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산업 업황 악화 등의 영향으로 4월 울산지역 제조업 경기가 다시 하락세로 전환됐다. 한국은행 울산본부는 25일 ‘4월 울산 기업경기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울산의 4월 제조업 업황 BSI는 전월 대비 2p 감소한 56으로 기록됐다. 지난 1월 이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던 제조업 업황은 석유화학과 기타 중화학산업 등의 악화 영향으로 하락세로 전환됐다. 석유화학, 기타중화학, 기타제조업의 업황이 나빠질 것으로 전망돼 다음달 전망 역시 전월대비 3p 내린 62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모든 제조업 수치들이 일제히 감소세
제주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채무 상환능력이 크게 약화되면서 저금리 대환 지원, 이자 차액 보전 등 기업 부채의 안정적 관리와 건전성 제고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23일 오전 본관 2층 삼다홀에서 제2차 경제정책 전략회의를 열고 도내 기업·가계 여신 동향을 점검했다.이날 회의에는 제주지역 10개 금융기관장과 경제, 미래산업, 문화·관광, 1차산업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했다.홍수성 한국은행 제주본부 기획금융팀장이 이날 회의에서 발표한 ‘제주지역 여신 동향 및 시사점’ 자료를 보면 올 1월 말 기준 제주지역
빌린 돈을 제때 갚지 못하는 가계와 기업이 늘면서 대출 연체율이 빠르게 치솟고 있다.수입은 변동이 없지만 물가와 금리가 오르면서 지출이 커진 상황에서 대출까지 갚아야 하는 서민과 기업들의 한숨이 커지고 있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공시된 지역별 예금은행 대출 연체율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 가계 대출 연체율은 0.73%, 기업 대출 연체율은 0.85%로 나타났다. 가계와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 모두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연체율이다.올해 들어서도 지난 1월 기준 제주 가계·기업 대출 연체율은 각각 0.80%
갈수록 팍팍해지는 살림살이에 지난해 제주지역 가계·기업 대출 연체율이 치솟았다. 수입은 변동 없지만 물가·금리가 오르면서 지출이 커진 상황에 대출까지 갚아야 하는 서민·기업의 한숨이 커지고 있다.16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공시된 지역별 예금은행 대출 연체율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 가계 대출 연체율은 0.73%, 기업 대출 연체율은 0.85%로 나타났다. 가계와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 모두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연체율이다.올 들어서도 제주 가계·기업 대출 연체율은 각각 0.80%, 1.09%
최근 분양시장에서 중도금 무이자 단지가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 1년이 넘는 세월 동안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3.50%로 '동결'돼 있는데다, 분양가 상승까지 이어지면서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추후 금리 변동 이력과 관계없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 제공 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중도금은 일반적으로 분양가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보통 분양 대금의 60% 수준으로 책정되며 계약조건에 따라 일정 기간 납부하게 된다. 무이자 혜택을 더하면 수분양자들은 계약금을 내고 원금만 납부하면 되기
한국은행이 이란·이스라엘 무력 충돌 사태와 관련해 시장 안정화 조치 시행 등 외환 당국의 시장 개입 가능성을 언급했다.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는 15일 시장 상황 점검 회의에서 “이란·이스라엘 충돌로 인한 중동사태와 관련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할 우려가 있으면 시장 안정화 조치를 적기에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유 부총재는 “중동 사태로 당분간 글로벌 위험회피 흐름이 강화되고 이스라엘의 대응 강도, 주변국 개입 여부 등 상황 전개에 따라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했다.이어 “앞으로 국제 유가와 환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상회했다.한국은행 제주본부가 지난 12일 발표한 ‘최근 제주지역 실물경제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지역 외국인 관광객 회복률은 123.1%를 기록했다.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 3월보다 지난달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더 많았다는 의미다. 제주지역 외국인 관광객 회복률은 지난 1월 94.8%, 지난 2월 97.2%로 증가세를 보인 데 이어 3월에는 100%를 돌파하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뛰어넘었다.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의 관광통계를 보면 지난달 제주를 찾은 외
총선 직전 우리 국민의 경제 심리가 32개월 만에 가장 긍정적인 수준으로 측정됐다는 한국은행 통계 자료가 나왔다.농산물 가격 상승 등에 따라 생활물가 부담이 해소되지 않고 있지만, 반도체 업황이 살아나고 수출이 증가한 점이 경제 심리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10일 한은에 따르면, 뉴스심리지수는 지난 8일 기준 115.68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1년 8월 21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지난해 말 96.21에 그치며 100선을 밑돌았던 이 지수는 올해 들어 추세적으로 상승해 이달 3일 117.29
이자 부담에 대출 규모가 크게 줄었지만, 제주지역 가계 대출 연체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가계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26일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2024년 2월중 제주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제주지역 금융기관 대출 잔액은 39조922억원으로 지난 1월 대비 1577억원 감소했다.지난 2월 도내 기업대출 잔액은 전달보다 865억원 감소한 20조1535억원이었고, 지난 2월 도내 가계대출 잔액은 전달보다 901억원 감소한 15조724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도내 대출 잔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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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원 울산지사, 전세사기 피해예방 캠페인
한국부동산원 울산지사는 23일 울산시청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전세사기 피해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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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 옛 명성 되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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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의 관문으로 불렸던 신갈오거리가 옛 명성을 되찾도록 용인특례시와 시민들이 열정을 쏟아 준비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에 2만여명의 대규모 인파가 몰렸다.용인특례시가 주최하고 용인문화재단이 주관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는 지난 27일 기흥구 신갈로25번길과 신갈천 일대에서 개최됐다. 축제장 가운데 마련된 ‘우리동네 꿈을 담은 소원 나뭇잎 컬러링’ 게시판은 시민들의 신갈오거리 부흥에 대한 염원을 담은 글로 가득 찼다. 이상일 시장도 “신갈오거리와 신갈동의 발전을 기원합니다”라는 메모를 남기며 신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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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립박물관 ‘일상의 쉼표, 문화가 있는 날’ 운영
경산시립박물관은 오는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토요일에 경산의 문화유산과 경산시립박물관 소장유물을 활용한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인 ‘일상의 쉼표, 문화가 있는 날’을 무료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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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美 3대 PBM ESI와 짐펜트라 등재계약 체결
셀트리온은 미국 3대 처방약급여관리업체 중 하나로 미국 전역에서 1억명에 달하는 가입자를 보유한 익스프레스 스크립츠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 등재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4일 발효된 계약을 통해 짐펜트라는 2190만명의 커버리지를 보유한 ESI 처방집에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됐다. 이번 계약은 셀트리온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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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동청주농협 공동협력사업 전달식
청주시와 동청주농협은 29일 동청주농협 본점 2층 회의실에서 양 기관의 공동협력사업 전달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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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1분기 매출 2966억9300만원 … 전년比 1.47% ↑
오송에 공장을 둔 대웅제약은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이 2965억9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했다고 29일 잠정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312억3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83% 증가했다. 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18%, 2.55% 감소했다./엄경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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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현문상 수상, 강경아 작가전 2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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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인천미술한마당축제 우현문상 수상 작가전이 5월 2일부터 8일까지 우현문갤러리에서 열린다. 2023년에는 강경아 작가가 우현문상을 수상했다.강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자리’를 주제로 했다. '자리‘가 사람의 역사를 기록하는 무형이라면 그것을 일상 속 익숙하고 평범하게 구현한 사물이 "의자chair'다. 작가의 시선에 의해 긴장과 휴식, 사유와 상상, 과거의 기억과 현실의 자각 등 특별한 가치를 띠게 된다.’우현문상‘은 동인천 용동큰우물 옆에 위치한 우현문 갤러리와 인천미술협회와 협업하여, 매년 시민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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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준, 윤종필 판화 2인전 ‘凹凸(요철)전' 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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