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장마가 12일 제주를 시작으로 본격화될 것으로 예보되면서 경북·대구 자치단체들도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체전선의 북상과 함께 국지성 폭우, 폭염이 잦을 것으로 관측되면서 복합 재난에 대한 선제 대응이 강조된다. 대구시는 하수도 정비와 배수펌프장 작동 상태를
경주시가 안강읍 일원 하수관로 전반에 대해 이달부터 정밀 기술진단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3일 경주시에 따르면 안강읍 시가지를 비롯해 육통리, 근계리 등 주요 지역에 분포한 하수관로 25㎞ 전 구간에 대해 ‘하수도법’ 제20조에 따른 정기 기술진단을 실시키로 했다. 이번 진단은 하수도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이 올해말 1단계에 포함된 수처리 시설 가동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제주상하수도본부는 도내 하수 발생량의 60%를 처리하는 하수도 인프라의 중추적 핵심사업인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이 계획공정대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제주상하수도본부는 현안 공유회의를 개최해 현대화사업의 주요 추진현황 점
충남 아산시가 올해 상반기 본예산 1조 8016억 원 중 1조 원을 신속 집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민생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중점을 뒀다. 시는 고금리·고물가 등 복합 경제위기 속에서도 소비와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공공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 생활안정 지원, 도로·하수도 등 SOC 분야에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도내 하수 발생량의 60%를 처리하는 하수도 인프라의 중추적 핵심사업인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이 계획공정대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오는 6월 17일 상하수도본부 현안사항 공유회의에서는 현대화사업의 주요 추진현황 점검과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제주하수처리장은 1994년 처음 가동된 이래 시설용량을 초과하는 하수의 지속적인 유입 및 제주시 동지역에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처리시설 확충이 시급한 실정이다.이에 따라 상하수도본부는
경주시가 효현동 와산·외외마을 일원에 하수도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충효 처리분구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나선다고 26일 밝혔다.이 사업은 상수원보호구역인 탑동 지역의 수질을 보전하고, 농촌지역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과 환경기초시설 확충이 주된 목적이다.이를 통해 총 10.6km에 이르는 하수관로를 설치하고 맨홀펌프장 5곳과 배수설비 정비 172가구를 대상으로 한다.공사 기간은 올해 6월부터 2027년 12월까지다.총 사업비는 142억 원으로, 국비 85억 원, 도비 12억 원,
옹진군은 지대가 낮아 집중호우 시 침수가 우려되는 관내 지역 오수 맨홀에 대해 ‘맨홀추락방지시설’을 적극 도입해 설치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2022년 서울에서 폭우 속에 열린 맨홀로 남매가 추락하여 숨진 사고가 발생한 데 따라, 환경부는 같은 해 12월 하수도 설계기준을 개정하면서 맨홀추락방지시설 설치를 의무화한 데 따른 조치다.‘맨홀추락방지시설’은 맨홀 뚜껑 아래에 철제 그물이나 망 형태의 구조물을 설치하는 장치로써 집중호우 시 맨홀의 뚜껑 열림현상으로 발생되는 보행자 추락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
부산시는 시민안전 강화를 위해 올해 하반기 중 우선적으로 중점관리구역 내 맨홀 전량에 대해 맨홀 추락방지시설을 설치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전량 설치는 최근 연제구 연산동에서 맨홀뚜껑 열림으로 인한 보행안전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의 보행 안전 강화를 위해 추진된다.최근 발생한 연산동 사고는 집중호우로 하수맨홀뚜껑이 열리면서, 열린 맨홀을 인지하지 못한 보행자가 맨홀 속으로 추락한 사고로, 해당 맨홀은 맨홀 추락방지 시설 설치 의무화 이전에 설치된 맨홀이다.환경부는 하수도 설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 당시 추진했던 시설관리공단이 속도를 내고 있다.시설관리공단이 설립되면 일반직 공무원은 공무원연금에서 국민연금으로 전환된다.제주도는 행정안전부 의뢰로 지방공기업평가원은 시설관리공단 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를 오는 9월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대상은 ▲광역 소각장·매립장 ▲광역 하수도 ▲공영버스 등이다.예상 인원은 ▲일반직 공무원 248명, ▲공무직 243명, ▲기간제 109명 등 총 600명으로 공단으로 전직된다.일반직 공무원이 공단으로 전직하면 공기업 임직원 신분으로 근로기준법을 적용받는다.제주도는 시설관리공단이
구리시 하수도 공기업은 지난 18일 구리하수처리장 사무동 앞에서 구리소방서 교문119안전센터와 함께 지진 및 화재 발생에 대비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에는 구리시 하수과 소속 직원들과 하수처리시설 관리대행 소속 직원, 소방대원 등을 포함하여 총 50명이 참여해, 지진 및 화재 등 비상 상황에 대한 대피요령을 익히고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한 지진 및 화재 발생 시 대처 요령 교육, 상황 전파 및 대피 모의훈련, 소화기 사용법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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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23일 ‘강서 어린이 솜씨자랑대회 시상식’에서 어린이들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진 구청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동요부르기 부문 대상 수상자의 축하 무대를 아이들과 함께 관람했다. 상을 수여할 때는 무릎을 굽히고 허리를 숙여 아이들과 눈을 맞춘 상태로 상장을 전달하기도 했다.진 구청장은 “어릴 적 백일장에서 장려상을 받은게 대부분이었다. 그런 제가 지금 구청장을 하고 있으니 여기 있는 아이들은 최소 구청장이 될 수 있다”며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풀어나갔다.그는 “어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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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가정형 위센터 3개 기관은 지난 20일 화도진도서관 교육장에서 ‘직원 역량 강화 연합 연수’를 실시했다.위기 학생을 현장에서 돕는 실무자들이 지속적인 정서 노동과 긴장 속에서 겪을 수 있는 심리적 소진을 예방하고, 자기 돌봄 역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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