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일보의 창간 3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경상일보는 정론직필의 35년 동안 울산의 발전과 함께 해오고 있습니다.울산의 역동적인 발전과정에서 경상일보는 정보를 나누고 소통하는 매개체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오고 있으며, 특히 울산 시민이 필요로 하는 지역 이야기를 다루면서 울산시민들과 함께 숨 쉬고 성장해왔습니다.좋은 언론은 맑은 공기와 같습니다. 맑은 공기는 생명이 건강하게 살아가고 성장하는 것에 꼭 필요한 것처럼, 건강한 사회가 유지 되기 위해서는 좋은 언론이 반드시 필요합니다.앞으로도 경상일보가 우리 지역의 정보를 공유하고
울산을 대표하는 신문, 경상일보의 창간 35주년을 21만 중구민과 함께 축하드립니다. 역사는 기록에 의해 기억된다고 합니다. 지난 시간 경상일보는 울산의 역사와 문화를 균형감 있는 시각으로 빠짐없이 기록해 왔습니다. 이를 통해 시대의 흐름을 읽고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며 지역 발전의 선봉 역할을 해왔습니다. 또 건전한 비판과 대안 제시를 통해 건강한 공론의 장을 형성했습니다. 나아가 우리 사회의 시선이 닿지 않는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관심을 촉구하며 행복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도 힘썼습니다. 지속 가능한 울산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는 지
전국 혁신도시의 ‘지역인재 채용 의무화’에 대해 전문가들은 크게 두 가지 문제를 꼬집는다. 지역거점 국립대학교 쏠림 현상과, 지역인재 개념 한정에 따른 수도권 대학 진학자들의 ‘역차별’이다. 국립대가 없는 울산의 경우 울산대 쏠림 현상이 두드러졌는데, 경남과의 광역화 후 경남 지거국 쏠림 현상 조짐이 일고 있다. 해결책을 두고 지역인재의 부울경 광역화, 개념 확대 등의 안이 제시되는 가운데 울산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지거국 쏠림 현상’ 우려8일 국회입법조사처에 따르면, 전국 혁신도시 지역인재 의무 채용 제도 후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경기장 내 QR 주문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프로축구 역사상 최초다. 울산은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의 ‘ya오더’를 문수축구경기장에 도입, 관중 편의를 도모하기로 했다. ya오더는 울산의 공식 카카오톡 채널과 QR 코드를 통해 문수축구경기장 내 식음료 매장에서 줄을 서지 않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편의 서비스다. ya오더를 통해 경기 이틀 전부터 경기 당일 킥오프 두 시간 전까지 울산의 공식 카카오톡 채널과 경기장 현장에 게재된 QR코드로 미리 빅크라운의 F&B 서비스를 예약할 수 있
최근 들어 10대 청소년 범죄가 잇따르는 가운데 소년 1000명당 범죄 검거 건수가 전국에서 울산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19일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울산의 소년 범죄 검거 건수가 계속해서 늘어나는 추세다.지난 2022년 전국 소년 1000당 소년범죄 검거 건수는 13건이었던 반면 울산은 18.2건으로 집계됐다. 2위와 3위인 인천, 전남 등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지난 몇 년간 전국 평균과 비교했을 때 울산의 소년 범죄 건수 증가세는 더욱 명확하게 드러난다.1000명당 소년 범죄 검거 건수 전국 평균
“인생의 분기점에 선 것 같아요. 집, 정착, 결혼, 이제 결정을 내려야하는데…”해마다 이어지는 ‘탈울산’ 행렬에 울산의 고민이 깊다. 전입 지원금, 출산 혜택, 주거 지원비 등 각종 정책을 쏟아내지만 울산을 떠나는 이들의 발걸음을 잡기는 쉽지 않다. 흔히 35세를 기점으로 삶의 모습이 정해지기 시작한다고 한다. 인생의 각종 선택에 마주치는 35세 울산 시민들의 고민도 그만큼 깊다. 본보는 창간 35주년을 맞아 울산에 거주하고 있는 각양각색의 35세 시민들을 만났다. 정착과 유출의 기로에 서 있는 이들에게 울산의 현 주소를 묻고,
전반기 조직 개편을 통해 조직 효율성을 제고하고 기업 현장 지원 성과를 거둔 민선 8기 울산시가 후반기 조직 개편에 팔을 걷었다. 시는 후반기 조직 개편을 통해 미래 울산의 산업 기반을 조성하고 인구 정책을 강화하는 등 풍요로운 울산의 미래 60년을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김두겸 시장은 22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8기 조직 관리 전반기 성과와 후반기 계획’을 공개했다. 시는 미래 울산 기반 조성, 광역 행정·인구 정책 강화, 시민 삶의 질 개선 등의 내용을 담은 2024년 상반기 조직 개편을 7월1일자로 시행하
울산의 초등학교 2곳에서 일부 학생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16일 울산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7~8일 울산 동구에 소재한 초등학교 2곳에...
새마을금고 중앙회가 대구 소재 금고 4곳의 부실 대출 정황을 포착해 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들 금고는 지난달부터 부실 대출과 관련해 중앙회의 검사를 받고 있다. 문제의 금고들은 지난해 한 건설업체에 울산의 주택개발사업과 관련해 대출해준 것으로 파악됐고, 원리금을 받지 못했다. 이 같은
‘2024년 제25회 울산재즈페스티벌’이 울산광역시 울주군 간절곶 해맞이 장소 야외무대에서 5월 18일 낮 12시부터 저녁 7시까지 개최된다. 울산재즈페스티벌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과 높은 수준을 갖춘 국제 재즈 축제로, 올해로 제25회를 맞이했다. 울산의 멋진 바닷가를 배경으로 초록 잔디밭에 앉아 고품격 재즈 공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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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21개 메달 획득
제주특별자치도가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모두 2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김하율은 대회 마지막 날인 17일 목포종합경기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초·중 F35~37 포환던지기 경기에서 3m78c㎝를 던져 제주선수단에 금메달을 선사했다.이와 함께 육상 남자 중학교부 T20 400m에 출전한 오동근은 1분10초62로 은메달을 획득했고, 문승미도 광양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여자 S14 접영 50m 경기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이로써 제주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9개,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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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보안 SIEM 업계 통합 가속...팔로알토네트웍스, IBM 큐레이더 사업 인수
글로벌 보안 시장에서 업체들간 인수합병이 늘고 있는데 가운데, 최근에는 SIEM 분야 움직임이 활발하다.팔로알토 네트웍스도 IBM 클라우드 SIEM 사업 부문을 인수하기로 했다.양사는 15일 팔로알토가 IBM 큐레이더 클라우드 보안 소프트웨어를 인수한다고 공동 발표했다. 구체적인 인수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팔로알토 네트웍스 행보는 보안 시장에서 업체들 간 통합 흐름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한다.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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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순의 아트&컬처] 동양화·목판 관계성에 주목한 '유근택 목판', 예술성 돋보여
언젠가부터 국내 화단에 한국화·동양화 전공자들의 설 자리가 좁아졌다. 유근택은 그런 상황 속에서도 지난 30여 년간 한지에 수묵채색을 하는 동양화의 전통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해석해왔다. 그리고 단단하게 자신의 미술세계를 뿌리내린 드문 작가다. 작가는 자연과 인간, 일상, 환경, 사회 등을 주제로 실험적이고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왔다. 특히 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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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내 요양요원 지원 ‘차별’ 논란
최저시급에 준하는 급여를 받는 요양요원의 처우개선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울산시가 사회복지법인시설에만 요양요원 처우 개선비를 지급하고 있다. 기초지자체에서는 동구만 유일하게 올해부터 별도 수당을 지급하는 등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15일 울산시와 5개 구·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김종훈 동구청장이 발의한 ‘동구 노인돌봄노동자 처우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안’이 통과됐다. 이에 올해부터 동구 관내 장기요양시설에 3년 이상 근무하고 있는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등 노인돌봄 노동자에게 월 5만원씩 처우 개선비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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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대학이 함께한 ‘천안 유니브시티 페스티벌’ 성료
천안시는 지난 16일 12개 대학과 함께 개최한 ‘2024 천안 유니브시티 페스티벌’에 3만 여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한 페스티벌에는 나사렛대·남서울대·단국대·백석대·백석문화대·상명대·선문대·순천향대·연암대·한국기술교육대·호서대·국립공주대 12개 대학이 참여하며 지역 사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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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9주년 韓에 AI(혼)를 심다] 신세계 그룹, 미래 유통 앞당긴다
전통적인 굴뚝산업부터 금융산업까지 모든 산업군에서 대변혁이 일어나고 있다. 대변혁의 방아쇠는 인공지능이다. AI가 곳곳에 스며들면서 혼이 들어간 개체로 탈바꿈하는 모습이다. 이제 우리 일상 생활과 AI와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로 구축되고 있다. 여기에 맞게 기업들도 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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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경자청, '수성알파시티 주차난 해결' 대책 추진
김재욱 기자 =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수성알파시티 내 주차 문제에 대해 발생원인에 따른 장단기 대책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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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특검 거부 마일리지는 탄핵 마일리지로 쌓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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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채 상병 특검법'을 거부한 윤석열 대통령을 두고 "레임덕은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당선인은 21일 YTN라디오에 출연해 "특검의 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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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뉴스) 세계적으로 꽃가루 매개자 개체수가 감소하는 주요 원인은?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CABI 리뷰 저널은 기후 변화가 꽃가루 매개자에게 가장 두드러진 위협이라고 밝혔다. CABI 리뷰 저널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기후 변화는 생물 다양성 보존, 작물 수확량 및 식량 안보에 필수적인 꿀벌, 말벌, 나비와 같은 수분 매개자에게 가장 두드러진 위협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세계적으로 꽃가루 매개자 개체수가 감소하는 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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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채왕 수족이 된 신탁사 대리…'젊은 사기꾼'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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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인 김재민을 벌금 500만 원에 처한다." 김재민 전 무궁화신탁 대리의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 벌금형의 유죄 판결이 떨어졌지만 이번에도 구속은 면했다. 고개를 떨군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