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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발생 직후 빠르게 증가했던 인천지역 금융기관 여신 증가 폭이 최근 둔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9일 한국은행 인천본부가 발표한 ‘코로나19 이후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 및 특징’에 따르면 인천지역 금융기관 여신은 지난해 말 기준 151조1000억원으로 전국 대비 4.8%를 기록했다. 특히 예금은행 여신 비중이 78.5%로 특·광역시와 전국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예금은행에서의 기업대출을 세부업종별로 보면 코로나19로 피해가 컸던 업종과 부동산 관련 업종을 중심으로 대출금이 늘었다.다만 2022년부
제주지역 금융기관의 기업대출과 가계대출이 두 달 연속 동반 감소했다. 새마을금고 등 비은행권을 중심으로 1~2월 두 달간 2000억원이 훨씬 넘는 대출이 빠져나갔다. 은행이 대출 규모를 줄여 연체율 관리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거침없이 수직상승하던 연체율은 한 풀 꺾였다.26일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내놓은 '2월 중 제주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여신은 한달 새 1577억원이 줄었다. 1월보다 감소폭을 키우며 두 달간 여신 감소액이 2261억원으로 불었다.기업대출과 가계대출 모두 두 달 연속 감소했다. 두
인천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소폭 상승했다.25일 한국은행 인천본부가 발표한 '2024년 4월 인천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인천 소비자심리지수는 99로, 지난달 대비 1p 상승했다.CCSI는 가계의 경기 판단 및 전망, 생활형편, 수입 및 소비지출 전망 등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다. 100 이상이면 경기 전망이 낙관적, 낮으면 비관적이라는 의미다.이달 전국 소비자심리지수는 100.7로 인천보다 1.7p 높았다.인천 CCSI를 지수별로 보면 현재와 비교해 6개월 후를 전망하는 생활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지난 24일 제주본부 대회의실에서 학계, 연구원, 언론기관 등 지역경제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1차 지역경제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포럼은 김재희 제주연구원 고령사회연구센터 전문연구위원이 '제주지역 고령친화산업 육성 기반 논의'를 주제로 발표하고 토론이 이어졌다.김 연구위원은 "제주지역은 노년층을 대상으로 음식, 문화, 체험 활동 등 다양한 고령친화산업 분야의 발전 잠재력이 있다"고 평가하며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단계적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관련 조례 검토 등 고령친화산업 육성 지원 인프라를 구
기획재정부는 원활한 재정집행을 지원하기 위해 총 10조원 규모의 재정증권을 5월 중 5회에 걸쳐 발행할 계획라고 25일 밝혔다.정부는 세입과 세출간 시기가 불일치해 발생하는 일시적인 자금부족을 메우기 위해 매년 연도 내에 상환해야하는 단기 국채인 재정증권과 한국은행 일시차입을 활용하고 있다.5월에는 매주 2조원씩 5차례에 걸쳐 10조원의 재정증권을 발행하고 이 중 8조원은 5월 만기가 도래하는 3월 발행분 상환에 활용한다.재정증권 발행은 통화안정증권 입찰기관, 국고채 전문딜러 및 예비 국고채
제주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채무 상환능력이 크게 약화하면서 대출금 연체율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불어났다.지역경제를 이끌어가는 도내 중소기업들이 오랜 경기 침체에다 금리마저 치솟자, 부채에 시달리며 폐업 위기로 내몰리고 있다. 영업이익으로 이자 갚기도 버거운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 능력 약화가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는 의미다.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밝힌 ‘제주지역 여신 동향 및 시사점’ 자료를 보면 올 1월 말 기준 제주지역 금융기관의 대출 잔액은 39조2000억원이다.이 가운데 기업 대출은 20조2000억원, 가계대출은 15조500
조윤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은 환율에 대해 "우려할만한 수준이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16일 기자 간담회에서 조윤제 위원은 이스라엘과 이란 간 군사 충돌 이후 급등한 환율에 대해 "개인적으로는 최근 경상수지 흐름, 외환보유고 수준 등 우리나라 펀더멘털을 고려할 때 우리 경제의 전반적인 상황이 우려할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단, 그는 현재 환율 수준에 우려하지 않는다는 게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11시 32분께 1400원을 넘어섰다. 원/달러 환율이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며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이전 수준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지난 12일 발표한 ‘제주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는 36만4676명이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 5만8609명보다 무려 6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월별 관광객 수는 1월 10만1143명, 2월 10만8805명, 3월 15만5835명이다. 특히 지난달 외국인 관광객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3월 12만6611명을 크게 넘어섰다. 2019년 10월
인하 횟수 5곳은 3회…3곳은 4회 전망주요 투자은행 10곳 중 8곳이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6월에 금리 인하를 개시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내 인하 횟수로는 3회 예상이 가장 많았다.10일 한국은행 뉴욕사무소가 최근 10개 투자은행을 대상으로 자체 조사한 결과 10곳의 올해 최종 금리 수준 전망치는 4.7%로 예상됐다.연준의 현재 정책금리 수준은 5.25~5.50%로 최소 3번 가량 금리를 낮춘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이는 3월 전망보다 0.29%포인트 높아진 수준이다.바클레이즈와 BOA,
미국의 6월 기준금리 인하와 관련해 신중론이 제기되고 있다. 인플레이션 우려에 더해 고용시장이 견조한 흐름을 보이면서다. 오는 12일 예정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도 현재 3.50%에서 동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전히 높은 상승률을 보이는 소비자물가와 가계부채 우려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7일 마켓워치는 “6월을 시작으로 연내 3차례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던 기존 전망은 한물간 것”이라면서 “인하와 동결 사이에서 시장 기대가 무작위로 움직이고 있다”고 보도했다.앞서 지난 3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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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문체부 공모 선정…국비 1억 확보
대구 달성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워케이션이란 일과 휴가의 합성어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 공모’는 체류형 지역 관광객 유치확대를 위해 원하는 곳에서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영위할 수 있는 워케이션 상품 개발 및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달성군은 이번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확보했고,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군비 1억 원을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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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로보택시 '사이버 캡' 윤곽 속속…8월 정식 공개
23일 테슬라가 1분기 실적 보고서를 발표했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사이버 캡'이라는 자율주행 로보택시 계획에 대해 중점적으로 언급했다.오는 8월 8일 공개될 로보택시와 관련해 머스크는 "회사가 자체적으로 소유하고 운영하는 자동차가 몇 대 있을 것"이라며 "최종 사용자는 원할 때마다 차량을 추가하거나 뺄 수 있고, 지인들만 차를 사용하게 할 것인지, 별 다섯개 사용자만 사용하게 할 것인지 등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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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우크라이나에 8500억원 군사비 추가 지원
영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영국 총리실은 23일 최근 우크라이나에 한화 약 8500억원의 추가 군사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로써 2024~2025 회계연도 동안 영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군사 지원은 총 한화 약 5조1000억원에 이르며, 2022년 2월 전쟁 시작 이래 총액은 한화 약 12조9000억원가 된다.이번 지원 패키지는 우크라이나에 시급히 필요한 탄약, 방공 시스템, 드론, 엔지니어링 지원 등을 포함하고 있다.드론은 영국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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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시론]슬도, 매력적인 관광자원으로 육성해야
최근 울산 동구의 슬도는 증평 에듀팜, 함안 무진정, 제주 성안올레, 청도 신화랑풍류마을 등과 함께 한국관광공사의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됐다. ‘강소형 잠재관광지’는 인지도는 낮으나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관광지를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관광공사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슬도는 예부터 파도가 바위에 부딪칠 때 거문고 소리가 난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고, 슬도의 파도 울음소리를 ‘슬도명파’라고 했다. 슬도를 바다에서 보면 마치 시루를 엎어 놓은 것 같다고 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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