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관광은 한 지역의 ‘현재’를 보여주는 동시에 ‘미래’를 그려가는 일이다. 지역이 품고 있는 역사와 사람, 자연과 생활의 가치를 발견하고 이를 새로운 콘텐츠와 이야기로 연결할 때 비로소 지역만의 문화적 자산이 된다.횡성문화관광재단의 새로운 수장으로 취임하는 김대중 대표이사는 오랜 언론인으로서의 경험과 지역 문화 현장에서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횡성의 문화관광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인물로 주목받고 있다.김 대표이사는 원주고등학교를 거쳐 고려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20여 년간 강원일보 편집국 부국장으로 활
보성군 대표 가을 별미인 전어를 직접 잡고 맛볼 수 있는 ‘제18회 보성전어축제’가 오는 9월 24일부터 25일까지 회천면 율포솔밭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올해 축제는 회천면청년연합회와 보성전어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한다. ‘달빛을 품고, 전어를 맛보다’를 주제로 추석 연휴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관광객이 제철 전어와 율포의 가을 바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과 공연이 마련된다.대표 프로그램은 ‘전어 및 활어잡기 체험’이다. 24일과 25일 오후 1시부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성인
충남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독립기념관의 웅장한 기운을 품고 있는 목천 들녘 한가운데 들어서자 거대한 연동형 온실이 시야를 가득 채운다. 동천안농협이 대한민국 농·축협 가운데 최초로 닻을 올린 ‘스마트농업지원센터’의 현장이다. 온실 출입문을 열고 내부로 발을 들이자, 밖의 후텁지근한 공기와는 사뭇 다른 쾌적한 바람이 감돈다. 천장에 촘촘히 매달린 스마트 공기 순환 팬이 일정한 속도로 회전하며 미세 온·습도를 조율하고 있었고, 작업자의 스마트폰
충남도의회 장승재 의원은 1일 열린 제37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충남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연구하고 미래세대에 전승하기 위한 ‘충남도립박물관’ 건립을 촉구했다. 장 의원은 “충남은 백제 불교문화와 내포문화, 서해안 해양문화, 유교문화, 근현대 산업문화까지 대한민국 역사의 중요한 자산을 두루 품고 있다”며 “그러나 이를 하나의 큰 틀에서 통합 관리하고 연구·전시할 대표 도립박물관이 부재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충남도 자료에 따르면 현재 국내외에 흩어져 있는 충남
충남 계룡시는 ‘제16회 계룡군문화축제’ 기간 중 10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계룡하늘소리길 특별 탐방’을 운영한다.계룡하늘소리길은 계룡산국립공원 안에 자리한 자연 공간으로, 3군 본부가 조성된 이후 30여 년간 일반인의 발길이 닿지 않았던 곳이다.2023년 7월 처음 문을 연 탐방로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천연기념물이 서식하는 특별보호구역을 품고 있으며, 1980년 이전의 문화사적까지 간직한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길로 평가받고 있다.시는 특별 탐방 기간 탐방객들의 편의를 위해 운영
울산시의회 공진혁 의원이 울산 지역 독립운동사를 종합적으로 보존·계승하기 위한 독립운동기념관 건립 추진 의사를 울산시에 질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울산시는 건립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대규모 예산 투입과 사전 절차가 필요한 만큼 신중하게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공 의원은 “울산은 언양 4·2 만세운동과 남창 4·8 만세운동을 비롯해 고헌 박상진 의사, 외솔 최현배 선생 등 독립운동사에서 중요한 인물과 사건을 품고 있는 지역”이라며 “현재 외솔기념관, 박상진 의사 생가 등 특정 인물이나 사건 중심의 시설은 있으나 이
영천시에 거주 중인 군위군 산성면 출향인 윤영숙 씨가 산성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고향인 군위군을 향한 따뜻한 애정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산성면 화전리 출신인 윤영숙 씨는 중학교를 졸업한 후 정든 고향을 떠나 타향살이를 이어왔지만, 마음 한구석에는 늘 고향 군위와 어릴 적 친구들과 뛰놀던 추억을 소중히 품고 살았다고 한다.또한 윤영숙 씨는 기탁에 따른 답례품마저 본인의 출신 마을인 화전리 주민들을 위해 다시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혀 감동을 더했다.윤영숙 씨는 “세월은 많이 흘렀지만, 산성면
고의숙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도민과 제주 공동체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교육감은 추석 인사를 통해 “기나긴 폭염에 모두가 힘들었지만, 자신의 편의를 양보하면서 아이들과 이웃을 위해 헌신의 땀을 흘려주셨다”며 “덕분에 내일의 기대를 품고 추석을 맞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공동체를 희망으로 이끄는 힘은 제도에 앞서 사람임을 거듭 깨닫는다”며 도민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그러면서 “우리의 의미를 느끼며 웃음과 정을 나누는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기를 바란다”며 “가정과 지역에 더 큰 힘을 드릴 수 있는 제주교
서부산 창작거점공간 홍티예술촌은 지역 예술의 활성화와 지역민들의 문화 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입주작가 8명이 참여하는 「2026 전시공간 운영사업」을 5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다.세 번째 전시는 김세로·김재영 작가의 2인전으로, 9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홍티예술촌 1층과 2층 전시실에서 동시에 개최된다.이번 전시는 관계, 일, 책임, 기억 등 각자의 삶에서 품고 살아가는 ‘무게’에 대해 이야기한다. 김세로 작가는 살아가며 짊어지게 된 것들을 상징하는 ‘가방’을 내려놓기보다 그 무게를 자신의 동력으로 삼아 계속 길을 걷는
경북 영천시에 거주 중인 출향인 윤영숙 씨가 지난 8일 대구 군위군 산성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고향을 향한 따뜻한 애정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산성면 화전리 출신인 윤영숙 씨는 중학교를 졸업한 후 정든 고향을 떠나 타향살이를 이어왔지만, 마음 한구석에는 늘 고향 군위와 어릴 적 친구들과 뛰놀던 추억을 소중히 품고 살았다고 한다.또한 윤영숙 씨는 기탁에 따른 답례품마저 본인의 출신 마을인 화전리 주민들을 위해 다시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혀 감동을 더했다.윤영숙 씨는 “세월은 많이 흘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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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임직원 2000명, 추석 앞두고 전통시장에 1억원 썼다
신한금융그룹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소비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을 동시에 추진하는 상생 캠페인을 진행했다.신한금융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그룹 임직원 약 20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석 맞이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에서 임직원들은 점심시간을 활용해 서울 지역 전통시장을 방문하고 온누리상품권으로 약 1억원 규모의 물품을 구매했다.구매 품목은 생활용품과 위생용품, 문구류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됐다. 신한금융은 임직원들이 구입한 물품을 아동과 어르신 등 취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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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디카시광장-비어 있는 완성
비어 있는 완성꽃은 진 뒤에야제 안에 하늘을 드러낸다한 줌의 흰 숨이빈자리 끝에 둥글게 맺혀사라짐마저 환하게 익는다_김성이꽃이 피어 있을 때는 화려한 꽃잎이 전부인 것처럼 보입니다. 꽃이 지고 난 뒤 우리는 비로소 꽃을 둘러싸고 있던 하늘과 빛, 그 배경을 만나게 됩니다. 꽃이 진다는 것은 단순히 사라지는 일이 아닐지 모릅니다. 자신으로 가득했던 자리를 비우고, 그 빈자리에 더 큰 세계를 받아들이는 순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저는 여기에서 이 예술디카시가 말하는 ‘완성의 미학’을 생각합니다. 우리는 흔히 꽃이 가장 화려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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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대 전 의원, “철산·하안 재건축, 임대주택 1% 갈등 해법은..."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 철산·하안 재건축 단지의 공공임대주택 1% 반영을 둘러싼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사업성을 최대한 확보하면서 주민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재선 광명시장을 지낸 양기대 전 국회의원과 ‘희망과 대안 포럼’은 지난 22일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광명시 철산·하안 재건축 현안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철산·하안 재건축 조합 및 추진위원회, 정비사업위원회 관계자와 주민, 도시정비 전문가 등이 참석해 공공임대주택 반영 문제와 사업 지연에 따른 주민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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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학교 스마트보안학과 학생들이 국가정보원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주최한 ‘2026 충청 사이버보안 콘퍼런스’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하며 중부권 최고 수준의 실무 보안 역량을 입증했다. 22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콘퍼런스의 ‘사이버위협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건양대 스마트보안학과는 AI 및 K-국방 부문에서 잇따라 수상작을 냈다.  건양대 스마트보안학과는 지난해 ‘디지털 트윈 전장 교란 시나리오’ 우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학과의 탄탄한 실력을 확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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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섭 도예가의 26번째 개인전 '머문 숨'이 오는 29일부터 10월 11일까지 춘천시 개나리미술관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29일 오후 3시다. 강원문화재단 문화예술 지원사업으로 추진하는 이번 전시회는 흙, 나무 등 자연 재료로 생명과 소멸, 상처와 재생을 표현해 온 정 도예가의 25년 작품 세계를 보여준다. 전시 제목인 머문 숨은 정지된 순간 속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