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혁신도시의 기관 이전과 주택 공급이 대부분 마무리되며 도시의 외형은 갖춰졌지만, 가족이 머무르고 싶은 ‘삶의 공간’으로 완성되기엔 아직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온다.낮에는 공공기관 차량과 출퇴근 인파로 붐비지만, 해가 지면 불빛이 사라지고 거리는 정적에 잠긴다. 도시의 틀은 완성됐음에도 그 안을 채울 ‘삶의 온기’는 여전히 과제로 남았다.혁신도시의 또 다른 지향점은 국가균형발전과 직원들의 지역 정착이다. 정부와 지자체의 보다 강력한 이주정책 지원 및 기반시설 확충방안이 뒤따르지 않으면 다가올 ‘혁신도시 시즌2’의 성공도 기대할 수
울산혁신도시가 내년이면 조성 10년차를 맞는다. ‘혁신도시‘는 이전한 공공기관을 수용해 산·학·연·관이 긴밀히 협력하는 혁신여건과 수준 높은 정주환경을 갖춘 미래형 도시를 표방한다.과연 울산혁신도시는 어느 단계에 와있을까. 공공기관 10곳이 모두 이전을 마치며 행정·산업 기능은 뿌리를 내렸지만, 정작 지역과의 상생은 낙제점 수준이다.울산혁신도시는 여전히 협력의 부재, 침체된 상권, 산업·연구의 단절 등 해결해야 할 과제를 잔뜩 안고 있다. 2차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혁신도시 시즌2’를 대비해서라도 인프라 확충, 도시기능 향상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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