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국내은행 대출 연체율이 지난해 말 연체율 하락에 따른 기저효과와 신규 연체 발생 등으로 상승 전환했다.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0.53%로 전월보다 0.09%포인트 올랐다.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해도 0.08%p 상승했다.신규연체 발생액은 3조2000억 원으로 전월 대비 7000억 원 증가했다.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1조 원으로 전월 대비 3조3000억 원 줄었다.부문별로는 기업
새마을금고 연체율이 떨어지고 유동성이 높아지면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1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1276개 새마을금고에 대한 2024년 영업실적’에 따르면 총자산은 2024년 말 288조6000억원으로 2023년 말 대비 1조6000억원 증가했다.
’25.1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0.53%로 전월말 대비 0.09%p 상승했다. 전년 동월말 대비 0.08%p 상승한 것이다.’25.1월중 신규연체 발생액은 전월 대비 0.7조원 증가 했으며,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전월 대비 3.3조원 감소했다. ’25.1월중 신규연체율은 0.13%로 전월 대비 0.03%p 상승했다.평가 및 향후 감독방향에 대해 금감원
2023년 임금근로자의 개인대출 잔액과 연체율이 전년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담보대출과 주택 외 담보대출은 증가했지만, 고금리의 영향으로 신용대출은 감소했다.통계청은 27일 이런 내용의 '2023년 일자리행정통계 임금근로자 부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통계청은 일자리행정통계 데이터베이스와 신용정보 등을 연계해 임금근로자가 은행과 비은행 금융기관에서 빌린 개인대출 잔액을 조사했다.조사에 따르면 2023년 12월 말 기준 임금근로자의 평균 대출잔액은 5150만원이었다.1년 전과 비교하면 0.7% 증가했다.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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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제주지역 기업·가계 은행 대출 연체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이를 해결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8일 복지이음마루에서 ‘제주지역 기업·가계 연체 동향 및 개선 방안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한국은행 제주본부, 제주신용보증재단, NH농협은행 제주본부, 제주은행, 서민금융진흥원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 MG새마을금고중앙회 제주지역본부, 신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 신용보증기금 제주지점 등 8개 금융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염기주 한국은행 제주본부 기획금융팀장은
지난 1월 기준 제주지역 금융기관의 대출잔액이 사상 처음으로 40조원을 돌파했다. 대출 증가 흐름속에 기업과 가계가 제때 갚지 못한 은행 대출 연체율은 또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28일 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지난 1월말 기준 제주지역 은행권의 여신잔액은 40조41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0년6월 30조원을 돌파한 지 4년7개월만에 40조원을 넘어선 것이다.금융기관별 여신잔액은 예금은행 22조8747억원, 비은행금융기관 17억1294억원이다. 1년 전보다 비은행권이 0.9% 줄었지만, 예금은행 대출이 4
국내 저축은행 업계가 지난해 4000억원에 가까운 순손실을 내며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부실 여파 속에서 연체율은 8%대 중반으로 치솟았다.금융감독원이 21일 발표한 '2024년 저축은행 및 상호금융조합 영업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79개 저축은행의 당기순손실은 총 3974억원으로 집계됐다.저축은행은 2023년에도 5758억원의 순손실을 낸 데 이어 작년까지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연체율도 악화했다.저축은행의 작년 말 기준 연체율은 8.52%로 전년 말 대비 1.97%포인
제주특별자치도가 역대 최고 수준의 기업·가계 대출 연체율을 해소하기 위한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제주도는 지난 28일 복지이음마루에서 한국은행제주본부를 비롯한 제주지역 8개 금융기관 관계자와 제주도 경제활력국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간담회를 열었다. 최근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는 제주지역 기업.가계대출 연체 동향과 상승 원인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1월 말 기준 제주지역 예금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1.14%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국 평
제주특별자치도는 1월 말 집계된 역대 최고 수준의 기업·가계 연체율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도내 금융기관과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이날 염기주 한국은행 제주본부 기획금융팀장은 ‘제주지역 기업·가계 연체 동향 및 개선방안’ 주제발표를 통해 제주 연체율 급증 원인을 진단했다.염 팀장은 관광객 소비 감소, 청장년층 인구 유출에 따른 소비침체, 소상공인 운영비용 상승, 서비스업 의존도가 높은 경제구조 등을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특히, 제주지역은 농지담보대출 등 기타대출의 연체율이 높고, 저소득층과 60대 이상 고령층
올해 1월 제주지역 은행 대출 연체율이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최근 경기둔화로 원리금 상환 부담이 가중되면서 이를 감당하지 못하는 대출자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지난 28일 발표한 ‘2025년 1월 중 제주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제주 예금은행 연체율은 1.14%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역대 최고치다. 작년 1월과 비교하면 0.2%포인트, 직전 달과 비교하면 0.15%p 높아졌다. 전국 평균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주체별로 보면 기업·가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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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서울 강동구 대명초등학교 인근 사거리에서 4개차로에 걸친 '대형 싱크홀' 이 발생했다.싱크홀 아래에는 오토바이 탑승자 1명이 매몰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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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가 ‘화성마을사랑방 오픈하우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화성시에 따르면 22일 선납재 마을사랑방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제25회 화성특례시민의 날을 기념하며, 마을공동체 거점공간을 활용해 시민과 마을활동가가 소통하고 마을공동체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서는 마을공동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시민과 공동체 간 네트워킹을 도모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특히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다육이 화분 만들기’와 ‘캘리그라피’ 체험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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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주주가치 보호 관련 주요 입법례 등 참고자료 배포
금융감독원은 26일 재계 및 일부 언론 등에서 주주 충실의무 관련 잘못된 해외사례 등을 인용하고 있어 사실관계를 바로잡고자 관련 내용을 정리해 참고하라며 배포했다.자료에서는 첫번째로 미국의 50개주 중 회사법에 이사의 충실의무에 주주가 언급된 곳은 델라웨어와 캘리포니아주 두 곳 뿐이다?"라는 내용에 대해 "델라웨어州 외 다른 州도 법규정 또는 판례를 통해 주주에 대한 충실의무를 인정한다. 모범회사법을 거의 그대로 州회사법으로 채택하고 있는 36개 州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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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호 의원 "김동연 지사 헌재 판단 왜곡한 망언, 즉각 사과·사퇴하라"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이 24일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를 기각한 데 대해 "법과 상식이 정치 공작과 권력 망상을 이긴 순간"이라고 평가하고 직후 발표된 김동연 경기도지사 발언에 대해 "헌정질서를 기만한 위험한 선동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고준호 의원은 공식 입장문에서 "김동연 지사는 헌재 판단을 교묘히 왜곡하고 헌정질서를 모욕했다. 이는 도정 책임자의 언행으로서는 도저히 용납될 수 없은 수준이며, 즉각 국민 앞에서 사과하고 사퇴해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이번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 시도와 관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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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한식.청명 앞두고 산불예방 총력 대응
최근 경북 의성 등 전국적으로 산불이 잇따르는 가운데, 한식과 청명 등 산불 위협이 커지는 시기가 다가오면서, 제주특별자치도가 산불 예방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제주도는 24일 오후 유관기관 및 관계부서, 행정시와 함께 ‘봄철 산불대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제주도는 도 안전건강실을 컨트롤타워로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정보 전파로 초동 대응에 나서며, 부족한 재난관리자원 지원과 긴급재난문자 송출을 통해 도민들에게 재난상황을 신속히 알릴 계획이다.소방안전본부는 오는 4월3일부터 7일까지 한식·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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