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펜싱 유망주들이 세계 청소년 선수권에서 값진 메달을 목에 걸었다. 모별이, 신민채, 이채희, 김민지로 구성된 한국은 14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2024 세계 청소년 선수권 여자 플뢰레 단체전에서 3위를 차지했다. 32강에서 독일을 45-22로 대파한 한국은 16강에서 중국, 8강에서 폴란드를 차례로 꺾고 4강에 올랐다. 준결승에서는 일본에 31-45로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그러나 이어진 3-4위전에서는 프랑스와 연장 혈투를 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