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가 충돌 실험에서 장거리 운송용 전기 트럭 e악트로스 600의 배터리 안전성을 입증했다.5일 전기차 매체 인사이드EV에 따르면, 벤츠는 621kWh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탑재한 e악트로스 600을 대상으로 충돌 테스트를 진행했다. 충돌 실험에서 1000kg의 차량이 시속 50km로 전기트럭의 측면을 강타했지만, e악트로스 600의 배터리 시스템과 전기 부품은 전혀 손상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벤츠 측은 "상당한 충격에도 불구하고 트럭의 전체 고전압 배터리
부산교통공사는 29일 대저차량기지에서 도시철도 내 배터리 화재와 차량 고장 등 복합재난 상황에 대비한 ‘2025년 재난대비 상시훈련’을 실시했다.최근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등 개인형 이동장치와 보조배터리로 인한 화재가 잇따라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공사는 도시철도 내 배터리 화재 발생 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복합재난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훈련을 마련했다.이날 훈련은 열차 운행 중 전동킥보드 배터리 폭주로 화재가 발생한 상황에 이어, 화재 진압 후 회송 중인
경주시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과제인 ‘배터리 안전성’ 확보를 선도할 핵심 인프라를 구축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시는 13일 외동읍 구어2산업단지 내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에서 ‘공유배터리 안전연구센터’ 준공식을 열고, 국내 전기차 및 전기이륜차 배터리 안전 기술을
토요타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리버티에 140억달러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완공하며 본격적인 전동화 전략에 돌입했다. 12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릭에 따르면 토요타는 북미 지역에서 첫 자동차용 배터리 생산에 돌입했다. 해당 시설은 토요타의 미국 내 11번째 공장이자 일본 외 첫 배터리 생산 시설로, 이날 공식 가동을 개시했다.공장은 축구장 121개 규모인 1850에이커 부지에 연간 30GWh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로, 토요타의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에 탑재될 리튬이온 배터리를 개발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징둥그룹이 세계 최대 배터리 업체 CATL과 자동차 제조사 광저우자동차그룹 그룹과 협력해 개발한 전기차 '아이온 UT 슈퍼'를 출시한다.5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릭에 따르면 이들 회사는 합작 투자를 통해 개발한 순수 전기차 아이온 UT 슈퍼의 첫 양산 모델을 이날 광저우자동차 창사 공장에서 출하했다.아이온 UT 슈퍼는 CATL의 '초코-SEB' 배터리 팩을 탑재해 기존 아이온 UT와 유사한 외관을 유지하면서도 빠른 배터리 교체
중국 스마트폰이 배터리 용량을 두 배로 늘리는 반면, 삼성·애플·구글 등 주요 제조사는 배터리 용량 확대에 제약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5일 IT전문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아이폰과 갤럭시의 배터리 용량이 여전히 5000mAh 수준에 머무는 가운데, 중국 스마트폰은 7000mAh를 넘어서는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하고 있다. 이에 대해 폰아레나는 "초박형 디자인이 한계라는 분석도 있지만, 보다 근본적인 원인은 규제와 기술적 차이에 있다"고 분석했다.국제 운송 규정에 따르면 20Wh(약 5400m
구글이 안드로이드용 지도 앱에 배터리 절약 모드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 모드는 주행 중 스마트폰 배터리 소모를 줄이기 위해 색상을 제거하고, 최소한의 정보만 제공한다. 31일 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이 기능이 장거리 운전자들에게 유용할 것이라고 전했다.배터리 절약 모드가 활성화되면 화면은 흑백으로 전환되며, 다음 회전 지점과 주행 거리만 표시된다. 하지만 현재 위치한 도로명과 다음 회전할 도로명이 사라지면서, 잘못된 방향으로 이동할 위험도 있다. 전력 절약 모드에서도 방향을 "북쪽으로 진행",
삼성SDI는 올해 3분기 매출 감소와 함께 적자를 기록했다.삼성SDI는 올해 3분기 매출 3조518억원, 영업손실 5913억원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실적은 전기차용 배터리 판매 둔화와 미국 관세 정책에 따른 ESS용 배터리 수요 감소의 영향을 받았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5% 줄었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반면 편광필름 사업 매각으로 인한 처분 손익이 반영되며 당기순이익은 57억원 흑자로 돌아섰다.배터리 부문 매출은 2조82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8%,
김만식 기자 =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 있는 국가 배터리 자원순환클러스터가 4일 개소식을 하고 공식 운영을 시작한다.이날 개소식에는 김고응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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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물리전공 교수 10명, 발전기금 2000만 원 기부
경상국립대학교 수학물리학부 물리전공 교수 10명이 12일 대학 발전기금 2000만 원을 학교에 기부했다.발전기금 기부에 참여한 물리전공 교수는 이종진·이상훈·정완상·정미윤·조용석·남영우·홍영기·조재윤· 정성원·공재민 교수 등 10명이다.이번에 전달된 발전기금은 학생들의 학업 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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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도서관, AI 도서관서비스 플랫폼 구축 첫발
경기 수원시도서관사업소가 공공도서관 표준자료관리시스템을 13일부터 공공부문 민간 클라우드인 SaaS로 전환하면서 AI 도서관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전국 공공도서관 최초로 클라이언트-서버 기반의 운영 환경을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했다. 수원시 공공도서관 20곳, 공공도서관 내 도서관 4곳, 사립도서관 1곳 등 25곳에 도입했다.SaaS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의 핵심 모델 중 하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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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업계 최초 구조조정 롯데케미칼, 내년 실적 회복 가시화"
하나증권은 13일 롯데케미칼 보고서를 통해, 구조조정 본격화와 원가 안정화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호평했다. 이에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올리고, 목표주가도 7만5000원에서 10만원으로 크게 상향 조정했다.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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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습김치’, ‘2025 굿디자인 어워드’ 산업부 장관상 수상
CJ제일제당은 실비김치인 '습김치'가 '2025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디자인진흥원 주관으로 제품·시각·환경 등 전 영역에 걸쳐 매년 시행되고 있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시상이다. 1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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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제주4·3 낙인 프레임 ‘연대의 힘’으로 넘어”…세계기록유산 의미 짚다
‘제주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4·3의 세계화’를 주제로 한 제15회 제주4·3평화포럼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제주썬호텔에서 열렸다.제주4·3평화재단이 주최·주관한 이번 포럼은 제주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의 의미를 짚어보고, 4·3 세계화를 위한 과제를 점검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마련됐다.포럼 첫날 기조강연에는 1999년 4·3 수형인명부를 최초로 공개하며 진상규명에 기여한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나섰다.추 위원장은 “제주4·3 해결에 가장 큰 걸림돌은 오랜 세월 이어진 색깔론이었다”며 “4·3에 씌워진 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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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인플루엔자 검출률 증가세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국가호흡기바이러스 통합감시사업을 통해 인플루엔자 검출률을 모니터링한 결과, 42주차 13.6%에서 46주차에는 46.2%로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제주지역 주차별 인플루엔자 검출률은 42주 13.6% → 43주 20% → 44주 13% → 45주 37.5% → 46주 46.2%로 전반적인 증가 추세를 보였으며, 전국 평균과 유사한 수준이다.최근 기온이 떨어지면서 독감 환자가 늘자 질병관리청은 예년보다 이른 10월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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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체내 흡수율 높인 ‘마데카 리포좀 글루타치온 필름’ 출시
동국제약은 체내 흡수율을 높인 ‘마데카 리포좀 글루타치온 필름’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신제품은 리포좀 제형 기술을 적용해 유효성분을 안정적으로 전달하고, 구강 점막에 부착하는 필름 타입으로 빠르게 흡수될 수 있도록 개발됐다.‘마데카 리포좀 글루타치온 필름’에는 순도 90% L-리포좀 글루타치온 효모추출물 150㎎과 병풀추출물 20㎎이 함유됐다. 여기에 리포좀 레티놀, 리포좀 비타민C, L-시스테인이 결합해 피부 속 세포를 탄탄하게 하고 항산화 작용을 촉진한다.리포좀은 인체 세포막과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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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10월 반도체 수출 247% 폭증...내수부진 속 수출 성장세 지속
지난달 제주지역 수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88%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최대 효자 품목인 반도체 수출이 두 배 이상 폭증하고, 의약품.수산물 수출도 동반 호조를 보이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내수 부진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해외수출이 고속 성장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19일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가 발표한 10월 제주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88.1% 증가한 2836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높은 수출 증가율로, 10개월 연속 전국 1위다.지난달 전국 평균 수출 증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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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대면 금융서비스로 디지털 격차 해소
신한은행이 19일부터 은행 영업점에서도 오픈뱅킹과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오프라인 오픈뱅킹·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시행한다.신한은행은 이날 금융위원회와 함께 서울 중구 광교영업부에서 참여 금융회사 대표와 함께 고객 안내·가입 절차 시연 행사를 했다.이번 서비스는 모바일 중심의 금융 환경에서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과 디지털 취약계층, 영업점 폐쇄지역 고객의 금융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됐다.고객은 신한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타행 계좌 조회, 거래 내역 확인, 이체 등 기존 모바일 앱에서 가능했던 오픈뱅킹 기능을 동일하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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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배경 아동, 매치볼 키드로 꿈을 만나다
하나은행은 지난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가나의 축구 국가대표팀 A매치 경기에서 이주배경 가정 아동들에게 ‘매치볼 키드’와 ‘기수단’ 참여 기회를 제공했다고 19일 밝혔다.‘매치볼 키드’와 ‘기수단’은 경기 시작 전 공인구를 심판에게 전달하고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입장하며 양 팀의 국기를 드는 역할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참가 아동들은 경기 무대에 직접 서며 잊지 못할 경험을 했다.이번 체험에는 ‘기아대책’의 ‘모두의 그라운드-슈팅포호프’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이주배경 가정 아동들이 참여했다. 하나은행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