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은 이제 경험과 직관을 넘어 기술을 기반으로 작동하는 시대에 들어섰다. 재난 징후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여러 기관의 정보를 연계하며, 현장 대응 속도를 높이기 위한 각종 시스템이 지속해 확충되고 있다. 그러나 기술의 도입 자체가 곧 도시의 안전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정보가
공단에는 공장이 있어야 하고, 공장에는 일자리가 있어야 한다. 산업화 시대를 지켜온 공식이 깨지고 있다. 피지컬 AI는 인간이 할 수 있는 노동을 대체할 것이다. 그렇다고 AI와 기계가 하는 일을 노동이라 부르지 않는다. 노동은 인간이 하는 활동이고 인간에게만 귀속된 고유 행위다.
지구가 들끓고 있다. 유럽과 북미, 아시아 곳곳에서는 기록적인 폭염과 산불, 홍수와 가뭄이 이어지고 있다. 기후 위기는 이제 매일 체감하는 일상이 되었다. 우크라이나와 중동 등에서는 전쟁의 포성이 그치지 않는다. 포탄이 떨어지는 도시와 아이의 주검 앞에서 울부짖는 엄마의 모습은 인간이
도시의 미래는 결코 하루아침에 완성되지 않는다. 수천억 원의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도시재생사업, 도시의 공간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편하는 재정비계획, 거대한 광역교통망 확충과 같은 대형 프로젝트는 최소 5년에서 10년 이상 지속적으로 추진되어야 결실을 맺는 장기적 과업이다.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가 날로 지능화되면서 피해 규모 또한 지속해 증가하고 있다. 많은 사람이 “나는 이미 알고 있어서 당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범죄 상황에 놓이면 교묘한 수법과 심리적 압박으로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보이스피싱 범죄는 사람의 가장 취약한 심리를 집요하게
양주시의회 김현수 의원이 제9대에 이어 제10대 의회에서도 전반기 첫 5분 자유발언의 주인공으로 나서며 양주시의 체질 개선을 위한 묵직한 화두를 던졌다.김 의원은 20일 열린 제391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시의 성장은 외형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며 옥정·회천
푸른 숲과 초원 위로 수많은 꽃이 피어난다. 그 사이에는 흰옷을 입은 인물이 홀로 서거나 걷고 또 다른 화면에서는 검은 고양이가 꽃밭 한가운데 조용히 몸을 웅크리고 있다.곽윤정 작가의 화면에서 자연은 바라보는 풍경에 머물지 않는다. 사람이 잠시 머물고 자신을 돌아보며 상처를 다독인 뒤
일본 오사카의 빈집 문제는 주택으로만 설명되지 않는다. 주택과 맞닿아 주민의 일상을 지탱했던 상점가가 쇠퇴하면서, 도시의 생활권 자체가 흔들리고 있기 때문이다. 주민이 떠나면 점포가 문을 닫고, 이곳을 찾는 방문객이 줄어들고, 지역 전체가 활력을 잃는 악순환을 겪어왔다.도이에이지(50
양주시 남면의 한 저수지에서 실종됐던 60대 후반의 A씨가 폭우 속 밤샘 수색 끝에 숨진 채 발견됐다.15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0시 26분쯤 “가족이 집을 나간 뒤 돌아오지 않는다”는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즉시 경찰과 공조 체계를 구축하고 A씨
23시간전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출범 후 처음으로 단행한 교원 정기인사를 두고 시민단체가 "인사의 목적과 원칙이 보이지 않는다"며 비판하고 나섰다. 불법 정치자금 제공 의혹을 받는 인사의 발령정보 누락, 부부 교원의 동일교 근무, 본청 국장의 교육장 '징검다리' 발령 등을 문제 삼으며 공정성과 투명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광주교육시민단체 '학벌 없는 사회를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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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김민석, 제주 경선서 52.64% 득표…정청래 39.89%
8.17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제주 권리당원 경선에서 김민석 당대표 후보가 52.64%의 득표율을 거둬 1위를 기록했다. 정청래 후보는 39.89%, 송영길 후보는 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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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 없는 지방 기업 선별법!
지방 취업의 가장 큰 불안은 기업 정보의 부족이다. 이름이 익숙하지 않은 기업을 어떻게 믿고 지원할 수 있느냐가 청년의 첫 질문이다. 지방 취업에서 실패를 줄이는 기업 선별법을 살펴본다. 부산에서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취준생 손 씨와의 인터뷰에서 “서울 기업은 안전할 것 같고 지방 기업은 아닐 것 같다”면서 “아무래도 서울, 특히 강남 쏠림이 심하다보니, 집이 부산에 있어서 부산 근처에 있는 기업들을 찾고는 있지만, 중소기업은 위험하다는 인식이 만연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다른 취준생들을 만나 진행한 인터뷰에서도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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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최고위원 후보들도 극한 대립…'팀 김민석' vs '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유력 주자로 꼽히는 김민석 후보와 정청래 후보 간의 당권 경쟁이 과열되는 가운데, 최고위원 선거 후보들도 이른바 '팀 정청래'와 '팀 김민석'으로 갈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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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바보사거리 골목형 상점가’ 신규 지정
울산 남구는 울산대학교 바보사거리 일대를 ‘울산대 바보사거리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했다고 8일 밝혔다.바보사거리 골목형 상점가는 남구에서 지정된 골목형 상점가 중 가장 큰 규모다.골목형 상점가는 소외된 골목상권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로, 지정 이후에는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과 각종 정부 공모 사업 참여 등 전통시장과 동일한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이번 지정은 임현철 구청장의 민선 9기 1호 결재로 출범한 ‘민생경제 119기동팀’ 현장 중심 행정 지원을 통해 이뤄졌다.담당 부서는 신청 단계부터 현장 실사, 지정 절차까지 신속히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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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인천시당과 인천시, 8월 중 당정협의회 열기로
5일전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과 인천시가 이달 중 당정협의회를 갖기로 했다.허종식 신임 민주당 인천시당 위원장은 9일 “박찬대 인천시장과 이달 중 당정협의회를 개최하기로 전격 합의했다”며 “9월 추석을 앞두고 민생 안정을 위한 긴급 예산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에 시당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8일 선출된 허종식 시당위원장이 민생 안정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선 것으로 인천시와의 당정협의 안건은 ▲인천e카드 캐시백 지급 재개를 위한 예산 확보 ▲서울시의 국회대로 공사에 따른 인천시민 불편 해소 대책 마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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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국정지지율 44%... 부동산·보완수사권 폐지 영향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율이 한국갤럽 조사에서도 큰 폭으로 떨어지며 취임 후 최저치를 잇따라 갈아치웠다.부동산 정책,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문제 등이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직전 조사와 비교해 모든 지역과 연령층에서 하락했다. 특히 핵심 지지층인 호남과 40대, 50에서도 지지층이 줄줄이 이탈했다.정부여당이 야당의 거센 반발과 다수 국민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힘으로 밀어붙이며 입법을 강행한 검사 보완사사권을 완전 폐지하는 내용의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잘됐다'고 보는 국민은 10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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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산불 안전공간 조성·을지연습으로 재난·안보 대응 강화
양양군이 산불 취약시설의 안전공간을 조성하고 을지연습을 통해 비상대비태세를 점검하는 등 재난·안보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선다.군은 대형 산불 재발을 막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2026년 산불방지 안전공간 조성사업’ 대상지로 현남면 하월천리 성산사랑마을요양원 일원을 최종 선정하고 이달 말부터 9월 초까지 사업에 착수한다.이번 사업은 기후변화로 산불이 연중화·대형화하는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요양원 등 피난약자 시설과 인접 산림 사이에 이격공간과 완충지대를 확보해 산불 확산을 차단하고 방어 및 대피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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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9차례 쪼개기 수의계약에 예산도 확보 안돼 …신안군 정원수 사업 '불법 투성이'
전남광주특별시 신안군이 대규모 정원수 사업을 추진하면서 각종 법위반을 자행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14일 취재결과 신안군은 지난해 9월 22일 정원수협동조합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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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제주도의회 비례대표 후보, 헌법소원 제기…왜?
지난 6.3지방선거에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비례대표 의원 선거에 나섰던 한 후보자가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을 제기해 주목된다. 현행 공직선거법에 비례대표 후보자에 대한 선거운동 제한 규정은 위반이라는게 핵심이다.녹색당 비레대표 후보로 출마했던 김순애 씨는 비례대표 후보자의 선거운동을 제한하는 현행 공직선거법에 대해 헌법소원을 청구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헌법소원은 ‘내 표 그대로-선거제도 전면 개혁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정치개혁TF가 관련 사례를 검토해 추진하고 있다. 쟁점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타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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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병원 가는 길, 함께합니다"…병원동행서비스 '호응'
강진군이 홀로 병원을 이용하기 어려운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병원동행서비스'가 지역 어르신들의 든든한 발이 되고 있다. 14일 군에 따르면 병원동행서비스 신청자를 대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