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연휴 경남 남해안을 강타한 극한호우가 발생한 지 2주가 넘었지만, 거제·통영에서 대피한 주민 3600여명이 아직 귀가하지 못하고 있다.1일 경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으로 지난달 15~18일 호우로 거제·통영에서 대피 지원을 받은 주민 5708명 중 3646명이 미귀가 상태다.지역별로는 거제 3590명, 통영 56명이다.도로·하천·상수도 등 생활밀착 시설 피해는 3665건 중 3443건이 복구돼 복구율 93.9%를 기록했다.지역별 복구율은 거제 91%, 통영 100%다.다만 지하 기계실
울산시의회가 재난 발생 시 자력 대피가 어려운 안전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대피계획 수립과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을 의무화하는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섰다. 울산시의회 전영희 의원은 재난 상황에 취약한 계층의 대피계획 수립 의무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은 ‘울산시 안전취약계층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난과 각종 사회재난이 급증함에 따라, 이동과 대피에 어려움을 겪는 안전취약계층을 체계적으로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실제로 행정안전부의 ‘202
제주의 한 목욕탕 건식 사우나에서 불이 나 이용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21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8분쯤 제주시 외도동의 한 목욕탕 2층 건식사우나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도착했을 당시, 불꽃은 없고 연기만 나는 상태였다.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30여분만인 오전 9시 41분쯤 불을 끄고, 환기 등 안정화 조치에 나섰다.다행히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목욕탕 이용객 36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방열기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삼성화재는 건물 내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한 피난훈련에서 재실자들의 대피 행태를 인공지능으로 정밀 측정·분석하는 신기술을 개발해 단독 특허를 출원하고, 오는 10월 실제 사업장에서 실증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삼성화재는 임직원 피난훈련 과정에서 나타나는 행동을 AI로 분석해 훈련 효과와 취약 요인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AI 기반 피난훈련 정량평가 시스템’을 개발했다.국내 기업은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등 관련 법령과 내부 기준에 따라 임직원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피난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
풍성한 보름달 아래 온 가족이 둘러앉아 정을 나누는 한가위가 성큼 다가왔다. 명절이면 부모님을 뵙기 위해 두 손 가득 선물을 준비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먼저 챙겨야 할 것은 바로 사랑하는 가족의 ‘안전’이다.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주택 화재는 전체 화재 대비 인명 피해 비율이 현저히 높다. 특히 모두가 깊이 잠든 심야에 발생하는 화재는 대피 골든타임을 놓치기 쉽다. 이때 초기 화재에서 소방차 한 대 이상의 위력을 발휘하는 소화기와, 연기를 감지하고 경보음을 울려 잠든 가족을 깨우는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가장 확실한 생명 방패가 된다.주
추석 연휴 셋째 날인 26일 대구의 한 아파트 주차 차량에서 불이 나 주민 5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25분쯤 대구시 서구 평리동 한 아파트 1층에 주차된 차량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장비 20대와 인력을 투입해 55분여 만에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승용차 2대가 소실됐으나, 불이 나자 아파트 주민 50여 명은 자력으로 탈출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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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어 있는 완성꽃은 진 뒤에야제 안에 하늘을 드러낸다한 줌의 흰 숨이빈자리 끝에 둥글게 맺혀사라짐마저 환하게 익는다_김성이꽃이 피어 있을 때는 화려한 꽃잎이 전부인 것처럼 보입니다. 꽃이 지고 난 뒤 우리는 비로소 꽃을 둘러싸고 있던 하늘과 빛, 그 배경을 만나게 됩니다. 꽃이 진다는 것은 단순히 사라지는 일이 아닐지 모릅니다. 자신으로 가득했던 자리를 비우고, 그 빈자리에 더 큰 세계를 받아들이는 순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저는 여기에서 이 예술디카시가 말하는 ‘완성의 미학’을 생각합니다. 우리는 흔히 꽃이 가장 화려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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