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3.1% 올랐는데, 과일은 32년 만에 최고치인 40.6%나 상승했다. 특히, 사과와 귤은 70%, 복숭아, 배도 60% 넘게 폭등했다. 이렇게 장바구니 물가가 폭등하자 정부는 과일값 부담을 덜어줄 대책을 내놓으며, 전방위적으로 물가 잡기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금사과 쇼크...10㎏ 도매 9만원
인공지능의 성장의 끝은 대체 어디까지일까. AI 등장에 각 업계 내 위협감이 날로 고조되고 있다. 할리우드 작가진 파업을 시작으로 콘텐츠 업계를 넘어 각 분야에서의 이른바 'AI 쇼크'가 이어지고 있는 셈.앞서 전문가 다수는 AI에 무너지지 않을 직업으로 '창의성' 관련 직업에 주목해왔다. 고도의 기술 발달로 수많은 직업이 대체된다고 해도 인간의 창의성과 관련한 직업만큼은 살아남을 것이란 주장이었다.2016년 한국고용정보원 역시 '2030 미래 직업 세계 연구'를 펴내며 창의력과 감성적 특성이 중
충남교육청은 도내 제1형 당뇨병 학생의 학부모와 보건교사 42명이 함께 가정과 학교의 학생 건강관리 협력체계를 강화한다.이를 관련하여 지난 12일 덕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도교육청의 2024년 제1형 당뇨병 학생 보호 대책과 학생들의 건강관리 어려움·학교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 상황을 듣고 현장에서 실현 가능한 건강관리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이날 참석한 학부모들은 제1형 당뇨병은 눈으로 보이지 않지만 저혈당 쇼크 시 의식을 잃고 생명이 위험할 수 있다며, 학교에서의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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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진 前 법무부 장관 별세...향년 84세
참여정부 마지막 법무부 장관을 지낸 정성진 전 국민대 총장이 12일 오전 6시55분께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4세. 고인은 1940년 7월 경북 영천에서 태어나 경북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63년 제2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서울대에서 석사, 경북대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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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방우정청, 한국백혈병환우회에 헌혈증서 기증
강원지방우정청은 지난 12일 기관 단체헌혈에 이어 희망 직원을 대상으로 을 펼쳤다.이번 활동은 백혈병과 소아암 환자들의 완치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도내 우체국 직원이 자발적으로 한국백혈병환우회에 헌혈증서를 기증하고 원활한 혈액 수급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따뜻한 마음도 함께 전했다.강원지방우정청은 매년 상·하반기 헌혈 운동과 헌혈증서 기증 운동을 펼쳐 헌혈문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행복나눔 꾸러미 소포, 연탄 봉사 등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매해 꾸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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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중 학생들, 군(軍)과 전쟁(戰爭)관련 사적답사(史跡踏査) 나서..
제주특별자치도재향군인회는 지난 12일 제주특별자치도 후원으로 아라중학교 1학년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제주도내에 산재한 일본 제국주의자들이 우리나라 국권을 침탈한 시기에 조성한 태평양전쟁 유적지와 6.25전쟁시 국난 극복과정에서 만들어진 군 관련 사적에 대한 탐방 프로그램을 마련, 도내 군 및 전쟁관련 사적답사를 실시했다.후세들에게 나라사랑에 대한 생각을 고취하는 계기를 갖고자 실시된 이날 군 및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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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메아리] 군 간부 사칭 신종 범죄, 지역사회 피해 막아야
강원 도내에는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등 접경지역이 밀집되어 있어 군부대와 지역 상인들 간 활발한 상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하지만 최근 화천 지역에서 군 간부를 사칭하여 금품을 가로채는 신종 사기 사건이 발생하고 있어 상인들의 주의가 필요하다.특히 부대에 음식을 납품할 의사가 있냐며 접근하여 홍보비 명목으로 돈을 받아 챙기는가 하면, 병사들에게 지급한다며 빵을 대량 주문하고 연락을 두절하는 등 음식점을 대상으로 한 범행이 발생하고 있다.이에 따라 화천경찰서는 한국외식업중앙회 화천군지부와 협력하여 상인들에게 범죄예방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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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예비역들 "이번 총선, 채상병 사건만 아니겠지만 전무후무 심판내렸다"
해병대 예비역들이 '채상병 특검범 '수용을 촉구했다. 해병대 예비역 연대는 14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총선 성적표가 채상병 사건만으로 귀결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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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세계기자대회’ 세계평화 위한 언론 역할 모색
한국기자협회가 주최하는 ‘2024 세계기자대회’가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개막식과 콘퍼런스, 특별강연, 지자체·DMZ 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올해 12회째를 맞이하는 2024 세계기자대회는 지구촌 곳곳에서 전쟁과 분쟁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각국 기자들이 나서 세계 평화를 위한 역할을 토론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4 세계기자대회의 개막식은 22일 서울 을지로에 있는 프레지던트 호텔 31층 수벨트 홀에서 개최된다. 또 ‘전쟁 저널리즘과 세계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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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당대회 룰 개정 신경전 시작
국민의힘에서 오는 7월 초 개최가 유력한 전당대회 룰 개정을 놓고 내부 신경전이 본격화됐다. 18일 여권에 따르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당선인들을 중심으로 당헌에 ‘당원투표 100%’로 규정된 경선 방식을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적용함으로써 ‘민심’을 반영하는 쪽으로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의 경선 룰은 지난해 3·8 전당대회를 앞두고 개정됐다. 그전까지는 ‘당원투표 70%, 일반 국민 여론조사 30%’ 방식이었다. 당시 친윤계 주류는 역선택 방지 등을 명분으로 내세우며 룰 개정을 주도했다. 당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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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착용하세요”…황사 위기경보
18일 울산지역에 황사 위기경보가 이틀째 이어진 가운데 울산시 중구 태화동 강변을 찾은 시민이 마스크를 쓴 채 이동하고 있다. 김동수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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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의 反求諸己(83)]세금 내는 것이 즐거운 사회
세금 내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그렇더라도 내지 않을 수 없는 게 세금이다. 사실 세금은 우리 삶에 꼭 필요하다. 세금이 없으면 국가가 존재할 수 없으며, 그렇게 되면 우리의 삶을 편안하게 유지하게 하는 국가의 많은 기관도 없다. 따라서 우리 자신을 위해서라도 세금은 꼭 내야 하는 것이다. 문제는 사람들이 세금 내는 것을 좋아하지 않을뿐더러 더러는 분노를 느끼기도 한다는 데 있다.고대 동양에서 세금은 국가에 대한 감사의 마음에서 나온 것이다. 국가가 치수를 잘해주고 약탈 등으로부터 보호해 주었기에 농사를 잘 지을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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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도시발전의 발판, 보행자 중심 거리
거리란 무엇일까. 단순하게 생각하면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가장 많이 걷는 길일 것이다. 학교를 가기 위해, 출근을 위해 각자의 방식으로 거리를 접하면서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에는 수많은 도시가 있고 나름의 색깔과 특색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 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소중히 여기며 사랑하는 광장, 공원, 거리 등 정말 다양한 공공의 공간들이 있다. 그 중에서도 도시의 발전을 이끌어 내고 시민들이 생기를 느낄 수 있는 건 거리가 아닐까 생각한다. 왜냐하면 시민들은 이동 통로인 거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