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지난 5일 창원의 마산가고파국화축제 행사장에서 금융감독원 경남지원, 경남신용보증재단 등과 함께 ‘불법금융 예방 합동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날 행사에는 우명희 도 경제기업과장을 비롯해 신규종 금융감독원 경남지원장, 김정훈 한국은행 경남본부장, 이효근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김경옥 경남은행 상무가 참석했다.이번 캠페인은 최근 서민층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과 불법사금융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불법금융 예방 인식을 높이고 안전한 금융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도와 유관기관은 축제장에 홍보부
블록체인 금융 인프라 기업 그루핀이 한국은행 ‘은행 중심 원화 스테이블코인’ 보고서를 준수한 기술 페이퍼를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그루핀은 은행 또는 공인 금융기관이 직접 발행 주체가 되고, 자사 특허 기술을 통해 토큰화·결제·청산을 지원하는 ‘서비스로의 스테이블코인’ 모델을 선보였다.앞서 한국은행은 ‘스테이블코인 주요 이슈와 대응방안’ 보고서에서 스테이블코인 ▲디페깅 ▲금융안정 위협 ▲소비자 보호 공백 ▲외환 및 자본 규제 우회 위
중국이 한국, 일본과의 3자 통화스와프 체결을 논의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22일 보도했다.SCMP는 복수의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판궁성 중국 인민은행 총재가 지난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IMF·세계은행 연차총회 기간 중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와 통화 협력을 논의했다고 전했다.중국의 이런 움직임은 위안화 국제화와 역내 금융안전망 강화를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한·중·일 자유무역협정 추진 구상과도 연결된다는 분석이다. SCMP는 이 논의가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금융위원회는 신진창 사무처장 주재로 ’25.11.13일 관계기관 합동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제2금융권 협회, 5대 시중은행 등이 참석했다.금일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10월 가계대출 동향을 점검하고, ’25년 가계부채 총량관리 현황 등에 대해 논의했다.10월중 全 금융권 가계대출은 전년 동월 대비 증가폭이 감소했으나, 전월 대비 증가세가 확대되었다. 이는 주로 제2금융권 대출(
제주지역 소비·기업심리가 꽁꽁 얼어붙은 채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경기 둔화와 고용 불안 우려가 커지면서 소비자들이 지출을 줄이고 대비에 나선 모습이다. 특히 경기 전망마저 어두워지면서 최악의 상황인 지역경제의 돌파구를 찾기도 힘든 형국이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2025년 10월 제주지역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제주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105.7로 전월 대비 1.8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소비자심리지수를 4.1p나 밑도는 수치다.현재 생활형편은 1p 떨어졌고, 향후
침체국면의 충북 경기가 수출 호조세 등에 힘입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0일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발표한 2025년 3/4분기 중 충북경제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3/4기 충북 경기는 개선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조사됐다.충북 경기는 2/4분기보다 소폭 증가했다. 생산 동향을 보면 제조업이 전분기의 양호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서비스업도 늘어났으나 건설업은 소폭 감소했다. 수요 측면에서는 민간소비가 증가하고 설비투자는 보합 수준이었다.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36.8% 늘어나며 전분기에 이어 큰 폭의 증가세가 지속됐다.취
지난 8월 제주지역 금융기관의 가계대출이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반기말 부실채권 정리로 내려앉았던 대출 연체율도 다시 상승흐름을 타는 모양새다.30일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제주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한 달 제주도내 금융기관 대출은 1099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증가폭이 7월보다 세배 이상으로 불어난 것이다.주택담보대출이 대출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기업대출 증가액은 전월보다 축소됐지만, 7월에 241억원 줄었던 가계
내수 부진과 신규수주 감소의 영향으로 울산 제조업 경기심리가 위축됐다. 반면 비제조업은 자금 사정과 채산성이 나아지며 체감경기가 개선됐다.29일 한국은행 울산본부가 발표한 ‘10월 울산 지역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울산 전산업 기업심리지수는 88.9로 전월보다 2.1p 하락했다.다만 다음달 전망치는 91.7로 4.1p 오를 것으로 나타나 단기 회복 기대감이 반영됐다.제조업 CBSI는 86.7로 전월보다 4.5p 떨어졌다. 업황, 신규수주, 생산 부진이 주된 하락
한미 무역협상 타결 지연 등의 영향으로 통상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이달 울산의 소비자심리지수가 제자리걸음을 나타냈다.28일 한국은행 울산본부가 발표한 ‘2025년 10월 울산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이달 울산 소비자심리지수는 107.2로 전월대비 0.1p 상승하는데 그쳤다.소비자심리지수는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종합적 인식을 나타내는 지수로 2006~2024년 장기 평균치를 기준갑으로 보고, 이보다 높으면 낙관적임을, 낮으면 비관적임을 나타낸다.이달 소비자심리지수를 구성하는 6개 소비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3일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2.50%로 유지했다.6·27 9·7 대책에도 서울 집값 상승세가 잡히지 않아 10·15 대책까지 나온 상황에서 섣불리 금리를 낮춰 '영끌'과 주택가격에 기름을 부을 이유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 최근 1430원대를 넘나드는 원/달러 환율이 더 치솟을 위험도 고려됐다.앞서 금통위는 작년 10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낮추면서 통화정책의 키를 완화 쪽으로 틀었고, 11월엔 시장의 예상을 깨고 금융위기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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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와 영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새뜰마을사업 종료 이후에도 전국 각지에서 영주시 새뜰마을사업을 찾는 선진지 답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새뜰마을사업은 취약지역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지역개발사업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주민 주도형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11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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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일요일인 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내리다가 점차 그치고, 오후부터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비는 오전까지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낮까지 제주도에, 새벽부터 낮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에서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10~60mm.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7~19도, 낮 최고기온은 19~24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0~2.0m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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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관절 로봇 그리퍼 전문기업 테솔로는 신용보증기금이 추진하는 스타트업 스케일업 프로그램 ‘프리아이콘’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을 통해 테솔로는 향후 최대 70억원 규모의 보증 지원과 함께 투자 연계, 수출 지원, 기술 검증 등 다양한 성장 인프라를 확보하게 된다.테솔로는 인간 수준의 섬세한 조작 능력을 구현하는 다관절 로봇 손 ‘DG 시리즈’를 개발·생산하는 기업으로, 산업 자동화와 연구개발, 그리고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까지 폭넓게 활용되는 고정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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