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을 맞아 경북 지역의 119 구급 출동이 급증하고 있다.한파와 함께 심정지, 호흡기 질환, 낙상 등 중증 응급환자가 평소보다 늘어나는 시기이지만 정작 현장에서는 감기나 경미한 통증, 주취자 귀가 요청 등 비응급 신고도 함께 증가하고 있어 응급의료체계 전반에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검찰이 태평양미국육군총사령부 포고령 2호 위반 혐의 재심 사건 당사자들에게 무죄를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검찰은 12일 오전 11시 창원지방법원 마산지원 형사1단독 심리로 225호 형사법정에서 열린 고 박응도, 고 박홍군 씨 포고령2호 위반 재심 사건 첫 공판에서 “증거가 없다
쿠팡 사태가 상설특별검사 출범으로까지 번진 가운데, 당사자의 무고 호소로 본격 진흙탕 싸움이 예상된다. 7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쿠팡 일용직 노동자 퇴직금 미지급 사건' 및 해당 사건에 대한 '외압 행사 논란'의 조사를 맡을 안권섭 상설특별검사팀이 현판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착수했
KB금융그룹은 11일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 '2025 기후변화 대응부문'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CDP는 전세계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등 환경 경영정보를 요청 및 평가하는 국제 비영리 기관이다. 수집된 정보는 매년 보고서로 발표된다.KB금융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추진 전략 'KB Net Zero S.T.A.R.'의 실질
김영환 충북지사의 역점사업 중 하나인 `일하는 밥퍼' 예산 일부와 충북영상자서전 관련 예산이 되살려졌다.충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9일 충북도 내년도 세입세출예산안 종합심사에서 정책복지위원회가 삭감한 일하는 밥퍼 지원 사업 예산의 삭감 예산중 절반가량인 20억1623만5000원을 되살렸다.앞서 정책복지위는 도의 요청 예산 96억1623만5000원 중 절반 가까운 41억1623만5000만원을 삭감했다.K-유학생 유치사업과 관련한 유학관계자 팸투어 사업비 3000만원과 충북영상자서전 도민 확산 홍보 예산 850
제주도에 두둔 중인 해병대 제9여단 이전 문제가 본격 논의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의원은 4일 안규백 국방부 장관을 만나 해병대 제9여단 이전 문제에 대한 정부 차원의 검토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해군의 기존 제주방어사령부가 해체된 이후 2015년 12월 창설된 해병대 제9여단은 제주 본섬과 부속 도서 방어를 책임지고 있다. 유사시
10여 년 전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아동 폭행 의혹 사건이 고소와 진정 제출로 이어지며, 초기 고소 과정의 배경을 둘러싼 새로운 의혹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당초 '늦어진 피해 고백'으로 알려졌던 사건이지만, 고소 시점과 취업 요청 정황이 겹쳐지면서 지역 체육계는 사안을 예의주시하는 상황이다. 사건의 발단은, 피해를 주장하는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는 지난 10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어기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과 간담회를 진행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서용일 협의회 회장과 어기구 위원장, 유석룡 한국화훼농협 조합장, 정수영 경기도 장미연구회 회장이 함께 했다.서용일 회장은 “중국 베트남 콜롬비아 등과 FTA 체결 후 수입 꽃이 크게 증가하며 국내 시장 가격을 교란하고 있다”라며 “향후 FTA를 체결할 때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유석룡 조합장은 “
앞으로 전세사기 등 보증사고를 일으킨 뒤 책임을 회피하고 해외로 도주하는 악성임대인의 출국이 법적으로 차단돼 세입자 주거안정과 피해 회수 실효성이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은 상습적으로 채무를 이행하지 않고 국외로 잠적하는 악성임대인에 대해 출국금지 요청 근거를 마련하는 「주택도시기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주택도시보증공사에 따르면 공사가 관리하는 악성임대인은 2021년 157명에서 올해 11월까지 1409명으로 약 9배 가량 늘었으며
충남 예산경찰서는 15일 아름다운집과 중증장애인거주시설의 안전사고 및 범죄 예방 협력을 위해 예산경찰서 2층 매헌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양효 예산경찰서장과 이병성 원장 등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중증장애인거주시설의 안전사고 및 범죄 예방 협력 △시설 주변 순찰 강화 등 안전 지원활동 수행 △시설종사자 및 이용자 대상 범죄예방교육 등 실시 △시설 점검 및 교육시 자문 요청 등 체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김양효 서장은 “앞으로도 중증장애인거주시설의 안전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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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 2025년 활동 평가대회 개최
구미시는 지난 18일 성리학역사관 야은관에서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2025년 활동 평가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협의회 소속 회원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의 활동 성과를 돌아보고, 지역사회 발전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에 기여한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평가대회는 소속 16개 단체를 대상으로 참여 실적과 특수사업 추진 성과, 활동 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 1개 단체, 우수 2개 단체, 장려 5개 단체 등 총 8개 단체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지역사회와 일상에 밀착한 생활 실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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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종합청렴도 평가 뒷걸음....한 단계 내려간 4등급
국민권익위원회의 올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국세청 종합청렴도가 지난해보다 한 단계 내려간 '4등급'을 기록했다.국세청은 최하위가 5등급인 평가에서 4등급을 기록한 것이다. 23개 차관급 중앙행정기관에서 5등급은 경찰청이 유일했다.국세청은 이번 평가에서 세부지표인 청렴체감도가 민원인과 내부공직자에게 낮은 평가를 받으며 작년보다 2등급 급락한 최하위를 기록했다.또한 기관의 개선의지를 나타내는 청렴노력도도 작년보다 한 등급 하락한 3등급에 머물며 전반적인 지표가 후퇴했다.반면, 관세청 종합청렴도는 3등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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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위 "SKT, 해킹피해자에 5만원 요금 할인·5만 포인트 지급하라"
SK텔레콤이 개인정보 유출 사고 피해자들에게 1인당 통신요금 5만원 할인과 티플러스포인트 5만 포인트를 지급할 전망이다.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 18일 집단분쟁조정회의에서 "개인정보 유출사고에 대해 SKT가 각 신청인에게 1인당 5만원의 통신요금 할인과 티플러스포인트 5만 포인트를 지급하라고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위원회는 "지난 7월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와 8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처분 내용 등을 볼 때 SKT 해킹 사고로 개인정보가 유출돼 소비자 피해가 발생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소비자 개인의 피해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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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개발공사, 경북도청신도시(2단계) 도시첨단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23필지 공급
경상북도개발공사는 경북도청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23필지를 신규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은 신도시 자족기능 강화와 지역 산업기반 확충을 위한 것으로, 첨단제조업과 지식문화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ㅇ 입주 가능 업종은 - 첨단제조업 : 전기·전자, 기계·장비·자동차, 의료·의약품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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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규 전무이사, 딥노이드 주식 보유 현황 공시
의료 AI 기업 딥노이드의 전무이사 김태규가 2025년 12월 22일 공시를 통해 주식 보유 현황을 밝혔다. 김태규 전무이사는 이번 보고 기준일인 2025년 12월 22일 기준으로 딥노이드의 주식 308만4155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10.5%의 지분율에 해당한다.12월 22일 공시에 따르면, 직전 보고일인 2025년 11월 18일에는 특정증권등의 수가 308만4155주로, 지분율은 13.63%였다. 이번 보고일 기준으로 주식 수는 동일하지만, 지분율은 10.5%로 감소했다.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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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여년 전 아들은 다른 친구들과 마찬가지로 어려웠던 시절을 겪었다. 국민학교와 중학교에 다닐때는 학교에서 나눠준 옥수수빵을 누가 볼까 걱정돼 책가방에 넣었다가 집으로 가는 길에 조금씩 뜯어 먹기도 했다. 그러던 중 고교 1학년이던 17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40대 중반에 사랑하는 남편을 하늘나라로 보내드린 어머니는 홀로 외아들을 키우기 위해 머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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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캄보디아, 교전 재개 20일 만에 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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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 지대에서 무력 충돌해 온 태국과 캄보디아가 27일 휴전협정에 서명했다. 분쟁이 재개된지 20일 만이다. 나따폰 낙파닛 태국 국방부 장관과 띠어 세이하 캄보디아 국방부 장관은 공동 성명을 통해 이날 정오를 기해 휴전을 발효하며 양측은 현재 병력 배치를 유지하고 추가 이동은 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 국경 지역에 거주하는 민간인들이 가능한 한 조속히 귀가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국경 지대의 지뢰 제거·사이버범죄 퇴치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휴전은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옵서버 팀의 참관 아래 체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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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서해 공무원 피살 은폐 무죄 판결… 사법부, 정치 압박에 굴복한 역사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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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세종특별자치시(2026년 1월 1일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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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급 전보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박형국 △도농상생국장 김회산 △문화체육관광국장 남궁호 △보건복지국장 김려수 △도시주택국장 송인호 ◇ 3급 파견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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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통일교 특검 공방 "성역없이 규명" vs "신천지 물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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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통일교 특검법 수사 대상과 특검 추천권 등을 놓고 날선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수사 대상에 신천지를 포함하자는 입장인 반면, 국민의힘은 이를 ‘물타기’로 규정햇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7일 논평에서 민주당이 전날 발의한 통일교 특검법안과 관련 “자신들의 통일교 게이트를 덮기 위해 아무 관련도 없는 신천지 의혹을 포함시켰다”고 주장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 정작 통일교 측에서 민주당 전·현직 국회의원 로비 의혹 관련 진술을 듣고도 의도적으로 뭉갠 민중기 특검의 수사 은폐 의혹은 수사 대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