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지난 11일 민생현장 방문의 일환으로 서귀포시 문부로경로당과 서귀포시농업기술원을 방문, 소통과 농업 현장 의견 수렴에 나섰다.12일 시에 따르면 이날 문부로경로당을 찾은 오순문 시장은 문부로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과 직접 담소를 나누며, 겨울철 건강관리 및 복지지원 등 생활 속 불편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복지 향상과 생활 민원 해결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번 평가회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2011년부터 추진해 온 감귤 교잡육종 성과를 공유하고, 농업인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도 농업기술원은 지
보태니컬 아트 그룹 ‘그림자국’는 4일부터 9일까지 서귀포예술의전당 전시실에서 ‘제주의 식물 세밀화’전을 열고 있다.회원들은 ‘제주의 사계-색연필로 기록된 2025년의 숨결’을 주제로 한 전시에서 제주의 자연이 품은 계절의 변화를 섬세한 식물 세밀화로 담아낸 작품들을 준비했다.회원 13명은 해바라기, 한란, 순비기, 황근, 수국, 감귤, 양배추 등울 개성 있는 시선으로 기록했다. 색연필 특유의 미세한 입자감과 온기 있는 질감은 식물의 생명력. 계절감, 그리고 제주 자연의 고요한 시간을 더욱 선명히 드러낸다.보태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4일, 간성읍 감귤 5kg 40박스를 기탁하여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대정읍 주민자치위원회는 2008년부터 간성읍 주민자치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꾸준히 상호 간의 우호를 다져왔다. 이번 기탁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기 위한 뜻깊은 행사로, 기탁된 감귤은 간성읍 관내 경로당과 군부대에 전달될 예정이다.간성읍장은 “어르신들과 군 장병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하는 대정읍 주민자치위원회의 기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탁된 감귤은 주민들이
서귀포시가 2025년산 만감류를 대상으로 출하 전 품질검사제를 본격 시행한다. 조기출하로 인한 품질 저하와 가격 불안을 막고, 고품질 감귤 중심의 유통 구조를 정착시키기 위한 조치이다. 이번에 추진되는 ‘만감류 출하 전 품질검사제’는 제주특별자치도 감귤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 제13조에 따라 추진된다. 신청 기간은 12월 1일부터 24일까지이다. 유선상으로 서귀포시 감귤유통과에 과원소재지, 수확일자, 출하처 등을 포함해 수확 5일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검사는 지역 농·감협 APC 15곳과 농업기술센터 1곳 등 총
제주테크노파크는 지난달 28일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1리에서 '1사1촌 감귤수확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봉사활동에는 지영흔 원장을 비롯한 제주TP 임직원 60명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오전 8시부터 10여 농가 감귤원에서 감귤 수확과 운반, 선과 등을 지원하며 구슬땀을 흘렸다.신례1리는 제주TP 산하 특화센터인 생물종다양성연구소 부지를 무상으로 기부했으며, 이를 계기로 양측은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었다.이후 제주TP는 20년째 농가 일손 돕기를 비롯해 멸종위기 생물 서식지 방사, 지역 환경 정화 활동, 마을발전
서귀포시는 일부 선과장에서 상품외감귤 도매시장 유통행위 정황을 포착하고, 11월 29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 4건 ․ 상품외감귤 1.2톤을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도외 도매시장 단속은 불법행위 정황이 포착된 선과장에서 출하한상품외감귤의 유통 경로를 추적해 현장 단속에 나섰으며, ▲품질검사 이행 여부 ▲규격별 혼용여부 ▲상장예외거래 감귤 유통 실태 등도 함께 점검했다.시는 노지감귤 첫 출하일부터 상품외감귤 유통 단속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새벽·야간시간대 특별단속 ▲읍면동별 선과장 단속 책임제 ▲도
내년부터 미국산 감귤이 무관세로 대량 수입이 이뤄질 예정인 가운데, 제주 농민단체가 무관세 허용을 강력 규탄하며 비상적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제주도농업인단체협의회는 30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미국산 만다린 무관세 수입에 따른 대책을 즉각 실행하고, 수입 농축산물 유통에 앞장서는 쿠팡은 각성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필환 제주도농업인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협의회원들이 참석했다.이 단체는 "미국산 만다린 무관세 수입으로 제주 감귤 산업이 붕괴 위기에 놓였다"면서 "지금
서귀포시는 최근 단속 취약 시간대에 상품외 감귤을 유통하려던 선과장 현장을 기습적으로 단속, 총 2개 선과장에서 상품외감귤이 포장된 상자 120박스를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단속은 최근 감귤 출하량 증가 추세로 야간 및 주말 시간대에 작업하는 선과장이 늘고 있으며, 일부 비양심적인 선과장에서 단속 취약 시간대에 상품외감귤을 유통한다는 정황이 포착되어 야간․주말 특별 단속반을 편성해 불시 단속을 실시했다.이번에 단속된 선과장들은 인적이 드문 야간 시간을 이용해 대과를 상품 감귤과 섞어 포장
내년부터 미국산 감귤의 무관세로 대량 수입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돼 제주농업에 긴장감이 드리워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출하 시기가 겹치는 제주도 만감류 농가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제주도는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유통 정책의 중심을 기존 노지감귤에서 만감류로 전환하는 한편, 생산량 조절을 위한 '수급조절제'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17일 제주특별자치도 등에 따르면 내년부터 한미FTA에 따라 만다린에 대한 관세가 0%로 전환된다.만다린은 3~4월에 즈음해 집중적으로 수입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한라봉과 천혜향, 레드향
서귀포시 감귤박물관은 개관 20주년을 맞아 오는 20일 오후 2시 문화공유공간 ‘월라’에서 ‘귤 사람’의 저자 김성라 작가를 초청해 북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이날 행사는 감귤박물관 대중문화 강좌 ‘사계-겨울’ 편으로 마련됐다.작가와의 대화에 이어 박물관 농장에서 감귤따기, 구운 귤 맛보기, 감귤 트리 꾸미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안전을 위해 동반 가능한 미취학 아동은 보호자 1명당 2명으로 제한된다. 참가 아동 기준은 2020년생까지다.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17일까지 감귤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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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구동길메리재활요양병원, ‘스마트재활치료센터’ 개소… 뇌졸중·파킨슨병 재활 혁신
울산 반구동길메리재활요양병원이 24일 오후 지역 의료 관계자와 환자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재활치료센터’ 개소식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센터 개소는 뇌졸중 및 파킨슨병 환자들을 위한 첨단 재활 시스템을 한 단계 격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새롭게 문을 연 스마트재활치료센터는 환자 중심의 맞춤형 치료를 최우선 가치로 내걸었다. 물리치료, 운동치료, 보행재활, 도수치료 등 전문 재활 프로그램을 통합적으로 운영하며, 특히 데이터 기반의 정밀 평가 시스템을 도입해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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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여지 가격감소분과 잔여지 수용청구에 대한 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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