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틈이 오르는 동네 뒷산 중턱에 작은 체력 단련장이 있다. 그곳에는 늘 머리 희끗희끗하신 어르신들이 운동 기구 앞에 모여 이야기 꽃을 피운다. 얼굴로는 70세 전후인데 자세나 몸매는 제대로 운동하는 50대 못지 않다. “요즘 군대는 월 150 준다는 데 애들은 공부하라 하고 우리가 입
양주시의 굽이진 산길을 따라가면 나오는 마을 연곡리. 이곳에 특별한 집이 있다. 이름은 '요셉의집'. 중증장애인들이 24시간 생활하는 곳이다. 일반적인 사회복지시설과는 어딘가 다르다. 단순히 보호하는 기능에 그치지 않으며 이용자와 가족, 종사자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공동체 모델'을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행정복지센터가 동네 기관장, 단체장 70여명과 함께 다문화 거리 미식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이들은 인도·네팔, 인도네시아 음식 맛보고 세계문화체험관 등을 둘러보며 원곡동을 더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손석주 동장은 “기관 간 교류와 협력이 활성화되길 기대한
이민근 안산시장이 ‘일선 직원과 함께하는 시장과의 대화’를 진행한다.첫 만남은 지난 9일 동네 카페에서 진행됐으며, 공직 경험이 적은 8·9급 직원들 목소리를 직접 듣고 현장 중심 행정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다.다음 달까지 총 7회에 걸쳐 진행되며, 직원들의 애로사항과 제안을 듣고 시정
울산시북구장애인복지관은 지난 11일 2025년 제2회 ‘우리 42 거리는 0’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제45회 장애인의날을 맞아 ‘누구나 행복한 우리 동네 만들기’를 주제로 진행된 공모전 심사 결과 대상 1명, 최우수 5명, 우수 5명, 특별상 15명 등 총 26명이 수상했다. 수상작, 초대작가 작품은 오는 25일까지 복지관에서 전시된다. 이다예기자 [email protected]
인천관광공사 송도컨벤시아사업단과 인천대학교 인문학연구소는 2025년 6월 19일, 인문학 콘텐츠의 대중화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열린 플랫폼으로서의 송도컨벤시아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이번 협약은 인천관광공사 주관한‘2024 인천관광 열린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수상작 의 사업화 일환으로 추진됐다. 수상 아이디어
신현동 회화나무 아래, 마을이 하나 되는 날 "너무 정성을 들여 준비하신 덕분에 행사 전반이 풍성하고 신성하게 느껴졌습니다. 동네 어르신들이 예복을 갖추고 예를 올리는 모습에, 올해는 무탈하게 잘 지낼 수 있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푸짐한 음식과 다양한 체험, 음악 공연도 모두 즐거웠고, 특히 캐리커처 그림이 인상적이었습니다"지난 6월 7일 오전 11시부터 인천 서구의 평안과 안녕을 기원하는 민속행사 ‘신현동회화나무 당제’가 열렸다. 이 행사는 인천광역시 서구문화원이 주최하고, 인천광역시 서구문화원동우회가 주
서산시는 다양한 통계를 한눈에 쉽게 볼 수 있도록 10일부터 통계지리정보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통계지리정보서비스는 통계청이 보유한 자료와 지리정보를 융·복합해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는 통계 플랫폼이다.시는 서산시 누리집을 통해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일자리 맵, 업종통계지도, 도시화 분석지도, 지역변화 분석지도 등 13종의 통계지도를 볼 이용할 수 있다.해당 서비스는 서산시 누리집 내 ‘서산통계’에 접속하면 이용할 수 있으며, ‘통계지도로 보는 서산’, ‘우리 동네 통계
춘천시 사북면과 솔바우협동조합, 봄내노인복지센터가 동네 노인들에게 정기적으로 우유를 배달하면서 어르신 안부를 묻는다.사북면과 솔바우협동조합, 봄내노인복지센터는 최근 사랑의 우유배달 안전지킴이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저소득 노인 75가구에 주 1회 우유 등을 배달해 영양을 지원하고 안부 확인과 위급사항 발생시 신속한 대처로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계획한 사업이다. 솔바우협동조합은 발전소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판매수익금을 토대로 이 사업을 후원했다. 봄내노인복지센터에선 직접 우유를 전달
춘천시 사북면과 솔바우협동조합, 봄내노인복지센터가 동네 노인들에게 정기적으로 우유를 배달하면서 어르신 안부를 묻는다.사북면과 솔바우협동조합, 봄내노인복지센터는 최근 사랑의 우유배달 안전지킴이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저소득 노인 75가구에 주 1회 우유 등을 배달해 영양을 지원하고 안부 확인과 위급사항 발생시 신속한 대처로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계획한 사업이다. 솔바우협동조합은 발전소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판매수익금을 토대로 이 사업을 후원했다. 봄내노인복지센터에선 직접 우
제주도 한라산을 가로지르는 중산간 도로인 5.16도로와 1100도로 2곳에 태양광 가로등이 설치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026년부터 026년부터 전기 미공급 지역인 1100도로 및 516도로 일원에 친환경 태양광 가로등 170주를 연차적으로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조도 제어가 가능한 디밍 시스템을 적용해 빛공해 방지와 야간 생태계 보호를 동시에 실현할 계획이다.우선 올해 제주도는 3억 2000만원을 투입해 전기 미공급 지역에 태양광 가로등 42주를 설치할 계획이다.앞서 제주도는 지난 2023년 1억
강릉시는 23일부터 24일까지, 프랑스 엉깅엉레방에서 개최되는 제17회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국제 연례회의에 참석했다.이번 회의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간 상호 협력과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전 세계 100여 개국 350여 개 도시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분야의 창의적 정책을 논의했다.강릉시는 2023년 10월 31일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에 ‘미식(Gastronom
보양식 재료로 쓰이는 외국산 고기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한 음식점들이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에 적발됐다. 시 특사경은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8일까지 6주간 지역 내 보양식 전문 음식점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 등을 단속해 4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A 업소
조선 왕실의 사당이 돌아왔다. 일본으로 반출된 ‘관월당’을 100년 만에 되찾았다.국가유산청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23일 관월당 소장자인 가나가와현 가마쿠라시의 절 고토쿠인 사토 다카오 주지와 약정을 체결, 고토쿠인 측이 해체해 한국으로 이송한 관월당 부재를 양도 받았다.조선 후기 왕실 사당 양식의 정면 3칸, 측면 2칸짜리 목조 건축물로 맞배지붕 단층 구조다.본래 서울에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1924년 조선식산은행이 야마이치 증권 초대 사장 스기노 기세이에게 증여한 것으로 추정된다.이후 관월당은 도쿄로 옮겨졌
하이브IM은 24일 ‘인더섬 with BTS’가 서비스 3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이 작품은 가수 방탄소년단 맴버들이 개발에 참여한 매치 3 퍼즐 게임이다. 출시 초반 28개국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에서 인기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서비스 기간 다수의 마니아 유저층을 형성하며 안정적인 인기를 지속하고 있다.이 회사는 작품 서비스 3주년을 기념한 업데이트와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새 테마 PTD 데님이 도입됐으며, 챕터 5 낙원섬이 오픈됐다.작품 접속 유저에게는 인더섬 3주년 케이크가 지급된다.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가 도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5 여름학기 유튜브 학생강좌’를 실시한다.이번 강좌는 오는 7월 28일부터 10월 31일까지 유튜브 플랫폼을 통해 진행되며 누구나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수강할 수 있다.이번 강좌는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실용 역량과 창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인크래프트 코딩 ▲로블록스 코딩 ▲챗GPT로 웹소설 쓰기 ▲청소년을 위한 경제 ▲방구석 방송댄스, IT 및 과학, 한국사 등 총 11개 강좌가 운영된다.신청은 6월 30일 오전 10시부터 8월 29일
수원시가 ‘찾아가는 인권교육’에 참여할 기관을 7월 14일까지 모집한다.‘찾아가는 인권교육’은 인권교육을 받길 원하는 수원시민, 아동·청소년·노인·여성·장애인·이주민 등 사회적 약자, 수원시 공기업·협업 기관 종사자 등을 찾아가 인권교육을 하는 것이다.지정 교육은 인권 감수성, 권리 주체별 인권 이해·권리, 인권 이슈 등 21개 과정이 있다. 또 인권침해 사례, 구제 방안, 인권경영,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 등 신청
울진해양경찰서는 지난달 27일 유영삼 경감의 정년퇴임식을 갖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평생을 바쳐온 공직자의 마지막 발걸음을 존중과 감사의 마음으로 배웅했다. 39년여 공직생활을 기념하고 그 헌신에 깊은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마련된 퇴임식에는 유 경감의 가족, 서장을 비롯한 각 과장 및 직원, 울진경우회 부회장 등 40여 명이 참석해 따뜻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퇴임식에는 울진해경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가수 '풍금'이 특별히 참석해 축하 공연을 선보이며 감동을 더했다. 퇴임식은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앤트로픽이 인공지능 '클로드 소넷 3.7'을 활용해 자판기를 운영하는 실험 '프로젝트 벤드' 결과를 발표했다. AI가 경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지를 검증하기 위한 실험으로, AI가 오피스 내 자판기를 약 1개월간 운영하며 재고 관리, 가격 설정, 고객 대응을 수행했다. 30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은 AI가 웹 검색과 고객 요청 대응에서 강점을 보였지만, 재고 관리와 가격 설정에서는 실수를 반복했다고 전했다. 특히, 수요가 높은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