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 장마가 시작된 13일 제주도에는 호우특보와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호우특보가 발효된 오후 6시를 기해 도민과 관광객 안전 확보를 위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이날 오후 진명기 행정부지사 주재로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기상 특보에 따른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재난대응 1단계 매뉴얼에 따라 긴급 대응에 들어갔다. 도로변 빗물받이 및 배수로의 낙엽, 담배꽁초 등 이물질 제거 및 점검·정비을 강화하고 ㅣㅇㅆ다. 또 붕괴 우려가 있는 급경사지, 옹벽· 축대, 건
최근 음주운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변화하며 처벌 강화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음주운전 중 교통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하면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적용되어 더욱 엄중한 처벌을 피할 수 없다.술에 취해 정상적인 운전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차량을 운행하여 타인에게 상해나 사망이라는 피해를 입혔다면 이를 '위험운전치사상죄'로 규정하며, 매우 엄격한 처벌을 내리고 있다.음주 상태에서 운전 중 타인에게 상해를 입혔을 경우 '위험운전치상죄'가 성립된다. 이 경우 1년에서 최대 15년까지의 징역형, 또는 최소 1천만 원에서
경찰이 댓글 조작 의혹을 받는 보수성향 단체 ‘리박스쿨’에 대한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4일 리박스쿨 손효숙 대표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고,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리박스쿨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은 사이버수사과장을 팀장으로 20명 규모의 수사전담팀을 구성해 자료 분석 및 혐의 여부를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할 방침이다.리박스쿨은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스쿨’의 약자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극우 역사교육을 표방하며 강사단을 양성해온 단체다.뉴스타파 보도에 따르면, 리박스쿨은
6월 1일, 경북 울릉군에서 산불이 발생해 헬기가 동원되는 등 산림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산림당국은 이날 오전 09:58시5분쯤 경북 울릉군 울릉군 서면 남서리 629-1번지인근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진화헬기 1대와 진화차량 5대, 진화인력 150명을 긴급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울릉군은 이날 직원 비상동원령을 내리고, 군부대등의 협조를 받아 가용인력을 총 동원하고 있지만 산불 현장에는 초속 2.0m의 바림이 불고 있는 데다 산 정상으로 불이 번져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림청 중앙산림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화요일인 24일 대구와 경북지역에는비가 내리겠다.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오전부터 대구와 경북남부 등 일부 지역에서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그 밖의 경북으로 차차 확대되겠으며, 내일 늦은 오후에 그칠 전망이다.25일까지 강수량은 20~60㎜다. 아침 최저기온은 15~19도 분포를 보이겠으며, 지역별 낮 최고 기온은 구미·상주·의성·영주·봉화·청송 27도, 경주 26도, 대구·영덕 25도, 경주·영천 24도, 포항·울진 23도가 예상된다.비가 내리고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이
프로축구 K리그1 제주SK FC가 포항스틸러스 원정에서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빗속 혈투 끝에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제주는 21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20라운드 포항과의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다.제주는 김동준 키퍼를 필두로 정운, 송주훈, 장민규, 임창우, 이탈로, 김륜성, 김건웅, 최병욱, 박동진, 김준하가 선발로 나섰다.비가 많이 내리고 있는 탓인지, 양팀은 전반 초반부터 탐색전을 벌였다. 홈팀 포항이 먼저 기회를 잡았다. 전반 17분 제주 수비의 실수를 놓치지 않은 조르지가 제주 문전을 침
21일 대구·경북 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월과 4월 발생한 초대형 산불 피해 지역 등에 산사태 우려가 커지고 있다.이날 수도권과 중부지방에 걸쳐 있던 장마 전선이 남하하면서 오후부터는 대구·경북 상당수 지역은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21일 대구지방기상청과 각 지자체에 따르면 봉화 석포면은 이틀간 135.5㎜의 강수량을 기록해 경북 내 가장 많은 비가 내렸다. 문경 동로면 109.5㎜, 상주 은척면 101.5㎜, 팔공산 101.0㎜,군위 소보면 75㎜, 영주 74㎜,구미 69㎜, 안동 4
21일 경북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면서 도내 지자체들이 선제 대응에 나섰다. 기상청과 경북도에 따르면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충청권 남부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남서풍에 동반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지난 20일부터 21일 오전 10시까지 문경 53.0㎜, 상주 40.0㎜, 영주 47.7㎜ 등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22일까지 대구·경북에 30~80㎜의 많은 비가 예상되고, 일부 지역에서는 최대 120㎜ 이상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오전 11시 기준 현재 영주·문경·예천·봉화군평지·경북북동산지·울릉도·독도에
엔비디아가 지멘스와 산업용 AI 및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한 협력을 확대한다.엔비디아는 13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엔비디아 GTC 파리에서 지멘스와의 협력 확대를 발표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차세대 산업용 AI와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추진한다.양사의 기술 결합으로 기업들은 제품 설계부터 실행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 AI 기반 통합 기술을 활용한다. 이를 통해 실시간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로 의사결정을 내리고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협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양사는 2022년 엔비디아 옴니버스
울산 건설 현장에서 또다시 노동자가 목숨을 잃는 참담한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3일 울주군 삼성SDI 양극재 공장 신축현장에서 시공을 맡은 S사 직원 50대 A씨가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A씨는 공사 현장 전기 공정 점검관으로, 이날 옥상에 혼자 올라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용노동부는 즉시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올해 울산지역에서는 산업재해로 인한 사망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고용노동부 통계에 따르면 1분기 동안에만 3건의 산재 사망 사고로 3명이 목숨을 잃었고, 2분기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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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한라산을 가로지르는 중산간 도로인 5.16도로와 1100도로 2곳에 태양광 가로등이 설치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026년부터 026년부터 전기 미공급 지역인 1100도로 및 516도로 일원에 친환경 태양광 가로등 170주를 연차적으로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조도 제어가 가능한 디밍 시스템을 적용해 빛공해 방지와 야간 생태계 보호를 동시에 실현할 계획이다.우선 올해 제주도는 3억 2000만원을 투입해 전기 미공급 지역에 태양광 가로등 42주를 설치할 계획이다.앞서 제주도는 지난 2023년 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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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경북서 다섯 번째
봉화군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로 공식 인증을 받았다. 이는 경상북도 내에서는 다섯 번째 사례다.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이행을 목표로, 아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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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주교면 새마을 부녀회·지도자회,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개최
보령시 주교면 새마을 부녀회·지도자회는 6월 24일 주교면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각 마을 부녀회장 및 새마을지도자 35명이 모인 가운데 마을 어르신들에게 나누어질 열무김치 등을 김장했다.주교면 새마을 부녀회 및 지도자회는 독거노인 등 어르신의 식생활 개선을 위해 매년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이날 담근 김치는 각 마을 경로당에 전달될 예정이다.이종문 주교면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매년 펼쳐주시는 주교면 부녀회장·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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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돌려줬다, 통째 뜯어간 100년전 조선 사당
조선 왕실의 사당이 돌아왔다. 일본으로 반출된 ‘관월당’을 100년 만에 되찾았다.국가유산청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23일 관월당 소장자인 가나가와현 가마쿠라시의 절 고토쿠인 사토 다카오 주지와 약정을 체결, 고토쿠인 측이 해체해 한국으로 이송한 관월당 부재를 양도 받았다.조선 후기 왕실 사당 양식의 정면 3칸, 측면 2칸짜리 목조 건축물로 맞배지붕 단층 구조다.본래 서울에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1924년 조선식산은행이 야마이치 증권 초대 사장 스기노 기세이에게 증여한 것으로 추정된다.이후 관월당은 도쿄로 옮겨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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