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해양수산부,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와 공동으로 「지속가능한 해상 연계성 보고서 2024-2025」를 발간하고, 지난 12일 태국 방콕 유엔컨퍼런스센터에서 이를 기념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2024년부터 매년 발간되고 있는 공동연구 보고서는 UN ESCAP의 협력 프레임워크를 바탕으로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의 연구역량 및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직후 지시한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이 지역 갈등으로 번지는 가운데 해양수산청·항만공사 이관을 포함한 분권화가 맞불 카드로 떠오르고 있다.유정복 인천시장은 “해양·항만 기능 이양은 전국 항만도시들이 공통으로 직면한 과제”라며 '분산'이 아닌 '분권'이 균형발전이라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거세다. 균형 있는 해양·수산 정책의 발전을 위해선 반드시 수도권에 기반을 둔 항만·해운 행정의 중심축이 필요하다는 여론이다. 따라서 인천지역 주요 주민단체들은 이재명 대통령의 해수부 부산 이전 공약을 철회하라고 촉구한다. 인천시민의 생존권과
해양수산부는 한·호주 녹색해운항로 구축을 위한 사전타당성 연구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녹색해운 항로는 저·무탄소 연료, 친환경 기술을 활용해 2개 이상의 항만과 항만 사이 물류 운송 전 과정에서 탄소배출이 없는 운항을 지향하는 항로다.우리나라와 호주는 사전타당성 연구를 통해 양국
신용보증기금이 도로·항만 분야 민간투자사업에 대규모 산업기반신용보증을 제공하며 지역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신용보증기금은 25일 발안~남양 고속화도로와 부산항 신항 양곡부두 민간투자사업에 대해 총 5700억원 규모의 산업기반신용보증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발안~남양 고속화도로는 화성시 향남읍 상신리에서 남양읍 송림리까지 15.36km를 왕복 4차로로
울산항만공사는 항만 공공기관 최초로 국제공인내부감사사를 양성했다고 16일 밝혔다. 국제공인내부감사사는 세계내부감사협회에서 공인하는 세계 유일의 내부감사 전문자격으로, 감사 이론과 실무를 비롯해 경영, 경제, 회계, IT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감사인의 전문역량을 공인하는 자격이다. 국내에는 1300여명이 해당 자격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UPA는 감사인의 역량 제고를 위해
이재명 대통령 취임 직후 대표 공약인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이 속도감 있게 진행되는 가운데 인천에서 항만 재개발 사업의 핵심 협의 기관인 해수부 이전 여파로 '인천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의 관심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해수부는 12일 오후 인천 중구 상상플
세계적 공항과 수도권 핵심 항만을 품은 인천은 대한민국 관문도시로 무궁무진한 성장 잠재력을 지닌 전략적 거점 도시다.그러나 정작 도시 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발전을 이끄는 인천시가 공항·항만의 정책 방향 설정과 실질적 운영에 참여하지 못하는 구조가 도시 성장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환경부 소속 화학물질안전원은 12일 엘지화학 여수공장에서 민관 합동으로 육해상 화학사고 공동방재지원체계 수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에는 영산강유역환경청, 여수시, 여수해양경찰서, 민간 협의체가 참여한다.이번 협약은 부두 및 항만 등 바다와 인접한 육상 시설에서 발생한 화학사고의 여파로 관련 잔류폐기물 및 오염물질이 바닷물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화학사고 잔류폐기물의 신속한 회수와 처리를
“항만 무재해 달성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업체 모두 노력합시다.” 23일 찾은 울산신항컨테이너터미널 앞 부두 진입로는 ‘움직이는 안전 교실’로 바뀌었다. 컨테이너터미널을 드나드는 대형 트레일러들이 행진하듯 줄지어 지나는 사이 노란 조끼를 입은 관계자들이 ‘부두 내 보호구 착용’ ‘안전은 근로자의 권리’라고 적힌 피켓을 번쩍 들었다. 캠페인은 2025년 상반기 ‘항만안전문화주간’을 맞아 동방 울산지사 주관으로 열렸다.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울산항만공사, 고용노동부 울산지청, 울산항만물류협회, UNCT
펄어비스가 '검은사막'의 서비스 10년을 넘어, 다음 10년을 열어가기 위한 새 지역 마계 '에디니아'의 실체를 공개하는 등 대대적인 공세를 예고했다. 펄어비스는 이를위해 성장부터 전투까지 게임 전반의 편의성을 개선하는 등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펄어비스는 28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검은사막'의 오프라인 행사 '하이델 연회'를 갖고 향후 업데이트의 상세 계획을 밝혔다.펄어비스는 28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검은사막'의 오프라인 행사 '하이델 연회'를 갖고 향후 업데이트 방
현대하임자산운용이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장녀인 정정이 부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27일 밝혔다. 투자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한 부동산 특화 자산운용사로서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목표다.정 신임 대표는 부동산 개발 전문 스타트업인 ‘엠지알브이’에서 이사로 재직하며 국내 주거 시장과 부동산 기획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았다. 이후 작년 4월부터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인 현대하임자산운용의 부대표를 역임하며, 시니어하우징 및 임대주택 등 주거 트렌드 변화에 따라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에 대응해 왔다.최근 독산동과 전농동
경기 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탑동시민농장에 1600㎡ 규모 메밀꽃 단지를 조성했다.4월 중순 심은 메밀이 5월 말부터 개화하기 시작했다. 6월 말까지 흰색 메밀꽃이 만개할 예정이다.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7월 중 추가로 메밀을 심을 계획이다. 가을에도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해바라기, 황화코스모스 등 가을꽃 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수원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하얗게 펼쳐진 메밀꽃 경관을 많은 시민이 방문해 즐기길 바란다”며 “탑동시민농장이 사계절 아름다운 꽃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예방수의학회는 오는 7월 10일~11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정기학술대회를 열고, 최신 예방수의학 연구동향 등을 교류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학회설립 50주년을 기념, ‘예방수의학 50년, 원헬스와 미래건강’을 주제로 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와 공동 주최한다. 첫날 10일에는 대학원생, 젊은 과학자 연구발표 세션이
울산시가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6개 분야 20대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지난 3년 간 ‘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고 강조하며, 울산시 예산 5조원 시대, 투자유치 32조원, 개발제한구역 44만평 해제, 2028년 국제정원박람회 유치 등 주요 성과를 소개했다. 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내며 울산 재도약의 주춧돌을 놓은 데, 김두겸표 뚝심행정과 실용주의적 철학이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2022년 7월 김두겸 시장 취임 이후 가장 두드러진 시정 변화는 소극적에
이재명 정부가 편성한 2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가 30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여야 힘겨루기로 파행됐다.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사전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심사 일정을 결정해 통보했다고 반발하면서, 종합정책질의를 하루가 아닌 이틀 동안 진행할 것을 요구했다. 국민의힘 간사인 박형수 의원은 의사진행 발언에서 “종합정책질의를 하루만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단 하루만 한 경우는 코로나 때 이외에는 없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입법 독주를 넘어서 예산 독재까지 하려는 것이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올해 소속팀과 계약이 끝나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는 371명의 명단을 30일 공시했다.프로연맹에 따르면 2026년도 FA 자격 취득 예정 공시 대상 선수는 371명이다.이 가운데 2005년 이후 K리그에 처음 등록한 엄원상, 김민우, 김영권, 송민규, 권창훈, 홍정호, 이상헌, 이광연, 송주훈, 임창우, 임채민, 신광훈, 백성동, 김인성, 김주성, 조영욱, 윤빛가람, 이용, 지동원, 전보민. 리영직, 이용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퇴임에 따라 공석이 된 비대위원장을 겸임한다고 30일 전했다. 김 위원장의 임기는 30일 종료됐다. 송 원내대표는 30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원내대표인 제가 잠시 비대위원장을 맡아 최고 의사결정 기구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다음날 전국위원회를 열어 송 비대위원장 임명과 비대위 구성을 의결할 계획이다. 송언석 비대위는 오는 8월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전당대회를 준비하는 ‘관리형 비대위’로 가동될 예정이다. 송 원내대표는 새 비대위 성격에 대해 “전당
울산시의회 이장걸 행정자치위원장은 30일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울산 남구 선암호수공원 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에어컨 설치 공사가 지연된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선암호수공원 노인복지관은 예산 부족을 이유로 에어컨 설치가 계속 지연돼, 현재까지도 노인들이 폭염 속에서 냉방시설 없이 생활하고 있다. 이 위원장에 따르면 울산시가 노인 건강 보호를 위해 긴급교부금을 신속히 남구에 배부했음에도 불구하고, 남구청은 행정적 지원과 집행에 미흡함을 보이며 5월 설계 완료, 6월 착공, 7월 완공이라는 계획을 지키지 못했다. 실제 공사는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