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화수동 쌍우물로 컴컴한 골목길. 헐떡고개 모퉁이에 '도르리'가 있다. 모퉁이에서 숨을 한번 돌려야 고개를 오를 수 있다. 만석동 '기찻길옆작은학교'에서 자라거나 활동해 온 이모, 삼촌의 창작공동체 도르리. 어둑어둑한 화수동 골목길을 밝히며 동네 사람들이 숨을 고르는 쉼터 역할을
영주2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7월 23일,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주요 도로변과 상가 골목길에서 여름맞이 국토대청결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폭염과 호우에 대비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청결한 동네 이미지를 통해 시민들의 구도심 방문을 유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인천시는 ‘2040 인천도시기본계획 변경’을 바탕으로 시민 체감형 생활권 계획 수립을 위한 전자 설문조사를 2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내년 7월 예정된 행정 체제 개편에 앞서 생활권 계획을 마련하고, 시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역 현안을
안양시의 오래된 영구임대아파트 단지 한가운데 조용히 자리 잡은 공간이 있다. 이름은 '안양시부흥종합사회복지관'. 아파트 단지 안에 자리한 모습은 여느 복지관과는 조금 다르다. 이 때문일까. 설립 초기부터 주민과 함께 숨 쉬고,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마을 복지'를 실천해왔다. 이용자와
제주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24일 오전 9시 기준 28만 4575명을 기록했다. 신청 대상 43%가 신청을 완료한 수치다. 제주도는 소비쿠폰이 동네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연매출 30억 원 이하 가맹점에서만 사용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도내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창고형 매장, 프랜차이즈 직영점, 대형전자 판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지난 12~13일 양일간 ‘중구 마을학교’ 수업 현장 2곳을 방문해 마을 교육 분야 소통 행보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중구 마을학교’는 중구의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배움과 돌봄을 실현하는 마을 교육 공동체’를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둔 사업이다. 현
강원도 태백시 삼수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5월부터 ‘우리 동네 숨은 명소 찾기’ 사업의 일환으로 검룡소 첫물지리생태원 내에 백일홍 꽃밭을 조성했다. 현재 만개한 꽃밭은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고 있다.이번 꽃밭 조성 사업은 지역 생태환경을 보존하면서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휴식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제52회를 맞은 한국방송대상의 수상작과 수상자가 발표됐다. 한국방송협회는 지난 1년 간 시청취자들에게 사랑받은 방송된 프로그램 244편, 방송인 56명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 결과 작품상 24개 부문 29편, 개인상 20개 부문 18명을 올해의 수상작·자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작품상은 ▲MBC '노상원 수첩 전문' 최초 연속보도 ▲KBS '시사기획 창 -2216편 추적 보고서' ▲SBS '손대면 핫플! 동네 멋집' 시즌2 가 선정됐다. 이외에도 EBS '취미는
시흥시가 내수와 소비를 진작시킬 특단의 대책으로 ‘흥해라 흥세일’을 추진한다.정호기 경제국장은 1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언론브리핑을 열고, “‘흥해라 흥세일’은 시흥시만의 특색을 담은 민생 안정화 대책이자 민관이 함께하는 소비 축제”라며 “정부가 시행 중인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고, 신속한 시흥경제 회복을 돕고자 행정과 지역사회가 힘을 모았다”라고 밝혔다. ‘흥해라 흥세일’은 8월부터 12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금·토·일요일에 ‘시루팡팡데이’와 ‘동네 상권 소비 캠페인’을 중심으로
갑자기 은행나무가 사라졌다. 매일 아침 커튼을 젖히면, 집 안에서 집 밖으로 눈을 돌리면 언제나 보였던 두 그루의 은행나무. 계절 따라 변해가는 나뭇잎의 색을 감상하며 함께 시간의 다리를 건너온 나무들이었다. 봄이면 참새 부리처럼 뾰족뾰족 고개를 내밀던 새싹들, 여름이면 우람한 나뭇가지로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고, 가을이면 햇살을 받아 황금빛으로 반짝이던 잎사귀들, 그리고 겨울에는 동네 어귀에서 장승처럼 서 있어 하나의 풍경이었는데 그 모든 것들이 사라졌다. 어느 날 갑자기 그러나 조용하게. 언제부터인가 그 나무들은 내 일상의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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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들의 영업비밀'이 신종 공구 커뮤니티 먹튀 사기꾼과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닌' 숨 막히는 추격전을 벌이지만, 경찰 체포 2시간 만에 사기꾼이 돌아왔다는 소식에 경악한다.11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회원 수 약 700명의 온라인 공구 커뮤니티에서 일어난 '신종 먹튀 사기꾼'에 대해 본격적인 추적에 나선다. 지난 주 의뢰인은 "한우 선물세트 2kg을 6만 원에 판매한다는 글을 보고 입금했다가 사기를 당했다"라며 '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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