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정상회의가 4년 5개월 만에 다시 개최된다.23일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제9차 한중일 정상회의가 이달 26일과 27일 이틀간 서울에서 열린다"라고 발표했다.이어 "첫째 날인 26일 오후에는 리창 중국 총리와, 기시다 일본 총리와의 회담이 연이어 개최되고 3국 정상이 모두 만나는 건 다음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 차장은 "이번 정상회의는 세 나라가 3국 협력체제를 완전히 복원하고 정상화하는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3국 국민들이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이고
제주지역 최대 교통지옥으로 꼽히는 노형오거리를 비롯한 신제주 일대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한 광령~도평 평화로 우회도로가 개통까지 당초 계획보다 4년 이상 늦어질 전망이다.제주특별자치도는 광령~도평 평화로 우회도로 건설공사에 편입되는 토지와 지장물에 대한 보상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보상비는 총 686억7000만원으로 산정됐다. 토지 292필지 보상비 655억8800만원과 건축물‧수목 등 지장물 보상비 30억8200만원 등이다. 제주도는 올해 확보한 예산 280억원을 보상비 신청 순서에 따라 우선 지급할 계획이다
경주시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공약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평가단은 지난 2월부터 △공약이행 완료 △공약목표 달성 △주민소통 △웹 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분야에 대해 평가하고 그 결과를 SA등급 ~ D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분류했다.시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지난해 연말 기준 민선8기 총 127개 공약 중 90개 사업에서 70.8% 공약 완료·이행률을 보였다.이는 전국 기초 지자체 평균 3
야권에서 제기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를 1년 줄이고 현행 5년 단임제인 대통령 임기를 4년 중임제로 바꾸는 개헌에 대해 국민 절반 이상이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집권여당인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반대가 70%를 웃도는 가운데 민주당 지지층은 찬성이 70%를 넘었다. 특히 조국혁신당을 지지하는 사람들 중에는 10명 가운데 9명이 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7, 8월로 예상되는 국민의힘 새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 규칙 관련해서는 '당원 투표 50%'와 '국민여론조사 50%'를 적용해야 한다는 여론이 크게
윤석열대통령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총리, 리창 중국 총리와 4년 5개월 만에 한중일 정상회의를 가졌다.윤 대통령은 27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9차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경제 글로벌화와 자유무역을 수호하는 등의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3국 정상이 한자리에 모인 건 지난 2019년 중국 청두에서 열린 8차 회의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윤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통해 양자 관계에서의 어려움도 3국 간 협력을 통해 해결할 수 있을 것임을 언급하며 3국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세 나라 국민들이 피부로 느낄
22대 국회에서 171석을 가진 거대 야당 더불어민주당이 대통령 거부권 행사 제한, 4년 중임제 도입 등 개헌을 잇따라 요구해 국민의힘 등 여권의 대처 방안이 주목된다. 민주당 헌법개정특위 위원장인 윤호중 의원은 13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대통령의 거부권을 제한하고 대통령도 국회의장처럼 당적을 가질 수 없도록 하는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했다. 윤 의원은 “대통령은 어디까지나 헌법 수호를 위해 거부권을 행사해야 할 뿐, 가족이나 측근을 수호하기 위해 행사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논의에 따라 개헌을
22대 국회 4년 임기가 30일 시작됐다. 울산 출신 6명 여야 국회의원을 비롯한 전국 254명의 지역구와 46명의 비례대표 등 300명 의원들은 이날부터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등원한 의원들은 4·10 총선에서 공약한 1호 민생법안 발의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지역구별 현안 해법에도 총력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울산 국회의원들은 민선 8기 김두겸 시정부가 대정부 대처에 나선 내년도 국비 4조원 시대와 함께 중대형 현안 해법에 나설 예정이다. ◇지역의원 국회의원회관 호실 확정울산 지역의원들은 22대 국회 4년 동안
제9차 한중일 정상회의가 오는 26~27일까지 1박 2일간 서울에서 개최된다.한중일 정상회의가 열리는 것은 지난 2019년 12월 중국 청두에서 열린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6일 오후 리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각각 만나 한중 정상회담과 한일 정상회담을 진행한다"고 말했다.이어 "같은날 저녁에는 3국 대표단과 경제계 인사가 참석하는 공식 환영 만찬이 진행된다"고 설명했다.한중일 3국 지도자가 만나는 정상회의는 27일
남해관광문화재단이 지역관광추진조직 육성지원 공모사업에서 4년 연속으로 선정됐다.DMO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문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3일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3일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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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도' 난립...제주특별차치도 '일반자치도 될라'
22대 국회가 개원하면서 각 지자체마다 ‘특별도’와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2006년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한 이래, 2012년 세종특별자치시가 설치됐고, 강원도와 전라북도는 각각 지난해 6월과 지난 1월 특별법을 통해 특별자치도로 전환했다.최근 전남특별자치도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출범이 추진되는 등 ‘특별도 난립’으로 제주특별자치도의 경쟁력과 메리트가 상실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김영록 전남지사는 최근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전남특별자치도를 추진하겠다”고 공언했다.전남도는 지난달 8일 당선인들과 예산정책협의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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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 위험 높이는 골반염, 조기에 적극 치료해야
골반염은 난임의 위험을 높이는 여성 질환으로, 월경 기간이 아닌데 아랫배 통증이 심하거나 질 분비물, 골반통 등의 증상이 계속된다면 골반염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2년 골반염 환자는 15만 7098명에 이릅니다. 전체 환자 중 70%가 20~40대 가임기 여성인 것으로 나타나 가임기 여성이라면 누구나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골반염은 자궁을 통해 침입한 세균이 나팔관이나 골반 내에까지 염증을 일으켜 진행된 상태를 말합니다. 질염이나 경부염이 치료되지 않고 방치되어 그 후유증으로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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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의회 정례회 개회…세입세출 결산안 심의·행정사무감사 등 진행
전남 고흥군의회가 3일 제326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25일까지 회기 운영에 돌입했다. 각 상임위원회는 4일부터 24일까지 고흥군 2023 회계연도 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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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울주군 찾아가는 교과서 클래식 음악회 운영 시작
울주군은 문화 소외지역 학생들을 위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2024년 울주군 찾아가는 교과서 클래식 음악회’ 교육을 지난 5월 29일 상북초등학교 소호분교를 시작으로 운영한다.본 교육은 관현악단 오케스트라가 학교로 찾아가 교과서 수록 클래식을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해설과 함께 연주하고 퀴즈와 악기 체험 등 학생 참여 활동도 함께해 학생들의 문화 소양을 높이는 음악 체험 교육 프로그램이다.앞서 4월 울주군은 관내 학교들을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았으며, 선정 기준에 따라 초등학교 6개교, 중학교 4개교 등 총 10개 참여 학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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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 세계전쟁사에서 드문 러일전쟁 전적지가 산재한 곳
한반도에서 외국군과의 근대전쟁은 1866년 10월 프랑스가 불법 침략한 병인양요, 1871년 5월 미국이 불법 침략한 신미양요와 영국의 안하무인의 불법 거문도점령(188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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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빌라서 아내 살해하려 한 30대…경찰 수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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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남성이 아내를 살해하려 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인천계양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그는 전날 오후 5시37분쯤 계양구 빌라에서 30대 아내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이 빌라에 거주하던 A씨 동생이 문을 열고 밖으로 나섰다가 쓰러진 B씨를 발견해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사건 발생 전 아내와 함께 동생 집을 방문했다가 밖에서 서로 다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는 범행 직후 빌라 옥상에서 자해를 시도하고 쓰러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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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 빌라서 아내 흉기로 찌른 남편…옥상서 자해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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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제309회 정례회' 개회...28건 안건 심의
홍종락 기자 = 대구시의회가 6월 10일부터 6월 27일까지 18일간 제309회 정례회를 열어 2023회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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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도로 갓길에 주차된 폭스바겐 승용차 화재로 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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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송군 주왕산면 한 도로에 정차된 승용차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차량이 전소됐다. 8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35분쯤 청송군 주왕산면 라리의 한 도로 갓길에서 정차돼 있던 폭스바겐 승용차에서 화재가 났다.이 불은 소방대가 출동해 30분 만에 진화됐다. 이불로 폭스바겐 승용차 1대가 전소돼 소방서 추산 20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