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도내 한 사립미술관장이 예술인 등에 지급했어야 할 사업 사례비를 유용해 벌금형을 받은 가운데, 작가가 아닌 공모 기관에 전액을 공탁하면서 실질적인 피해 회복이 가능할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은 지방보조금법과 보조금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된 뮤지엄남해 관장 A씨에게 최근 벌금 250만원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2020년 5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각종 사업으로 지급받은 지방보조금·간접보조금 중 작가 사례비 등 4680여 만원을 미술관 운영비와 직원 급여 등
“자가발전시설이 설치된 섬에 산다고 해서 전기세 감면 혜택을 못 받는다니 분통이 터집니다.”인천 옹진군 덕적면 지도에서 펜션을 운영하는 박모씨는 지난달 말 소상공인에게 전기세를 감면해주는 정부 사업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전화를 걸었다.해당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자 올 2월 시행한 정책으로, 연 매출 3000만원 이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20만원의 전기료를 차감해주는 내용이다.박씨는 연 매출이 3000만원이 안 돼 전기세 감면 혜택을
국회연금개혁특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김성주 의원은 23일 연금개혁 관련 공론조사 결과를 왜곡하는 세대 간 갈등 조장을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 공론조사 결과 발표 후 몇 언론의 기사 제목을 보면 '5060이 MZ세대 돈 뺏어간다', '연금개혁안 2030 '분통', 개편안에 뿔난 2030, 더 내고 더 받는 개악이라는 제목을 달아 온통 비난 일색이다. 소위 '전문가'들까지 가세하여 2030세대의 숫자가 적어 제대로 의사가 반영되지 않았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고 밝혔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빅5'라 불리는 병원들이 정부의 의대증원 강행 추진에 반대하며 휴진 결정을 내렸다.정부는 의사들의 집단행동을 만류하며 의대 증원 강행 방침을 재확인했다.정부와 의사들 사이 강경 대치가 장기화되면서 병원을 찾는 환자와 보호자들은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26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이 이미 하루 진료와 수술을 중단하겠다며 '셧다운'을 공식화했다.서울성모병원 교수들도 휴진에 동참하기로 하는 다섯 곳의 병원 모두 일주일에 하루
지난 19일 새벽 제주도민 강모씨에게 다급한 전화가 걸려왔다.강씨는 이 시간에 무슨 일인가 싶어 서둘러 전화를 받았고 지인은 무사해서 다행이라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강씨는 자초지종 얘기를 듣고 나서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강씨 본인이 해외에서 불의를 사고를 당해 숨졌다는 문자메시지가 강씨 휴대폰 연락처에 저장된 모두에게 전달된 것이다.그러면서 장례 절차 등을 안내하는 링크도 동시에 보내졌다.강씨는 즉각 스미싱인 것을 인지하고 절대 해당 링크를 열어보지 말라는 문자메시지를 모두에게 다시 보냈다.특히 강씨는 그가 소속된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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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삼 제주시장, 제13회 우도 소라축제 참석
강병삼 제주시장은 지난 27일 우도면 천진항 광장에서 열린 제13회 우도 소라축제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플라스틱 제로, 청정 우도를 향한 도약’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번 축제에서는 청정 우도 비전 선포식과 연계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우도의 특산물인 뿔소라를 테마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3일간 펼쳐졌다.강병삼 제주시장은 “이번 우도 소라 축제의 슬로건은 우도가 꿈꾸는 환경과 미래를 잘 반영하고 있어 볼거리, 먹거리를 즐기는 축제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환경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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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불법 체류자 자진 출국·범죄 예방 선도 캠페인 천안에서 펼쳐져
행복한지역발전재단 외국인 미등록자 선도사업단이 28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세계 백화점 천안아산점 주변에서 외국인 미등록자 자진출국 및 범죄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재단 문현 이사장과 조미경 충남지회장 및 지역 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리 준비한 전단지를 시민과 다문화·외국인 등에 나누며, 다문화 가족과 2세들의 미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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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연 국회의원 당선인, 중기부 장관 만나 현안 논의
국민의힘 조지연 국회의원 당선인은 29일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만나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면담에서 조 당선인은 △지역 엔젤투자허브 운영 △제조가공 도시형소공인 복합지원센터 조성 △임당유니콘파크 운영에 대한 중기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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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 ‘지제역 반도체밸리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 미분양 아파트, 선착순 분양...모델하우스 운영중
경기도 평택시가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 일대 부동산이 주목을 받고 있다. 평택 제제역은 GTX A와 C노선 지제역 연장시 평택에서 서울까지 20분대로 도달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평택시는 평택지제역과 서정리역 사이에 전철역을 설치해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일반산단과 평택고덕IC를 직접 연결하는 방안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러한 가운데 평택 지제역 인근에 위치한 '지제역 반도체밸리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 아파트가 미분양 잔여세대를 선착순 분양 중이다.단지는 1호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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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논란 동복리 '제주자연체험파크' 사업, 건축심의 통과
해당 지역 주민들과 인근 지역 주민들간 찬.반 의견이 엇갈리면서 일부 갈등이 빚어졌던 제주자연체험파크 개발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건축위원회는 최근 심의에서 '제주자연체험파크 조성사업'에 대해 심의하고, 조건부 동의 결정을 내렸다.이 사업은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산1번지 일대 74만4480㎡ 일대에 △곶자왈광장 △카페승강장 △곶자왈스윙 △미디어아트관 △지역생태연구센터 △다실 △숲속 푸드코트 △숲갤러리 △컨퍼런스홀 △전망대 △숙박시설 등을 조성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이 사업에 대해 해당 지역인 구좌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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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학생긴급심리지원’ 사례회의 운영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정서 위기 학생의 마음 치유와 건강한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주 1회 정신건강의학 전문의와 함께‘학생긴급심리지원’사례회의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학생긴급심리지원’은 정서·행동의 어려움을 보이는 학생에게 전문 상담 및 심층 평가를 실시, 학생의 자존감 향상과 교우관계 회복을 통한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정신건강 전문가가 초기면담평가를 통해 학생의 정신건강 문제를 파악하고 학생지원 방향을 모색한다.지원내용은 △위기 학생 사례관리 및 상담 △학교 자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 △종합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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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제2회 마약류 피해 예방 홍보콘텐츠 공모전 개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마약류 피해 예방을 위해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제주 학생 만들기 활동을 실천에 옮길 수 있는 계기 마련을 위해 ‘제2회 마약류 피해 예방 홍보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공모 분야는 숏폼, 캐릭터 그리기, 포스터로 도내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6월 7일까지 소속 학교로 출품작품과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심사 결과는 6월 14일 발표하며, 최종 선정된 우수작품은 오는 6월 26일 마약 퇴치의 날 기념행사에 전시할 예정이다.또한, 마약류 피해 예방 홍보를 강화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