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전거 배터리 안전을 강화하는 글로벌 움직임 속에서 중국이 선두에 섰다. 1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하고 포괄적인 리튬이온 배터리 안전 규정을 새롭게 도입했다. 중국은 12월 1일부터 기존 전기자전거 안전 기준을 대체하는 'GB 17761-2024'를 시행했다. 중국 시장감독관리총국은 이 규정을 준수하지 않는 전기자전거의 판매를 금지하며, 위반 시 강력한 제재를 예고했다. 새로운 규정은 대부분의 국가에서 요구하는 것보다 훨씬 엄격하다. 화재 저항성
충북 제천에 본사를 둔 전해액 생산기업 엔켐이 미국 실리콘 배터리 제조사에 전해액 1000톤을 공급한다.엔켐은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실리콘 배터리 제조사와 5년 이상의 개발기간을 거쳐 1000톤 규모의 전해액 공급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내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전해액을 공급하는 조건이다. 전해액은 엔켐 중국 장가향 공장에서 생산해 말레이시아 페낭 공장으로 공급된다.계약 고객사는 스마트폰·웨어러블·AI 안경 등 IT 기기에 적용되는 고에너지밀도 배터리를 제조하는 리튬이온 배터리 전문 기업이다.특히 첨
정부가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35 이차전지 산업기술 로드맵'을 올해 안에 수립한다. 아울러 2029년까지 차세대 배터리 기술선점을 위한 산업기술 및 원천기술 개발에 2800억 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제8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를 열어 K-배터리 경쟁력 강화방안과 신규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계획, 국가첨단전략기술 신규 지정 및 변경 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차전지는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 자율주행·드론 등 탄소중립과
테슬라 가정용 배터리 파워월의 장기 성능을 분석한 대규모 데이터가 공개되며, 실제 사용 환경에서의 배터리 수명과 신뢰성이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17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은 테슬라 파워월 서드파이 앱 넷제로의 연구를 인용해, 파워월2는 설치 후 10년간 정격 용량 13.5kWh의 70%를 유지하도록 보증되며, 시간이 지나도 성능이 안정적으로 유지된다고 전했다. 연구팀은 2000대의 파워월2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초기 용량은 13.5kWh보다 약간 높았으며, 설
LG에너지솔루션이 메르세데스-벤츠와 2조 원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LG에너지솔루션은 벤츠와 약 2조600억 원 규모의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고 북미와 유럽 시장에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28년 3월부터 2035년 6월까지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매출의 약 8%에 해당하는 규모로, LG에너지솔루션이 글로벌 전기차 시장 내 핵심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회사는 고객사와의 협의에 따라 계약 조건이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LG에너지솔루션은
LG에너지솔루션이 국내에서 에너지저장장치용 리튬인산철 배터리 생산에 나선다.LG에너지솔루션은 충북도와 함께 오창 에너지플랜트에서 에너지저장장치용 리튬인산철 배터리 국내 생산 추진 기념 행사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회사는 올해 말부터 생산 라인 구축을 시작해 2027년 본격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초기 생산 능력은 1기가와트시 규모로, 이후 단계적 확대를 검토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비중국권 기업 중 유일하게 에너지저장장치용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양산 중인 기업이다. 지난해 중국 남경과 올해 미국
삼성SDI가 미국의 대형 에너지 전문기업에 2조원 규모 ESS용 LFP 배터리를 공급하고, LFP 배터리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삼성SDI는 10일 미주법인인 ‘삼성SDI 아메리카’가 미국 에너지 관련 인프라 개발·운영 업체와 ESS용 LFP 배터리 공급을 위한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금액 기준으로 총 2조원을 넘는 것으로, 오는 2027년부터 약 3년간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공급하게 될 제품은 미국 현지 공장의 라인 전환을 통해 생산될 계획이다. 삼성SDI는 미국 내
광양시는 산업통상부가 11월 28일 발표한 「K-배터리 경쟁력 강화방안」의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추가 지정 공모 계획’을 적극 환영하며,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추가 지정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3일 밝혔다.이번 발표는 글로벌 배터리 공급망 경쟁 심화와 전기차 캐즘 등 시장 변화 속에서 국가 차원의 전략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정부는 니켈, 리튬 등 기초원료 생산을 집중 지원하는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추가 지정해 국내 배터리 산업의 전주기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광양
광양시는 산업통상부가 11월 28일 발표한 「K-배터리 경쟁력 강화방안」의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추가 지정 공모 계획’을 적극 환영하며,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추가 지정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3일 밝혔다.이번 발표는 글로벌 배터리 공급망 경쟁 심화와 전기차 캐즘 등 시장 변화 속에서 국가 차원의 전략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정부는 니켈, 리튬 등 기초원료 생산을 집중 지원하는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추가 지정해 국내 배터리 산업의 전주기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광양은
LG화학이 전고체 배터리 고속방전용량을 50%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 LG화학은 25일 전고체 배터리 소재인 고체 전해질의 입자 크기를 균일하게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는 LG화학 차세대소재연구소와 한양대학교 송태섭 교수 연구팀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전고체 배터리의 상용화 가능성을 높인 성과다. 전고체 배터리는 기존 리튬 배터리의 액체 전해질 대신 고체 상태 전해질을 사용한다.전고체 배터리는 안전하고 에너지 효율이 높지만 고체 전해질은 입자 크기가 균일하지 않으면 전지 내에 빈 틈이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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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새 역사’ 쓰려는 이이지마 사키 vs ‘여제’ 김단비… 올스타 팬 투표 초박빙 승부
여자프로농구에 불어닥친 ‘아시아쿼터 돌풍’이 올스타전 팬 투표라는 가장 뜨거운 무대까지 삼킬 기세다. 하나은행의 가드 이이지마 사키가 ‘여제’ 김단비를 제치고 WKBL 사상 최초 아시아쿼터 출신 올스타 팬 투표 1위 등극을 눈앞에 뒀다.WKBL 사무국은 11일 정오 기준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 팬 투표 중간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는 그야말로 ‘안개 속’이다.중간 집계 1위의 주인공은 하나은행의 살림꾼 이이지마 사키다. 사키는 총 8,735표를 획득하며 선두를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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