 매장에 1컵당 최대 500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현재 79개 매장이 참여 중이며, 전용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제주도는 텀블러 할인 신청 매장에 6월 실적부터 소급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 매장은 ‘자원순환우수업소’로 지정해 현판을 수여하고 소정의 운영 물품도 지원한다.제주도는 텀블러 이용 활성화를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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