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B는 차세대 데이터센터 설계 및 운영사 어플라이드디지털과 미국 노스다코타주에 위치한 400MW 규모의 신규 데이터센터 캠퍼스의 전기 인프라 구축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이번 협력은 신규 데이터센터 부지에서 대규모 AI 시설의 효율성과 복원력을 개선하도록 최적화된 전기 인프라 전체 설계 및 개발을 포함하고, ABB의 하이퍼가드 고압 무정전 전원 공급 장치를 활용한 새로운 고압 전력 체계가 핵심이다. 하이퍼가드 솔루션은 AI 데이터센터 내 전력 밀도를 높이고 전기 설비의
AI 같이 막대한 데이터 워크로드를 수반하는 신기술이 보편화되면서 데이터센터 전력 사용량도 증가하고 있다. 일례로 영국에서만 향후 10년간 전력 소비가 6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여기에 기존 데이터 양 증가와 선별/비선별 데이터 보관에 필요한 스토리지 기능 향상 요구가 결합돼 지속 가능한 데이터센터 운영에 대한 중요성이 커졌다.데이터센터 인프라 운영에는 막대한 전력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며, 이로 인해 많은 탄소를 배출된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데이터 요구 증가에 따
울산은 대한민국 산업화의 심장이다. 조선, 자동차, 석유화학을 비롯한 중화학공업의 중심지이자, 전국 최고 수준의 전력을 생산하는 도시이다. 원자력과 화력, 신재생에너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국가 전력 수급의 기반이 되어 왔고, 덕분에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곳곳의 가정과 산업현장에 전기가 안정적으로 공급되어 왔다.하지만 이런 전력 생산의 중심지인 울산이 정작 에너지 정책에서는 소외되고 있었다. 막대한 전력을 생산하고 있음에도 울산시민이 누리는 혜택은 미미하다. 오히려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배출, 각종 환경규제와 입지 제한 등 피
AI 인프라의 에너지 문제가 AI 확산의 핵심 과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한국 스타트업들이 AI 인프라의 전력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협력에 나섰다.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과 에너지저장장치 전문 스타트업 스탠다드에너지는, 지난 6월 17일 ‘AI 데이터센터에 특화된 에너지 솔루션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하기 위한 양사 간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에 밝혔다.글로벌 AI 인프라 프로젝트 참여의 일환으로 시작된 이번 양사의 협업으로 고효율·저전력 AI 반도체와 발화위험성
LG화학이 일본 노리타케와 함께 자동차 전력 반도체용 실버 페이스트를 공동 개발했다.노리타케는 반도체와 자동차 산업 분야에서 연마 휠, 전자부품용 소재, 소성로 등 다양한 정밀 세라믹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최근 자동차 전동화와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으로 고내압과 고전류를 견딜 수 있는 전력 반도체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기존 솔더링 방식은 반도체 구동 온도가 최고 300도까지 상승하면서 안정적인 접착에 한계가 있어 고온에서도 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접착제가 필요한 상황이다.이번에 양
경북도는 11일 대구 EXCO에서 ‘2025 대한민국 전기산업 엑스포’ 개막식을 개최했다.이날 개막식은 이영석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 장현우 한국전기공사협회장, 우재준 국회의원, 아슬란 M. 아스카르 주부산 카자흐스탄 총영사, 차강 웁궁 자담바 주부산 몽골 영사 등을 비롯해 전기산업 관련 기관·단체, 기업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올해 5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전기산업 엑스포는 그린뉴딜 시대에 미래 에너지산업의 성장 동력으로서 전기산업을 육성하고, 전기·전력 관련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기술혁신에 이바지하고자 2021년 처음 개최됐
딥엑스가 하계 다보스포럼에서 전력 효율 극대화 AI 기술의 조기 도입을 통한 지속가능한 AI 대중화 방안을 제안했다.딥엑스는 중국 톈진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 글로벌 AI 반도체 기업 대표로 참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리며, 딥엑스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 공식 참여했다. 김녹원 대표는 지난해 다보스포럼에서 글로벌 AI 반도체 기업 최초로 초청받았다. 올해 초에는 세계경제포럼 공식 플랫폼에 기고문을 게재해 데이터센터 집중 AI 처리 방식의 막대한 전력 소모와 탄소
버티브는 AI 및 딥러닝 솔루션 통합 기업이자 엔비디아 공식 파트너인 리더스시스템즈와 국내 유통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버티브는 전 세계 주요 디지털 환경을 안정적으로 지원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급성장하는 국내 디지털 생태계에 최적화된 전력 및 고도화된 냉각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리더스시스템즈와 파트너십을 통해 검증된 전력, 열 관리, 모니터링 및 랙 시스템 포트폴리오 국내 공급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특히 AI 인프라에 특화된 랙 기반 액체 냉각 솔루션인 버티브 쿨칩 CDU 100 및 CDU 70도 공급
외부 전력 없이 이산화탄소 농도를 실시간 측정하고 무선으로 전송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돼 환경 모니터링 기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KAIST 권경하 교수 연구팀이 중앙대 류한준 교수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주변의 미세 진동 에너지를 수확해 이산화탄소 농도를 측정할 수 있는 자가발전형 무선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했다.기존 이산화탄소 모니터링 시스템은 대부분 배터리나 유선 전원에 의존하기 때문에 설치와 유지보수에 제약이 따른다.연구팀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부 전력 없이 작동 가능한 자가발전 무선 이산화탄소 모니터
LG전자가 기능성 신소재 유리 파우더의 세탁 세제 원료 가능성을 검증하는 시범사업에 착수했다.LG전자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과 한국물포럼과 함께 저탄소 미네랄 워시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2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유리 파우더는 물과 만나면 미네랄 이온으로 변해 세정 효과를 내는 수용성 신소재다. 계면활성제를 대체할 수 있는 물질로 주목받고 있으며 세탁 시 거품이 거의 없어 헹굼 횟수를 줄이고 물과 전력 사용량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LG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물과 전력 소모량 측정, 세탁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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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연준 긴축·중동 리스크에도 기업 수요 '굳건'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매파적 기조가 비트코인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 그러나 20일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에 따르면 BRN 수석 애널리스트 발렌틴 푸르니에는 새로운 기업 매수세가 장기적으로는 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셈러 사이언티픽은 오는 2027년까지 자사 자산을 4449 BTC에서 10만500 BTC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셈러 사이언티픽은 전환사채와 시가총액 매각을 통해 현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푸르니에는 "시장은 여전히 신중한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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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양국밥 한우 알고 보니 미국산”…인천특사경 원산지 표시 위반 등 4곳 적발
보양식 재료로 쓰이는 외국산 고기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한 음식점들이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에 적발됐다. 시 특사경은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8일까지 6주간 지역 내 보양식 전문 음식점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 등을 단속해 4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A 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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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부산 NC백화점 자리에 도심 하이엔드 ‘서면 써밋 더뉴’ 8월 분양
대우건설이 오는 8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전포동 668-1번지 일원에 ‘서면 써밋 더뉴’를 분양한다.단지는 옛 NC백화점 서면점 부지에 지하 8층~지상 47층, 4개 동 규모로 조성되는 하이엔드 주거단지다. 전용면적 84~147㎡의 아파트 919세대와 지하 1층~지상 3층에 조성되는 2만 9,767㎡의 대규모 상업시설로 구성됐다.아파트 전용면적별 구성은 ▲84㎡A 165세대 ▲84㎡B 142세대 ▲122㎡ 142세대 ▲131㎡A 136세대 ▲131㎡A-T 8세대 ▲131㎡B 43세대 ▲131㎡B-T 8세대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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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의료급여 신규수급자 180명 대상 맞춤형 교육 실시
하남시는 오는 23일까지 2025년 상반기 의료급여 신규 수급자 180명을 대상으로, 의료급여 제도와 병·의원 이용 방법, 연장승인 절차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신규 수급자가 제도 이용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혼란을 최소화하고, 의료급여 과·오용을 예방하기 위한 실질적인 안내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특히 오는 10월부터 달라지는 본인부담금 기준, 연장승인 절차, 선택 의료급여기관 제도 폐지 등 주요 제도 개편사항도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교육은 신장2동을 시작으로 7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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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농업기술원, '친환경'과 '생산성' 두 마리 토끼 잡는다"
강원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친환경 수경재배기술 보급·확산을 위한 실증연구에 본격 착수했다. 농업기술원은 3년간 준비기간을 거쳐 ‘친환경 수경재배 실증센터’를 2024년에 완공했으며, 현재 실증센터에서는 순환식 수경재배 연구과 함께 실습형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비순환식 수경재배 기술의 그늘...비료 배액이 수질오염으로 작용수경재배는 1990년대부터 국내 농가에 빠르게 확산된 대표적인 시설원예 기술이다. 토양 없이 작물을 재배하기 때문에 장해를 피하고, 수량과 품질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도내 수경재배 농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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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민주노총 7월 총파업 예고
민주노총이 28일 서울 숭례문 앞에서 열린 '6.28 최저임금 인상! 노동기본권 쟁취! 결의대회'에서 최저임금 대폭 인상과 노조법 2·3조 개정을 촉구하며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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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설계한 의성의 미래…의성군 ‘US:Code 해커톤’ 경진대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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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군이 청년 개발자들과 함께 지역의 내일을 설계하는 정책 실험에 나섰다.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의성체육관에서 진행 중인 ‘Us:Code 해커톤’은 총상금 500만 원이 걸린 전국 단위의 청년 개발 경연대회다. 하지만 단순한 기술 대회를 넘어, 의성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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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대부북동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지속 대상지로 최종 선정
경기 안산시는 ‘2025년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공모에서 대부북동이 ‘지속운영 단계’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시는 기존 거점시설인 옥상 유휴공간을 활용한 ‘주민 참여형 햇빛발전소 계획’ 실행력과 지속가능성을 인정받아 앞으로 2년간 대부북동 상동 일원에 도비·시비 각각 2억3600만 원, 민간 2800만 원 등 모두 5억 원의 사업비를 추가로 투입할 수 있게 됐다.주민 참여형 햇빛발전소 사업은 마을관리협동조합 주도로 햇빛발전소를 설치·운영하는 사업이며 발생 된 수익은 마을 공익사업 실현에 쓰이는 지속 가능한 재생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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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민선 8기 3주년 성과보고회 개최··· “시민 행정 만족에 최선”
경기 안산시가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안산의 미래를 위한 방향성과 실천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시는 지난 26일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안산시 3주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년간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안산의 미래,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을 주제로 자유토론이 진행됐다.시는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행정 구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성과를 거뒀다.대표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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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본오2동에 지하 주차장 갖춘 어린이공원 도시재생 준공
경기 안산시는 지난 27일 본오2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놀애별어린이공원 리뉴얼 및 지하주차장 건립공사’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 박승희 도시재생주민협의체 회장, 김희영 본오2동통장협의회 회장과 지역 어린이, 학부모,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을 축하하며 본오2동 도시재생의 성과를 함께 공유했다.상록구 본오동 818-6번지 일원 놀애별어린이공원은 총 5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총 1529.6㎡ 규모로, 지하 1층에는 총 4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