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치러지는 지방선거 대구시장 출마 후보로 거론되는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대구를 찾아 강연을 펼쳤다.이 전 위원장은 지난 20일 한 단체 주관으로 열린 강연회에서 ‘자유민주주의! 민노총은 자유대한민국을 어떻게 삼켰나?’를 주제로 한 강연했다.이날 강연에서 이 전 위원장은 ‘방송4법’을 중심으로 지난해 8월 방통위원장 탄핵 건, MBC 재직 시절 민노총과의 갈등, 정치권 충돌, 방송3법 개정안 현황 등에 대해 비판을 가하며 현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에 날을 세웠다.다만, 그는 대구시장 출마 여부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안승대 전 울산광역시 행정부시장은 18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암 치료는 포항에서 하자’는 비전을 내걸며, “중입자치료센터 설립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안 출마 예정자는 “포항시민들이 암치료를 위해 서울 등 대도시를 찾고 있다”며 “이는 암치료 전문 인프라가 부족하기 때문”이라며 지역의 의료현실을 진단했다.특히 “중입자치료센터는 첨단 의과학도시 포항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인프라”라고 강조하며 “포항의 산업구조와 의료수준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전략적 선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안 출마 예정자는 “포스텍이 추진
김형일 대구 달서구 부구청장이 최근 명예퇴직 신청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대구시와 달서구 등에 따르면 김 부구청장이 지난 19일 대구시에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김 부구청장이 내년 6월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달서구청장 출마 예상 후보로 꾸준히 거론돼 온 만큼 본격적인 출마 준비를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김 부구청장은 “명예퇴직을 신청한 것이 맞다”며 “사표 수리 전까지는 현재 직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내년 달서구청장 선거에는 김 부구청장을 비롯해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이 8일 전남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신 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 전남도의회 초의실에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의 약속’으로 전남에 다시 희망의 새 길을 내겠다”고 밝혔다.신 위원장은 “전남이 소리 없이 무너지고 있다”며 “김영록 도지사가 8년 전 인구 2백만 시대를 장담했지만, 지난 5년간 청년 6만 2,000명이 전남을 떠났고, 전남의 소멸지수는 0.32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위험’ 단계”라고 지적했다. 또한 “2024년 전남의
더불어민주당 소속 유행열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29일 내년 청주시장 선거 출마 의사를 밝혔다.유 전 행정관은 이날 청주시청 기자실을 찾아 “지난 선거에서 연이어 경선이 불발돼 사실상 정치적 꿈을 내려놓은 상태였다”며 “그러나 정청래 대표가 부당한 컷오프를 없애겠다는 공약을 내세워 용기를 얻었고, 지금까지 살아온 삶에 대해 시민의 평가를 받아보고 싶었다”고 말했다.이어 “시민이 결정하고 시민에 의해 후보가 선출될 수 있어야 더불어민주당의 후보자 선출 기준에 부합하다고 생각한다”며 “정 대표의 약속이 반드시 지켜질 것이
더불어민주당 정국정 경남도당 부위원장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사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정 부위원장은 29일 오전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 모두의 꿈이 이뤄지는 희망의 도시 사천을 만들겠다”며 출마 의지를 밝혔다.이어 “사천은 우주항공산업, 농어업, 해양관광까지 육로·하늘·바닷길이 모두 열려 있지만 이 가능성이 시민의 삶에 충분히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며 “일부 기득권 중심의 구조로 굳어진 행정 체계가 변화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1963년 사남면 병둔마을에서 태어나 자랐고 대학과 직장생활은 타지
포항시장 출마 예정자인 공원식 전 경상북도 정무부지사는 23일 오전 10시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일만대교 건설을 전제로 한 해양문화·관광 공간 조성 구상을 밝혔다.공 전 부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 12월 10일 발표한 ‘3·3·3 단기 경제 활성화 구상’을 구체화하는 차원에서, 영일만 바다를 중심으로 사람들이 찾고 머무르며 체험할 수 있는 해양관광·레저 흐름을 단계적으로 발전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영일만대교 건설 과정에서 형성될 수 있는 해상 구조물과 인공 공간
내년 지방선거에서 강원도 교육감에 출마 예정인 강삼영 전국교육자치혁신연대 상임대표가 원주시의 당면한 교육 문제 해법 모색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첫 번째 행보로 학생들의 등굣길 체험에 나섰다. 강삼영 대표는 지난 12월 5일에 봉화택지에서 평원초등학교까지 걸어서 등교하는 것을 시작으로, 12월 8일에는 기업도시에서 미래고등학교까지, 12월 9일에는 혁신도시에서 진광고등학교까지 학생들의 등교 시간에 맞춰 시내버스를 타고 등교길에 올랐다.등굣길 체험에 대하여 강삼영 대표는 “등교 편의성은 학생들의 안전뿐만 아니라 수업과 학업에도 영
주호영 국회 부의장이 8일 내년 6·3지방선거 대구시장 출마와 관련해 “내년 초 민심과 여러 의견을 더 들어보고 빠른 시간 안에 결정하겠다”고 밝혔다.주 부의장은 이날 대구아트파크에서 열린 아시아포럼21 정책토론회에서 “상당 부분 출마 준비를 했다”면서도 “대구시장에 뜻을 두면 대구시민의 뜻도 확인해야 하고, 대구의원들과 협의도 해야 하는데 아직 그런 절차를 못 거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전에는 광역단체장이 정부와의 교섭에서 예산을 많이 가져오는 것이 능력이었으나 이제는 광역시도 마다 특별법이 다 있다. 국회와 교섭을 통한 입
대기업 CEO 출신의 초선인 최은석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내년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대구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여권 주자군 중 가장 먼저 레이스에 뛰어들었다.국민의힘 내 대구시장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인물 중 공식적으로 출마 의사를 밝힌 것은 최 의원이 처음이다.최 의원은 지난 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GRDP 전국 꼴찌인 대구는 대기업 출신의 시장이 필요하다”며 “더 이상 정치인, 관료 출신이 수장이 돼서는 침체한 대구 경제를 살릴 수 없다”고 밝혔다.그는 대기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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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구동길메리재활요양병원, ‘스마트재활치료센터’ 개소… 뇌졸중·파킨슨병 재활 혁신
울산 반구동길메리재활요양병원이 24일 오후 지역 의료 관계자와 환자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재활치료센터’ 개소식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센터 개소는 뇌졸중 및 파킨슨병 환자들을 위한 첨단 재활 시스템을 한 단계 격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새롭게 문을 연 스마트재활치료센터는 환자 중심의 맞춤형 치료를 최우선 가치로 내걸었다. 물리치료, 운동치료, 보행재활, 도수치료 등 전문 재활 프로그램을 통합적으로 운영하며, 특히 데이터 기반의 정밀 평가 시스템을 도입해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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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교육지원청, '청렴 크리스마스' 행사로 생활 속 청렴 문화 확산
삼척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삼척교육지원청 1층 로비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아 청렴 실천의 의미를 되새기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청렴 크리스마스’ 행사를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청렴 크리스마스 트리 메시지 부착 행사와 출근길 청렴 음료·쿠키 나눔 행사로 구성되어, 구성원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청렴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먼저, 기관 로비에 설치된 크리스마스 트리에는 직원들이 직접 작성한 청렴 다짐 및 응원 메시지가 부착되었다. “정직이 가장 큰 선물입니다”, “청렴으로 밝히는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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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신임 대표에 전태연 부사장
대전에 본사를 둔 알테오젠은 전태연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26일 밝혔다.이날 알테오젠 이사회는 대표이사 박순재 회장이 사임하고 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알테오젠은 박 회장이 사임 후에도 사내이사 및 이사회 의장직을 유지한다고 전했다.회사는 “박 회장은 회사의 장기적인 비전과 전략 방향 수립,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원천 기술 ‘ALT-B4’에 이은 차세대 파이프라인 발굴에 집중하고 이사회 중심 경영 체제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전 신임 대표는 생화학 박사학위 및 미국 특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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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의원 “전남 의대 골든타임 사수해야”… 즉각 대책 촉구
전남 국립의대 설립을 둘러싼 위기 국면에서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국회의원은 순천대학교와 목포대학교 통합이 학생 투표로 부결된 사태와 관련해 “전남 의대 설립의 골든타임을 반드시 사수해야 한다”며 전라남도와 대학 당국의 신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이 의원은 24일 입장문을 통해 “전남 국립의대 설립의 전제조건이었던 대학 통합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며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국회 보건복지위원으로서 전남 의대 설립을 누구보다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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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남해군
남해군◇4급 승진▲남해군의회 김미선 ▲행정과 최은진◇5급 승진▲행정과 안성필 ▲설천면 김경주 ▲보건행정과 강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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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희망으로 여는 2026년, 경산의 새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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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는 2026년 1월 1일 삼성현역사문화공원 야외무대 일원에서 「2026 병오년 경산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산문화원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풍물놀이로 힘차게 막을 올리며, 병오년 새해를 맞이하는 시민들의 염원과 경산의 희망찬 미래를 함께 담아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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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재가 의료급여 대상자에 맞춤형 생활용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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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는 의료기관에서 퇴원 후 가정에서 생활하는 재가 의료급여 대상자 7가구에 맞춤형 생활용품을 지원하며 원활한 사회복귀를 지원하였다. 이번 지원은 의료급여관리사의 방문상담을 통해 가구별 주거환경 및 복지욕구를 파악하여 지원이 시급한 가정을 선별하여 난방용품과 기본 생활가전, 복지용구 등 재가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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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과 함께 성장한 경산, 중소기업육성 최우수 3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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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는 2025년 경상북도 중소기업 육성 시책 시·군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중소기업 지원 정책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중소기업 지원 정책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5개 분야 14개 세부 항목에 대해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정되었다. 경산시는 △지역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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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항공 참사 1주년... 비상도민회의 "진상 규명, 책임자 처벌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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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시민 단체가 제주 항공 참사 1주년을 맞아 항공 사고에 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지난 2024년 12월 29일 오전 태국 방콕에서 무안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제주항공 2216편 항공기는 착륙 도중 활주로를 이탈해 공항 외벽과 충돌하면서 탑승객 중 179명이 사망하는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 생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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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월드휴먼브리지, 크리스마스 맞아‘사랑의 쌀 나눔’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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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개발 NGO 대경월드휴먼브리지는 25일 경산중앙교회 후원으로 지역 내 저소득 조손가정과 한부모가정에 사랑의 쌀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사랑의 쌀과 생필품은 총 125가정에 전달되었으며 각 가정에 쌀 10kg 1포와 8만원 상당의 생필품 보따리로 자원봉사자들을 통해 수혜 가정에 전달되었다. 김종원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