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충남대전 행정통합 특별위원회’는 28일 제3차 회의를 열고 ‘대전광역시와 충남도 통합에 대한 의견 청취의 건’을 심사했다. 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행정통합 추진 과정의 세부 현안들을 점검하고, 여론조사 과정 및 교육계 참여 확대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신영호 위원장은 충남·대전 통합에 대한 교육청의 우려에 대해 “교육자치나 법률적 부분은 국회에서 교육부와 중앙부처 차원에서 논의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고, 미진한 부분이 있다면 지금부터라도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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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가 신청사 건립을 앞두고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전 부서를 수유역 인근 임시청사로 단계적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1차 이전 대상은 용신빌딩으로, 9개 부서가 9월 중 이곳에서 업무를 개시한다.구는 현 청사 부지에 새 청사를 신축하기 위해 철거 및 공사 준비가 필요한 만큼, 기존 청사와 가깝고 접근성이 좋은 수유역 일대에 임시청사를 확보해 행정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부서별 임시청사 업무 개시는 9월 8일 환경과와 청소행정과를 시작으로, 15일에는 지역경제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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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편의점·휴게소에서 상표띠 없는 먹는샘물 판매가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환경부는 편의점 6개사, 한국도로공사, 코레일유통, 대한상공회의소, 한국편의점산업협회와 ‘무라벨 먹는샘물 확산’을 위해 협력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온라인·묶음포장 대비 라벨 비율이 여전히 높은 ‘낱개 판매’ 구간을 겨냥했다. 전국 5만5000여곳의 편의점과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무라벨 제품을 우선 취급·판매하도록 독려해 현장 전환 속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먹는샘물 업계의 준비가 본격화되며 무라벨 비중은 이미 제조 기준 62%(2024년,
포항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최근 포항보건고등학교와 학생들의 진로 및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 청년 대상 맞춤형 진로·취업지원 확대의 일환으로, 고교 단계부터 실질적인 진로 설계와 취업 준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포항보건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 및 설정, 취업역량 강화 교육, 전문가 특강, 일자리 매칭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황성준 포항대학교 대학일자리
충북 단양군 적성면 금수산 자원봉사단은 지난 22일 적성복지회관에서 홀로 지내는 어르신 등 취약계층 13세대에 영양 가득한 밑반찬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이번 봉사는 식사 준비가 어려운 어르신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봉사단원들이 함께 모여 정성껏 반찬을 조리한 뒤 직접 가정을 방문해 이웃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이상봉 회장은 “이웃과 나눌수록 행복이 배가되는 나눔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김용호 적성면장은 “매월 어려
사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우주항공속으로’는 8월 18일부터 19일까지 전라남도 고흥군에 위치한 나로우주센터 등 주요 우주항공시설을 둘러보며 사천시 위성특화지구의 발전 전략을 모색했다.이번 견학은 특히 누리호 4차 발사 준비가 한창인 시점에 고흥의 발사특화지구 운영 사례를 직접 살펴보고, 사천시의 위성특화지구와의 기능적 연계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특히, 우주발사체 운영 시스템과 위성체 조립·활용 산업 간의 보완·협력 방안을 찾는 데 중점을 뒀다.이날 의원들은 나로우주센터 발사대 현장을 비롯해 소록도, 고흥
요즘 초등학생들 사이에서는 “커서 뭐가 되고 싶어?”라는 질문에 “유튜버요”, “게임 개발자요”, “동물 병원에서 일하고 싶어요”와 같은 대답이 자연스럽게 나옵니다. 아이들은 다양한 직업에 호기심을 갖고 있지만, 정작 그 직업이 어떤 일을 하는지,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는 잘 모릅니다. 그래서 초등학교 시기의 진로지도는 단순히 ‘장래희망’을 묻는 수준에서 그치지 않고, 아이가 직접 직업의 세계를 체험해 보며 진로에 대한 감각을 기르는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 방법 중 가장 효과적이고 아이 눈높이에 맞는 활동이 바로 ‘직업체험’
대전 중구는 과거와 미래, 전통과 새로움이 공존하는 곳이다.빵의 성지를 넘어 또 다른 매력을 품은 축제로 물든다.중구는 지역 유일의 문화체육관광부 예비축제인 ‘효문화뿌리축제’와 지난해 첫선을 보인 북페스티벌, 마을 주민들이 여는 온마을축제 준비가 한창이다.여기에 더해 올해는 역사·문화·자연환경을 활용해 ‘중구다움’을 뽐낼 축제가 새롭게 선보인다.원도심 갤러리와 지역 미술가들이 주민과 함께 만들어갈 미술축제, 중구 전역을 뜀과 힐링의 공간으로 만들 신채호 마라톤 대회, D-TRAIL RACE 등을 통해 새로운 중구의 맛
한미정상회담이 급물살을 타면서 이르면 8월 회담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다. 3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과 여권에 따르면 한미 관세협상이 타결되면서 이재명 대통령 취임 두 달이 가깝도록 미뤄져 온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이 가시권에 접어들면서다. 취임과 동시에 닥친 한미 통상 파고를 넘어선 이 대통령으로선 안보 문제를 포함한 한미 관계 전반을 두고 벌이는 또 하나의 시험대에 오르게 되는 셈이다. 따라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상대로 국익을 지켜내기 위해 철저한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용산 대통령실의 전언에 따르면
압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난 30일 관내 저소득가구 10가구에 영양 가득한 식료품 꾸러미를 전달하며 하반기 복지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식료품 꾸러미 지원사업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함께 모아 행복 금고」 연합 모금 사업의 일환으로, 평소 식사 준비가 어렵거나 결식 우려가 있는 저소득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영양가 높은 간편식과 식료품을 꾸러미로 구성해 정기적으로 전달하는 사업이다. 지난 상반기에는 관내 10가구에 식료품 꾸러미를 전달하며 지역사회의 온정을 나눈 바 있으며, 이번 하반기에도 매월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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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정부 추진 차세대 피지컬 AI 사업 주관기관 선정
경남대학교가 정부에서 추진하는 차세대 피지컬 AI 핵심기술 실증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지난 22일 피지컬 AI 기술 주권 확보를 위한 ‘2025년 피지컬 AI 핵심기술 실증’ 사업 선정 결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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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 공모 25일까지 접수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대표이사 사장의 임기 종료에 맞춰 25일까지 신임 대표이사 사장을 공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자격 요건은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에서 상근 임원으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 국가 및 지방공무원 3급 이상으로 3년 이상 근무 경험이 있는 자, 상장기업 등에서 상근 임원으로 3년 이상 근무 경험이 있는 자, 경영·경제 등에 관한 학식과 능력이 있다고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인정하는 자 등이다.ICC JEJU 임원추천위원회는 27일 서류심사와 28일 면접을 거쳐 2명 이상의 후보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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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심 통했다" 현대차·기아, 美 친환경차 누적 판매 150만대 달성
현대차·기아가 미국 친환경차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며 누적 판매 150만 대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차·기아는 2011년 미국 시장에서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K5 하이브리드 판매를 시작한 이후 지난 7월까지 누적 판매 151만 5145대를 기록했다. 이는 현대차, 기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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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청년인턴 지원사업,‘일경험’성과 톡톡
대전시는 청년인턴 지원사업이 사회 초년생들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해 안정적인 정규직 취업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5일 밝혔다.이 사업은 최근 고용시장의 경향이 ▲경력직 채용 선호 ▲ 인턴을 위한 경력 필요 ▲실무 유경험자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점에 주목해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일경험’제공과 정규직 전환을 통한‘조기 취업’을 목표로 한다. 청년과 기업을 매칭해 3개월간 인턴을 운영하고, 정규직 전환을 유도한다. 인턴 기간에는 청년에게 월 200만 원의 인건비와 5만 원의 교통비를 지원하며, 사업 수행은 대전일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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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 전남형 탄소중립포인트 활용 범위 넓힌다
한국조폐공사가 전남도와 탄소중립포인트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전환하는 협약을 체결했다.전남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2026년 4월부터 전남형 탄소중립포인트를 조폐공사의 지역사랑상품권 플랫폼 착을 통해 사용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협약식에는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과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탄소중립포인트는 대중교통 이용과 걷기 등 친환경 생활을 실천할 때 지급하는 제도로 그동안 사용처가 제한적이었다. 이번 협약으로 주민들이 포인트를 전환해 지역 내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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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사칭 보이스피싱 피해자 절반이 청년층··· 올해 피해액 7700억원
기관사칭형 보이스피싱 피해자 절반 이상이 30대 이하 청년층으로 확인됐다. 올해 7월 기준 피해액은 7000억을 넘어섰다.28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발생한 보이스피싱 범죄는 1만4707건, 피해액은 7766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발생 건수는 25.3%, 피해액은 약 두 배 늘어난 셈이다.전체 피해액의 75%는 금융감독원·검사 등을 사칭하는 '기관사칭형 보이스피싱' 피해액이었다. 건당 평균 피해액도 554만원으로 피해가 커지고 있는 추세다.연령대별로 보면 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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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 1주택, 장특공제 혜택 과도하다
최근 라는 방송 프로그램에서 연예인 전현무 씨가 현재 살던 서울 집을 전세로 내놓고 경기도 김포로 이사할 생각이 있다고 공개했다. 그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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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여행 준비 끝!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 ‘홍콩 에디션’ 출시
KB국민카드는 홍콩 관광청과 협업해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 홍콩 에디션’을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카드 플레이트에는 홍콩을 대표하는 복덩이 쌍둥이 판다와 다양한 상징물을 담고, 강렬한 레드 컬러와 글자 표현으로 홍콩의 활기찬 분위기와 이국적인 정취를 나타냈다.카드 출시 기념으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다음 달 한 달간 트래블러스 체크카드를 신규 발급하고 해외 1달러 이상 사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항공권, 호텔 숙박권, 오션파크 입장권을 제공한다.같은 기간 홍콩 현지에서 1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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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상회담 공동성명 불발, 통상·안보분야 견해차 때문"
이재명 정부 첫 한미 정상회담에서 공동성명과 같은 문서 결과물이 나오지 않은 배경에는 지난달 이뤄진 관세 협상 내용을 어떻게 구체적으로 반영할지를 두고 양측의 견해차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미는 지난 25일 워싱턴DC에서의 정상회담을 전후해 회담 결과물을 담을 문서의 문구를 조율해왔다. 하지만 현재까지 성명이나 공동언론발표문 등 형태의 합의된 문서는 나온 바 없다.앞선 2017년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간의 회담, 2022년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간의 회담 등 최근 한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