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한 기초단체 체육회의 A 회장이 직장 내 성희롱 행위로 고용노동부로부터 시정지시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용노동중부지방청은 해당 체육회 소속 직원이 제기한 성희롱 의혹을 조사한 결과, 성희롱 행위가 있었다고 판단하고 체육회에 가해자 징계 및 피해 근로자 보호 조치를 명령했다. 체육회는 이달 21일까지 보호 조치 결과를 보고해야 한다.조사 과정에서 A 회장은 “사무국장은 근로자가 아니다”라고 주장했지만, 고용노동부는 해당 직위도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한편, 이번 성희롱 건과 별
“군포시의회의 윤리위원회 운영에 절차상 하자가 있다고 할 수 없다.” 군포시의회는 박상현 의원이 제284회 임시회에서 신상 발언으로 주장한 내용이 법원 판결 내용을 ‘아전인수’ 식으로 해석·오용한 비상식적 정치 행태라고 지적했다.시의회에 의하면 박상현 의원은 2024년 6월 제275회 임시회에서 ‘공개회의에서의 경고’라는 징계를 받았다.윤리특별위원회 운영 결과 ‘앞선 회기 도중 다른 의원의 발언을 방해한 행위가 징계사유에 해당한다’는 판단에 따른 결과였다는 것이 시의회의 설명이다.이에 대해 박 의
경북교육청은 20일 본청 행복지원동 연화관에서 도내 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위원장과 업무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심의 절차의 공정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는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교육지원청에 설치된 법정 위원회로, 학교폭력의 예방, 사안 조사·심의, 가해 학생 선도 및 징계, 피해 학생 보호 등 실질적 대응 업무를 담당한다. 위원회는 2년 임기로 운영되며, 사안의 성격과 학교급에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재섭 의원이 소관 5개 금융 관련 기관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징계가 확정된 직원에게도 성과급이 계속 지급된 것으로 확인됐다. 2020년부터 올해까지 징계자 204명에게 집행된 성과급은 총 12억 5,647만 원이다.징계 사유에는 성비위, 음주운전, 금품수수, 직장 내 괴롭힘 등 정직이나 면직에 이르는 중대한 위반이 포함됐다. 그럼에도 일부 직원에게는 수백만 원에서 천만 원을 넘는 금액이 지급됐다
각종 비위로 징계를 받은 충북 경찰관이 최근 4년 사이 두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감찰 행정의 공정성을 위해 설치된 시민감찰위원회는 개최조차 되지 않았다.16일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충북경찰청 징계 건수는 총 50건이다.연도별로 2021년 9건, 2022년 9건, 2023년 12건, 2024년 20건으로 4년새 2.2배 급증했다.올해는 지난 6월까지만 벌써 9건이 집계됐다.유형별로 품위손상, 규율 위반, 직무태만, 금품수수 등이다.같은
인천광역시 기초단체 체육회 A회장이 직장 내 성희롱으로 인해 고용노동부로부터 지난 10일 시정지시를 받았다.고용노동중부지방청은 인천 기초단체 체육회 소속 직원이 제기한 회장의 직장 내 성희롱 사건을 조사한 결과, 성희롱 행위가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체육회에 가해자 징계 및 피해 근로자 보호 조치를 명령했으며, 체육회는 이달 21일까지 보호 조치 결과를 보고해야 한다.한편, 조사 과정에서 체육회 A회장은“사무국장은 근로자가 아니다” 라고 주장했으나, 고용노동부는 해당 직위도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한다
화순군과 화순군노동조합은 지난 10일 화순읍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노·사 합동 현장 상담방을 운영했다고 밝혔다.군과 노동조합은 읍·면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애로사항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평소 궁금증이 많을 분야인 직원들의 근로환경, 인사, 징계 등 청렴 분야 상담을 진행했다.또한, 악성 민원인 등에 의한 어려움, 직장 내 괴롭힘과 갑질, 경력경로 설정 등 인사 고충 등에 대해서도 익명 신고를 받았다. 화순군은 특히 인사 분야 상담이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고 전했다.상담자로 나선 정
공무원의 불임·난임 치료 휴직 방식을 개선하고, 육아휴직 대상을 확대하며, 스토킹·음란물 유포 등 비위 행위의 징계 시효를 강화하는 법안이 국회에서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은 6일 공무원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공직사회의 신뢰를 높이기 위한 「국가공무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상 불임이나 난임 치료를 위한 휴직은 ‘질병휴직’의 한 형태로, 임용권자가 직권으로 명령하는 방식으로만 가능하다. 그러나 불임·난임 휴가는 가족계획과 삶의 선택에 따른 사유라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전남과 광주를 비롯한 지방자치 현장에서 공직 윤리 문제가 잇따라 불거지고 있다. 전남 곡성군의원 7명 중 3명이 관급공사 관련 비리 혐의로 경찰 수사를 거쳐 검찰에 송치됐으며, 곡성군의회는 대국민 사과와 함께 윤리특별위원회를 가동해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 사건의 구체적 내용과 관계없이 지방의회의 신뢰가 훼손됐다는 점을 스스로 인정한 셈이다.광주에서는 영산강 익사이팅존 관련 공모 과정에서 비위 의혹이 제기된 시 소속 사무관이 직위해제됐다. 도심 하천과 관광형 사업은 공정성과 투명성이 핵심임에도, 초기 단계에서
“군포시의회의 윤리위원회 운영에 절차상 하자가 있다고 할 수 없다.”군포시의회는 박상현 의원이 제284회 임시회에서 신상 발언으로 주장한 내용이 법원 판결 내용을 ‘아전인수’ 식으로 해석․오용한 비상식적 정치 행태라고 지적했다.시의회에 의하면 박상현 의원은 2024년 6월 제275회 임시회에서 ‘공개회의에서의 경고’라는 징계를 받았다.윤리특별위원회 운영 결과 ‘앞선 회기 도중 다른 의원의 발언을 방해한 행위가 징계사유에 해당한다’는 판단에 따른 결과였다는 것이 시의회의 설명이다.이에 대해 박 의원은 특정 정
KG그룹 중간지주사 KG에코솔루션이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조731억원을 달성했다.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G에코솔루션은 매출액 2조731억6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영업이익은 5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배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95억87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전 분기 대비 실적도 개선됐다. 매출액은 14.8%, 영업이익은 21.7% 증가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25.5% 감소했다.누적 기준으로는
11일 오전 8시23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 중부고속도로 동서울방향 강서하이패스IC 인근에서 A씨가 몰던 2.5톤짜리 화물차가 앞서가던 1톤 화물차를 추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화물차가 전도되면서 뒤차르던 승용차 등 차량 4대가 추가로 추돌했다. 이 사고로 A씨 등 2명이 다쳤다. 경찰은 A씨가 졸음운전을 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경남 하동축협은 지난 7일 열린 ‘하동별맛축제’ 현장에서 1천만 원 상당의 ‘하동솔잎한우 꾸러미’ 120박스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축산활동’의 일환으로, 하동축협은 나눔축산운동본부 경남도지부와 함께 지역 대표 브랜드인 ‘하동솔잎한우’의 떡갈비와 곰국 등을 마련해 관내 저
남해군이 ‘남해~여수 해저터널’,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등 광역 도로망 완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기존 도로 인프라를 활용한 ‘철도교통망 신설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최근 남해군을 비롯한 7개 지자체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대전~남해선’을 반영하기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으며, 사천 우주항공벨트와 여수·광양 산업벨트를 잇는 동서 철도 연결망 구상도 구체화되고 있다.이에 남해군은 철도교통망 확충의 절호의 기회로 보고, 실현 가능한 대안 모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양군은 13일 오후 2시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사전 준비 상황과 기관별 대응계획을 점검하며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이날 회의에는 영양군수를 비롯해 영양경찰서, 영양소방서, 한국전력 영양지사, KT, 산림조합, 제5312부대 1대대 등 유관기관과 군
청주시는 오창읍 병천천에서 포획한 원앙 시료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돼 긴급방역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시는 AI 확산을 막기 위한 예찰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4일 원앙을 포획했다.시는 포획 지점 반경 10㎞를 방역대로 설정해 오는 25일까지를 기한으로 이동 제한 조치를 내렸다.방역대에는 농가 6곳이 9만9천마리의 가금류를 사육하고 있다.지난 11일에는 미호강에서 포획한 쇠오리 시료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현재 고병원성을 가리기 위한 정밀검사가 진행 중이며 결과는 4∼5일
대전에 본사를 둔 바이오기업 알테오젠은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67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14일 밝혔다.매출은 4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0%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2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3분기 누적으로 보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1514억원, 영업이익은 873억원이다. 회사 설립 이래 3분기 누적 기준 최고 실적이다.회사는 “피하주사 제형 ‘키트루다’의 미국 식품의약품청 허가에 따른 마일스톤 2500만달러가 이번 실적을 견인했다”며 “키트루다 피하주사 제형의 타지역 허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양병우 의원은 14일 열린 제444회 제2차 정례회에서 "최근 육지에서 흡수율이 가장 뛰어난 삼나무 톱밥구입을 다량 요청하고 있으나 삼나무 원자재 구입이 어렵다고 한다"며 "삼나무 원목과 가지까지 톱밥으로 생산이 돼 수출이 된다면 폐기물이 아닌 자원화가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양 의원은 "삼나무는 대나무같이 쑥쑥 자란다해 ‘쑥대낭’이라고 부른다"며 "1960~70년대 치산녹화기로 앞서 3만ha 이상에 달했던 삼나무 숲은 현재에는 4307ha까지 줄어들었다"고 말했다.그는 "이는 감귤원 폐원으로
청주시는 오송에 실내 라켓스포츠 센터 건립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시는 총사업비 160억원을 들여 오송국민체육센터 유휴부지에 지하 1층∼지상 1층, 연면적 약 3천800㎡ 규모의 라켓스포츠 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이곳은 실내 테니스장, 피클볼장 등을 갖춘다.피클볼은 테니스, 배드민턴, 탁구의 요소를 결합한 종목으로 작은 코트와 낮은 네트를 사용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다.시는 내년까지 설계공모, 실시설계 용역 등을 완료하고 2027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체육 인프라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