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1월과 2월 두 달 동안 안전취약계층 28만 7,193가구에 한파 대비 난방비 143억 5,965만 원을 지원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안전취약계층 난방비 지원은 이상 기후로 계속되는 겨울 한파에 경제적 지원이 절실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도는도 재해구호기금 154억 원을 투입해 가구당 난방비 5만 원을 지급했다.김동연 지사는 도내 전체 시군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1월 9일 수원시 팔달구 소재 쪽방촌을 긴급점검하고 신속한 난방비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도는 안전취약계층
버려지는 자투리 공간인 옥상이 새로운 수익원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4년 4분기 상업용 부동산 임대 동향 조사’에 따르면, 상가와 부동산 시장의 하락세가 계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가운데, 건물 옥상과 지붕을 빌려주고 임대 수익을 얻는 비즈니스 모델이 등장했다.에이치에너지가 운영하는 ‘솔라쉐어2.0’은 건물주의 옥상이나 지붕을 임차해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하고,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제공하는 서비스다.주택, 공장, 축사 등 다양한 건물의 유휴 공간을 활용해 추가 수익을 창출할
한국전력 대구본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지역 소상공인들의 전기요금 부담을 낮춰주기 위해 손잡았다. 12일 양 기관에 따르면 전날 한전 대구본부 경영회의실에서 ‘소상공인 전기 사용 최적화 컨설팅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전기요금 인상으로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이 커져 실효성 있는 전기료 절감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한 데 따른 것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소상공인 전기 사용 최적화 컨설팅 △소상공인 지원사업 관련 정보 교류 및 홍보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의 전
한국전력 대구본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지난 11일한국전력 대구본부에서 소상공인 전기사용 최적화 컨설팅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의 경우 전기 관련 전문지식 부족으로 자신의 전기 소비패턴에 부합하는 최적의 계약전력과 요금제 선택에 어려움이 있고, 최근 계속되는 경기 침체와 전기요금 인상으로 소상공인의 경영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실효성 있는 부담 경감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 이에 양 기관은 소상공인의 전기요금 절감을 위해 소상공인 전기사용 최적화 컨설팅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하고,
대구시는 계속되는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의 물가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의 개인 서비스 물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물가안정 모범업소인 ‘착한가격업소’ 지원 강화에 나선다. ‘착한가격업소’는 소비자에게 주변 상권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물가안정 모범업소로 지난 2011년부터 지정·운영하고 있다. 현재 대구에는 427개의 업소가 지정돼 있으며, 업종으로는 외식업 341개소, 이·미용업 72개소, 세탁업 6개소, 목욕업 등 기타 8개소가 있다. 대구시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서민들의 부담을 완화하는데
구미경찰서는 구미, 대구 일대를 배회하며 주차된 차량과 상가에 침입해 금품을 절취한 20대 전문털이범 A씨를 검거했다. 구미경찰서는 지난 2월 18일, 새벽 “검정승용차에 들어갔다 나온 차량털이 용의자가 있다”는 구미시 통합관제센터 직원의 112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주변 CCTV 분석 및 탐문수사를 통해 신속하게 범인을 추적해, 사건 발생 이틀 만에 관내 모 PC방에서 범인을 검거했다. 한편, 작년 한 해 동안 구미에서 발생한 차량털이 사건은 152건이나 되고,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상대적으로 범행이 용이한 차량털이
1년 반 만의 공매도 재개일이 하필 임박한 상호관세와 경기침체 공포로 인한 글로벌 증시 급락과 맞물리면서 국내 증시의 충격파가 커졌다.그렇지 않아도 비상계엄 사태 이후 경기 부진과 정치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가운데 내우외환이 겹치자 코스피가 어렵게 회복한 상승분을 다시 내놓고 말았다.다만 일각에서는 공매도와 경기 공포 모두 일시적 변동 요인에 그치고, 1분기 실적 시즌과 함께 코스피가 상승세를 되찾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31일 코스피는 오전 한때 전장 대비 70.90포인트 내린 2,487.08을 기록하는 등 2% 중반
우원식 국회의장은 지난 28일 경상북도 의성군을 찾아 산불 피해 현황을 살피고 산불 진화 중 헬기 추락사고로 희생된 故 박현우 기장을 조문했다. 이어 우 의장은 의성체육관에 마련된 산불 피해 대피소를 찾아 이재민을 위로하고 산불 피해를 입은 고운사를 방문했다.우 의장은 먼저 의성군청 임시청사를 방문해 산불 피해 현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우 의장은 “일주일째 계속되는 산불로 상심이 클 경북도민과 국민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 여러분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우 의장은 이어 “현장
예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6일부터 산불 확산으로 인한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지역 내 학생과 교직원들을 위한 재난 관련 위기 상담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계속되는 인근 지역 산불 확산으로 인한 정서적 불안을 호소하는 학생과 교직원의 심리적 안정과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위기상담활동은 학생의 위기 유형에 따라 개인상담이나 집단 상담 프로그램, 심리검사, 필요한 경우 전문상담 기관과 병원 연계 등을 통해 학생들이 경험하는 심리적 불안과 다양한 정서적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추진하게 됐다.
일주일 째 계속되는 산청·하동 산불이 지리산으로 번져 우리나라 제1호 국립공원을 위협하고 있으나 험준한 지형으로 인해 진화작업이 지체되고 있다.27일 산림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산불이 바람을 타고 산청군 시천면 구곡산 능선을 넘어 지리산국립공원 일부까지 번졌다.불이 난 지점은 지리산 최고봉인 천왕봉에서 약 8.5㎞ 떨어진 곳으로 해발 960m에 달하는 높은 산봉우리가 있다.경사가 가파르고 절벽과 계곡이 많은 등 지형이 험준해 불이 난 현장까지 인력 투입이 쉽지 않은 상태다.게다가 낙엽이 30㎝ 이상 쌓인 곳도 산재해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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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이후 3연승을 달리며 맹타를 뽐내던 삼성 라이온즈가 올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삼성은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6대8로 패배했다.이날 삼성은 투타에서 모두 어려움을 겪었다. 신예 좌완 투수 이승현이 선발로 나섰지만 4회를 채 넘기지 못하고 3⅔이닝 동안 7피안타 5실점으로 흔들렸다. 볼넷과 몸에 맞는 볼 등으로 제구력이 무너지면서 초반부터 힘든 경기를 펼쳤다.타선 역시 NC 선발 신민혁에게 고전했다. 삼성은 경기 초반 공격에서 5회까지 김지찬의 첫 안타와 구자욱의 적시타를 포함해 단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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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보건의료원 보건진료소, 행복한 노년 생활 프로그램 마무리
평창군은 보건의료원 소속 기관인 15개 보건진료소가 1월부터 3월까지, 60세 이상 어르신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행복한 노년 생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10주 동안 치매안심센터와 연계된 치매 예방 교실과 웃음 치료, 원예 심리치료, 바른 몸만들기 수업을 받았다.프로그램에 참여한 70대 남성 어르신은 “웃음 치료와 원예 심리치료 수업은 받아 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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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이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스마트팜 보급 사업이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군은 지난 26일 태안읍 남산리의 한 청년농가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의장 및 도·군의원, 관내외 스마트팜 농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농 맞춤형 스마트팜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농 맞춤형 스마트팜 보급 사업은 스마트 양식 기술과 스마트 파밍 기술을 활용한 융복합 온실을 신축하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군은 총 사업비 6억 3천만 원을 투입해 지난해 2월부터 지역 청년농가를 대상으로 사업 추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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